[꿈으로 가는 작은 실천]

4주째 온라인 활동 :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 ‘나의 묘비명’

[꿈으로 가는 작은 실천] 모임

4주째의 주제는 ‘내가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 입니다.

‘꿈으로 가는 작은 실천’에서 우리는 첫번째 주에 자신의 ‘욕망’ 리스트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주에는 그것을 방해하는 것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세 번째에는 몇가지를 골라서 보물지도란 것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시 우리의 길다란 욕망 리스트를 살펴봅시다. 이번에는 지난주와는 여럿이 이미지를 보여 했던 것과는 달리 혼자서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내십시오. 욕망리스트와 새종이 몇 장을 가지고 아무도 자신을 방해하지 않는 곳으로 갑니다.

새종이 한 장에는 ‘나의 묘비명’이라고 크게 적습니다. 또 다른 종이 한에는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라고 크게 적습니다.

이렇게 준비가 되면, 목록을 보면서 ‘하고 싶은 일’을 두 장의 새로운 종이에 옮겨 적습니다. 그 유일한 기준은 “맘만 먹으면 언제라도 당장 할 수 있는가?”입니다. 언제라도 할 수 있는 것들은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라고 쓴 종이에 적되, 그 옆에 그 일을 같이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과 날짜를 함께 적습니다.

예를 들면, “정동진 역으로 가는 밤차를 타고 싶다”가 있다면 그 옆에 ‘아내와 함께, 아내의 생일날’이라고 적습니다. 만일 “어머니 머리물을 곱게 드려드리고 싶다.”라고 있다면 ‘올해 설 연휴에 집에 내려가서’라고 적습니다.  만일, “그때 그 일은 내가 먼저 사과했어야 했어”같은 것들이 있다면 ‘이번 토요일, 민속 박물관 앞, 북카페에서 편지 쓸 것, 가능하면 부칠 것’ 등으로 써 넣습니다.

이 목록들은 당신을 기쁘게 하는 것들입니다. 적절한 때에, 생각나는 사람과 엮어가는 이 일상의 기쁨이 바로 당신을 행복하게 합니다.

아직 풀리지 않은 다른 거대한 욕망들은 어떻게 할까요?

예를 들면 이런 것들입니다.

“돈을 많이 벌어 마음대대로 쓰고 싶다.”

“다른 사람에게 좀 더 친절한 사람이었으면.”

“피아노를 배워 아주 잘 치고 싶다.”

“따뜻하고 웃음이 많은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져 보았으면.”

이런 욕망들은 ‘나의 묘비명’에 적습니다. 각각에 대하여 자신의 묘비명을 만들어봅니다.

예를 들면, “홍길동, 1973년생, 장사를 하여 돈을 많이 벌었다. 쓰고 싶은 대로 그 돈을 모두 쓰고 잠들다.”이 묘비명이 당신이 묘비명이었을 때 만족스럽다면, 당신은 앞으로 모든 것을 바쳐 장사를 해 돈을 벌도록 합니다. 만일 “여기 한 친절한 사람이 있어, 주위의 모든 사람이 그의 친절에 감동했다. 그가 여기 생을 마치고 누워 있다”라는 묘비명이 만족스럽다면 봉사 생활이 무엇보다 우선이 되는 삶을 살 각오를 해야 합니다.

만일 당신이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여기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싶어 하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사람이 누워 있다”라는 묘비명을 감수해야 합니다.

묘비명을 다 채웠나요?

만일 채울 수 없었다면 당신은 아직 당신의 욕망의 모습을 보지 못한 것입니다.

욕망이 정체를 드러낼 때까지 조용히 기다립니다.

‘남’이 되기 위해 바라왔던 것들을 벗겨내 버리고 자신에게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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