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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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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4일 02시 49분 등록


 

  1. 그녀는 개미허리로 살고 있다 - 개미허리 파티

그녀는 7년째 개미허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며칠 전에 열린 개미허리파티에는 10년 동안 함께 꿈토핑더비움프로그램 멤버들이 모여 건강한 모습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녀의 건강과 에너지 유지는 더비움을 통한 식생활 개선이었다.

착한양님이 개미허리 되면 파티 열어주겠다는 약속을 지켜 이번 파티는 더욱 더 근사했다. 이제더비움 식단과 꾸준히 해온 108배와 걷기는 일상이 되었다. 이제는 탸샤할머니처럼 떼끈하지만 건강한 할머니가 될 준비가 된 듯하다.

 

  1. 그녀는 숲 속에서 살고 있다. - 뽕공자연교감소풍

그녀는 자연과 아이와 시’라는 키워드를 가슴에 안고 뽕공자연교감소풍을 진행하지 15년이 되었다. 매년 아이들과 1년 농사를 지으며 자연에서 함께 노는 그녀는 더 없이 행복해 보인다.

아이들과 텃밭에서 얻은 식재료로 자연요리를 해먹고 년 말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1년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아이들이 쓴 시를 낭독하는 쫑파티를 열고 있다.

자연이, 숲이, 나무가, 바람이, 햇살이 아이들의 친구로 맺어주는 일은 가장 행복한 일이었다. 자연이 누구에게나 주어진 선물이며 도시아이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해주는 일이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한 일이었음을 깨닫고 감사해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1:1 침묵 숲 속 걷기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큰 위안을 주는 시간으로 날로 소문이 나고 있다.  

 

  1. 그녀는 꿈꾸는 공간을 찾아주며 살고 있다.

그녀는 쉰이 되면서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오픈하여 운영 중이다.  그녀는 뛰어난 공감각적 능력과 해박한 부동산 지식으로 고객이 꿈꾸는 공간을 찾아주었으며 자산 증식에 도움을 주었다. 10년을 목표로 부동산 일에 집중해 일해 온 그녀는 2~3년 후에는 후배에게 운영권을 주고 한 발 뺄 생각이다.

그녀는 3년 전부터 진행한 ‘꿈토핑 내 공간, 내 건물 갖기 컨설팅’으로 꿈꾸는 공간, 부동산에 대한 연구 스터디 그룹을 운영 중이다.

 

  1. 그녀는 시 읽는 시인으로 살고 있다.

 변경연에서, 뽕공자연교감소풍 아이들과 시 낭송회를 열곤 했다. 또한 카페 공간을 대여하여 아지랑이 피는 봄날과 낙엽 떨어지는 늦가을이면 누구나 들어와 가장 멋들어진 목소리로, 자신만의 사연을 담을 시를 낭송하고 갈 수 있도록 ‘1일 시 낭독 카페’를 열고 있다. 가슴 속의 시를 한 번도 입 밖으로 낭송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자아 도취되어 시를 읽는 시간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그녀는 다년간 배운 수묵화와 캘리크라피 실력으로 참가자들에게 수묵화가 곁들여진 시의 한 구절을 적어 선물하였다.

힘들과 지칠 때마다 시에서 위안을 찾는 그녀는 자신의 삶에 위안과 행복을 안겨다 준 주옥 같은 시들을 매주 메일링하고 있으며 그 시를 모아 ‘시의 귓속말’이라는 시집을 엮어 출간했다. 지금은 3권째 준비하고 있다.

 

  1. 그녀는 책을 쓰며 살고 있다.

그녀는 매일 새벽 2시간을 할애하여 꾸준히 책을 써왔다. ‘그리스로마신화 동식물변신이야기’를 큰 딸이 그림을 그려 출간함으로써 오랜 수료기간을 끝내고 연구원을 졸업하였다. 블로그에 연재한  ‘중,고딩 두 딸과 함께 읽는 그리스로마신화’가 또 책으로 나왔다.

부동산 일을 하면서 쓴 ‘부동산 일기’는 인기가 많았으며 ‘구본형아저씨 착한 돈이에요’와 연계한 ‘착한 부동산이 뭐에요’도 출간하였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주거, , 나의 공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였다. 또한 시를 사랑한 그녀는 두 딸과 매일 돌아가며 쓴 시들을 엮어 ‘우리 집은 시집’을 출간하여 아이와 청소년과 어른이 모두 읽는 주옥 같은 시집도 출간했다. 그녀는 존경하는 스승, 구본형스승님의 변화경영사상을 담은 ‘리멤버 구사부’ 메일링 메시지를 엮어 ‘구본형의 시가서’라는 시집을 엮어내기도 했다.  스승님의 정신을 담은 어록을 시집으로 내는 것은 그녀의 오랜 꿈이었다. 그것은 리멤버구사부로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며 매주 월요일마다 보낸 변화경영 메시지의 산물이다.

무엇보다 그녀 스스로 뿌듯해하는 책은 다음 아닌 대자연에서 자란 자신의 어린시절이야기를 담은 동화집을 낸 것이었다. 그녀는 가슴속 오랜 숙제였던 이 책을 안고 통곡했다.

 

  1. 그녀는 마당 넓은 이층집에 살고 있다. - 단독주택

그녀는 몇 년 전 마당 넓은 이층집으로 이사했다. 가장자리에 우람한 감나무가 있고 봄을 알리는 목련과 라일락이 있고 개나리군락도 있으며 대추나무도 한 그루 심었다. 마당 한 켠 꽃밭정원엔 봄여름가을 골고루 꽃이 피도록 꽃을 심었다. 그녀의 정원 가꾸기 실력은 동네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정도이다. 화분갈이를 할 때면 작은 화분들을 하나씩 만들어 손님이 오면 들려 보내어 생활 속 식물 기르기를 권하고 한다. 그녀는 비가오면 정원의 나뭇잎에, 꽃들에게 빗방울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 이 집을 매우 좋아한다. 또한 감나무 그늘 아래 원탁을 두어 차를 마시고 요리솜씨를 발휘하여 함께 밥을 먹고 자연을 감상하곤 한다.

뒷뜰의 텃밭은 뽕공자연교감소풍 텃밭농사 공간이기도 하다. 이곳엔 유기농 도시 농부인 그녀의 텃밭엔 웬만한 채소는 다 심겨져 있다. 그녀는 자신이 직접 기른 채소를 선물해주기를 즐긴다. 봉지봉지 예쁘게 싸서 선물하기도 하지만 시 한 편, 책 한 권, 음악 한 곡과 물물교환해 오기도 한다.

 

  1. 그녀는 요리하며 살고 있다. - 다양한 요리

그녀는 꿈토핑더비움프로그램 조교를 하면서 자연음식을 마스트 하였고 사찰요리와 자연요리를 사랑하는 그녀는 더비움요리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와인을 좋아하여 와인에 어울리는 음식을 배웠다. 웬만한 중식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녀의 뜰에는 봄나물 장아찌, 고추장, 된장항아리가 가득하여 누구나 오면 싸주곤 한다. 그녀는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기를 즐기고 함께 밥을 차려 먹는 게 그녀의 행복이다. 특히 자연에서 함께한 아이들이 성장하여 찾아오면 좋아하는 음식을 해 먹이고 이야기 듣고 산책하는 게 낙이다. 몇 년 후에 주방이 더 넓은 집으로 이사 갈 예정이다.

 

 

  1. 그녀는 느리게 살고 있다. - 느리게 하는 여행

그녀의 뒤뜰엔 텃밭이 있다. 그녀는 해마다 텃밭에 갖가지 야채를 심는다. 뽕공자연교감소풍 텃밭농사 공간이기도 하다. 유기농 도시 농부인 그녀의 텃밭엔 웬만한 채소는 다 심겨져 있다. 그녀는 자신이 직접 기른 채소를 선물해주기를 즐긴다. 봉지봉지 예쁘게 싸서 선물하기도 하지만 시 한 편, 책 한 권, 음악 한 곡과 물물교환해 오기도 한다.

그녀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해오던 느리게 하는 여행을 아직도 하고 있다. , 가을에 각자 배낭 매고 버스 타고 기차 타고 걸어서 돌아본 곳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쌓여있다. 예약을 하지 않고 발 닫는 곳에서 숙소를 알아보는 미션은 가장 아슬아슬했고 지도를 잘 못 봐 헤맨 거리는 더 큰 이야기 거리를 만들었다. 여행지의 시장을 둘러보고 낯선 마음의 골목골목을 둘러보기를 즐겼다. 그녀의 느리게 하는 여행은 어딜 가나 현지인이 되어 오리지널 식재료를 구하는 일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

 

 

  1. 그녀는 공헌하며 살고 있다, - 봉사활동

환경단체에 봉사한지가 15년이나 되었다. 숲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는 그녀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연재한 신화속변신이야기는 책으로 출간되기도 하였다.

큰아이가 초등3학년부터 시작한 집단상담봉사활동은 올해로 그만두었다. 자신의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시작한 봉사가 아이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남을 배려하는 심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발전하여 지금까지 해올 수 있었다. 아이들의 기본 심성은 초등학교 때 형성되므로 초등아이들에게 집중한 일은 참 잘한 일이라 여긴다.

그녀가 가장 즐거워하는 공헌은 변경연과 함께 하는 일이다. 그녀는 때때마다 산책길에 스승님을 뵙기를 즐긴다. 그녀는 가장 나답게, 가슴 떨리게 살며 내가 속한 주변에 기여하며 살아야 한다는 스승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았다. 그녀는 크게 작게, 알게 모르게 변경연이 아름답게 유지되어 누군가에게 간이역이 되도록 돕고 있다.

                                                                      

 

  1. 그녀는 춤추며 살고 있다.- 탱고와 왈츠

오늘은 탱고 클럽에서 파티가 있는 날이다. 그녀는 탱고 춤 실력은 수준급이다. 그녀는 오랫동안 가슴에 안고 있던 탱고에 대한 로망을 10년 전 여름에 실행에 옮겼다. 그녀의 인복은 최고의 선생님을 만나게 준비해 된 상태였고 그녀는 지금 그녀의 선생님만큼이나 우아하게 춤을 출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낭만의 춤 왈츠도 우아하게 출 수 있게 되었다. 더비움을 통한 개미허리 유지 덕분에 남자파트너들이 줄을 서고 있다.  6년 전 여행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밤마다 밀롱가에서 살았다. 그 시간 덕분에 춤 실력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었다. 이후 크루즈여행 선상에서, 아프리카 여행을 갔을 때는 그와 달빛을 안고 왈츠를 추느라 밤을 지샜다. 잊지 못할 낭만적인 밤이었다.

그녀는 푸른 초원에 가면 아이들과 춤은 추기도 한다. 그녀에게 춤은 가장 못하고 부끄럽고 두려운 것이었으나 이제는 그녀에게 활력을 주고 행복한 요소가 되었다.

 

  à 그녀는 이 모든 것을 기록하며 살았다.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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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안아주고 내어주는

나는 꽃처럼 살고 싶다. 세상에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자신의 열매를 맺는

나는 바람처럼 살고 싶다. 보이지 않으나 느낄 수 있는

나는 달처럼 살고 싶다. 매일 다르게 그윽한

나는 별처럼 살고 싶다. 가질 순 없으나 누구나 동경하는

나는 음악처럼 살고 싶다. 운율에 실려 시공간을 잊게 하는

나는 꿈처럼 살고 싶다. 마음에 무한한 풍선을 다는

나는 비처럼 살고 싶다. 생명의 폭풍성장을 돕는

나는 태양처럼 살고 싶다. 만물에 무한한 에너지가 되는

나는 시처럼 살고 싶다. 어느 날 문득 가슴에 들어와 사로잡는

나는 깊은 인생 살고 싶다. 살아서 나를 밝히고 죽어선 가슴에 남는

 

 

2017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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