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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3일 20시 29분 등록

1. 다복한 가정

- 결혼 5년차가 되도록 아이 소식이 없어 남몰래 많이 울었던 그녀는 더 비움 프로그램의 영향인지 건강에 더욱 신경쓰게 되었고

   2017년 극적으로 아이를 가졌다. 2018년에 태어난 쌍둥이가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고 연이어 생긴 셋째도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그녀는 워킹맘으로서 하루하루 울고 웃는 날들이 여전히 많지만 남편도 적극적으로 가사일과 자녀양육을 도와주고

  양가 부모님들도 많이 도와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해나가고 있다. 그녀는 엄마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포기해야할 일도 많아져서 때로는

  힘겨워 하지만 그래도 깔깔호호 항상 웃음이 많은 가족이 큰 원동력이라 이야기한다.   


2. 가족들과의 세계 여행

-  그녀는 커리어도 중요하지만 가족간의 시간이 더욱 우선이라고 생각, 지난해부터 매주말마다 열심히 세계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단순히 여행만 다니는 것이 아니라 가족 각자가 배우고 싶었던 것들을 각지에서 배우기도 하고,

   일도 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양가 부모님들도 일부 구간은 함께 다니기로 하셨단다. 

   사실 안전주의자인 그녀의 남편은 휴직까지 하며 가는 세계 여행은 말도 안된다며 여러해 반대의견을 보였지만,

   육아휴직을 통해 잠시 쉬어가는 시간의 소중함을 확인한 후로는 그녀보다 더 열심히 여행 준비를 해왔다.    

   드디어 내일 그녀네 가족은 자기계발 휴직을 하고 세계 여행을 떠나게 된다. 남들은 대담한 선택이라며 모두 걱정과

   우려섞인 시간을 보내지만 그녀는 걱정하지 않는다. 1년 후 더욱더 강인하고 지혜로워진 모습이 벌써부터 상상되기 때문이다.


3. 요가 전문가

- 이것저것 다양한 것을 배워보았지만 진득히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찾지 못했던 그녀는 대학원을 다니면서 배우기 시작한

  요가에 빠지기 시작했다. 요가를 하는 시간 만큼은 그녀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가 있었고, 회사 일을 마치고 집에가면 퉁퉁 부어있던

  다리가 요가를 하고 나면 날아다닐 것 같이 가볍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또한 요가 선생님처럼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갖고 

  싶다는 희망도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결국 일주일에 두 세번 배우는 요가가 성에 차지 않아 그녀는 10년 전부터 주말마다 요가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고 

   결국 여러개 자격증을 따 지금은 회사 요가 동아리에서도 활동을 하고, 주말마다 아이들에게 요가를 가르쳐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는 소심하여 불안이 많았던 성격이 안정적으로 변했고 하체 비만으로 고생하던 몸매도 누가 뒤에서 보면 아직 20대로 알 정도로

  탄탄해졌다고 이야기한다. 무엇보다도 누군가에게 재능을 나눌 수 있다는 보람도 크다고 한다.

  

4. 경제적 자유

- 바쁘다는 핑계로 재테크에 힘쓰지 못했던 그녀는 아이들이 생기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생각보다 너무 지출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편과 함께 열심히 재테크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아끼고 더욱 심플하게 사는 한편, 여윳돈을 투자해보기 시작했다.

  작은 시행착오들도 있었지만 다행히 일부 투자는 높은 수익률을 올렸고 돈 모으는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작은 건물도 하나 장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는 그녀는 아직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은퇴 후에도 최소한의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준비를 착착 해  나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며 오늘도 심플하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


5. 가족들과 함께 살 땅콩주택 건축

- 언젠가부터 가족들이 다같이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녀는 동생부부와 시동생 부부와 상의하여, 부모님들과

   같이 살 수 있는 곳을 알아보기로 했다. 6명이 머리를 합쳐 열심히 고민한 결과 근교에 땅을 사서 땅콩 주택 여러채를

   짓고 있고 내년이면 입주를 한다. 근처에는 뜻이 잘 통하는 동료 부부들도 이사오기로 했다.

   텃밭도 가꾸고, 서로 공동육아도 하고, 주말 저녁에는 바베큐 파티를 하는 등 더욱더 따사로운 시간들을 함께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는 그녀는 생애 첫 주택에서 살아보는 경험이고 또 가족들이 가까이살다보니 신경쓸 일도 많을 것 같아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6. 마케팅 전문가  

- 그녀는 2020년에 떠났던 5년간의 마케팅 주재원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여전히 맹렬하게 일을 하고 있다. 타지에서의 생활은

   힘겹기도 했지만 또 현장에 근접해있어 재미나기도 했다고 그녀는 말한다.

   그녀는 여전히 고객들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뽑고 또 전략을 세우는 일을 계속해서 하고 있으며,

   부서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향후에 일과 관련된 분야에서 책도 내고 강연도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더욱 깊이가 있어지길 그녀는

   간절히 바란다.


7 새로운 취미 생활의 시작

- 그녀는 항상 남편과 함께하는 취미를 갖고 싶었다. 그래서 10년 전에는 스쿠버다이빙을 같이 배우고 골프를 배우기도 했지만,

   금방 흥미를 잃어버렸다. 그래서 결혼 15년 기념으로 새롭게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남편은 수줍음이 많아 하기 싫어했지만 수업을 들어보고 나더니 그녀보다 더 신이 나 했다. 우선은 스윙댄스부터 시작해서,

   탱고까지 섭렵할 예정이다. 그녀는 춤을 시작하고 나서 더욱 흥부자가 되었고 남편과 사이도 활기가 넘친다고 이야기한다.

    

8. 철인 삼종경기 완주

- 그녀는 항상 사막마라톤과 철인삼종경기를 하고 싶다는 버킷리스트가 있었다.  10년째 실천을 못하고 있다가 작년부터 철인삼종경기

   동호회에 가입하여 열심히 수련을 시작했다. 그걸 어떻게 하냐며 혀를 내두르던 남편도 함께 뛰어주며 그녀를 응원해주었다.

   그리고 결국 올해 3월에 있는 경기에 첫 출전하여 완주를 했다. 언젠가는 사막마라톤도 꼭 참여하여 완주할 것이라며

   그녀는 활짝 웃는다.


9. 영어와 스페인어 마스터

- 그녀는 10년 전부터 매일 영어와 스페인어를 하루 30분씩 공부하고 있다. 스페인어는 특히 주재원 생활을 하면서 더욱 일취월장하여

   이제는 자유롭게 구사가 가능하다. 늘 원어민처럼 말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던 두 가지 언어를 잘하게 되면서 그녀는 포기없이

   꾸준한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0. 봉사활동

- 그녀와 남편은 매주말마다 가급적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다. 빵을 구울 때도 있고 벽화를 그릴 때도 있다. 때로는 상담을 해주고

   멘토링을 해주기도 한다. 주변에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많아 같이 다니다보니 습관화가 된 것이다.

   이제는 아이들도 같이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어 더욱 보람찰 때가 많다. 특히 결혼한 부부들을 상담해주는 봉사활동은 그녀에게

   상담 공부를 추가로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곧 함께 봉사하는 친구들과 공동 저자로 책도 하나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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