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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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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1일 00시 00분 등록

2014. 11. 08~09 Rev 1

2016.  06. 24~26 Rev 2(작성 중)


생각한 대로 살고 산대로 쓰고 쓴대로 말한다.


한 여름 뙤약 볓이 이른 아침부터 작열한다. 하늘이 찢어질 듯 부시다. 2년이 흘렀다.


직업관/가치관에 대하여


[올바른 원칙]


이것은 내 삶을 관통하는 몇 가지 가운데 중심에 있는 것이다. 올바른 원칙이란 불변의 가치를 갖는 근본적인 것이다. 그 자체가 이미 자명한 것이기 때문에 논쟁의 여지가 전혀 없다. 공감, 존중, 겸양, 정의, 분별 등은 올바른 원칙의 하나이다. 내 삶이 이러한 원칙중심에 있도록 나는 주도적으로 삶에 개입하려 노력해 왔다. 무지와 아집은 삶을 옳아맨다. 바탕(=기본, =원칙)이 공고하지 못한 때문이다. 효율적이려면 먼저 효과적이어야 한다. 효율은 반드시 효과 다음에 존재할 수 있는 가치다. 단추를 잘 못 끼웠으면 풀어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빠르고 쉬운 방법이란 있을 수 없다.


[균형과 조화]


세상은 모순과 역설로 가득 차 있다.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곳도 아니요 정의와 평화가 넘치는 곳도 아니다. 공정하지도 공평하지도 않으며 평등하지도 않다. 그럼에도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고, 삶은 계속된다. 3%의 소금이 썩지 않는 바다를 만드는 것 처럼 자연은 스스로 균형과 조화를 찾는다. 복잡한 모든 것들은 단순해지고 흩어진 모든 것들은 다시 모인다. 삶은 모순과 역설의 바다에서 균형과 조화를 찾아 항해하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중용’의 철학은 매우 중요하다. 삶은 동태적이다. 무너지지 않으려면 균형점을 찾아 끊임 없이 움직여야만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닐 뿐이다.


[사명감]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 수 있으면 좋겠다. 안타깝게도 난 밥벌이의 고단함과 지겨움에 짓눌려 살았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다.  때문에 난 내가 하는 일에 책임을 져야 했다. 밥벌이의 지겨움과 고단함에 짓눌려 마지못해 하는 일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책임이 따르는 것이었다. 앞으로 일은 여러가지 모습으로 나타날테지만 그것이 가장 나다운 일이길 바란다. 그리고 그 일을 즐길 수 있길...


나는 삶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관여하는 치욕을 부정하지 않는다. 유혹과 굴욕의 상황에서 나를 지켜내는 것은 오로지 내재된 힘에서 비롯됨을 알고 있다. 그 힘은 ‘늘 깨어있는 나’로 통한다. 


‘싸울 자리에서 싸우고, 지킬 자리에서 지키고, 물러설 자리에서 물러서는 것이 사리일진대 여기가 대체 어느 자리이겠습니까.’(남한산성_김훈의 소설)





내 삶을 끌고 갈 큰 물줄기 찾기


여러 이슈들 가운데 고령화, 여성, 새로운 형태의 노동, 로하스에 주목하였다.


고령화

나 자신의 노후대책, 은퇴준비 및 은퇴이후의 코칭비즈니스, 여가와 취미, 평생학습, 로하스와 연계(삶의 질, 건강, 아나로그)


여성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도 여성, 여자 셋이랑 살아, 남자보다 여자가 말 잘 통해, 결정적으로 남자보다 여자가 좋아.


새로운 형태의 노동(= 다양성, 프리에이전트)

1인 기업 네트워크, 집필, 컨설팅, 코칭, 강연, 평생학습. 익숙한 개념의 재 정의


로하스

친 환경, 기업의 사회적 책임, 공유가치창출, 아나로그, 전통으로 회귀 


아래 세개의 키워드는 메가 트랜드를 관통하는 것이다. 평소 품고 사는 단어다.


가외성 [ 加外性, redundancy ] : 여유, 공차, 여가, T자형 인재


행정학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다. 중첩이나 중복이라는 뜻이 내포된 개념으로 일정한 표준이나 한도 밖의 남는 것, 초과분, 별로 필요성이 없는 것 등을 의미한다. 따라서 지금까지 낭비로 인식되어 개혁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러나 최근 가외성이 조직운영에 있어서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순기능에 주목하고 있다. 안전밸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어백이 있는 것이나 데이터의 백업등과 같은 이치다. 특정한 시스템이 장래 불확실성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할지도 모를 예기치 못한 치명적인 실패를 방지함으로써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조직이나 시스템에서(또는 사회전반에 걸쳐서) 이런 요소들이 혁신의 대상이 되었지만, 앞으로 시스템이 점점 더 고도화되고 전문화되며 다양해질 세상에서 우리는 조금 덜 효율적일 필요가 있다. 인간은 더 교만해 질 것이며 이에 따라 실패의 충격은 상상을 초월하게 될 것이다. 작은 결함하나로 공장 전체가 가동을 멈춰야 하고, 클릭 한번으로 수천만명의 개인정보가 사라져 버린다. 몇 시간만 정전이 된다면 도시기능은 마비되어 버리고 만다.  공차(여유, 잉여)가 필요하다. 당장 경제적 효율성이 희생되더라도 장기적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시스템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지속가능해야 한다. 


통섭[ 統攝, consilience ] : 퓨전, 융합, Convergence


‘서로 다른 것을 한데 묶어 새로운 것을 잡는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여러 학문적 정의가 있고, 일부에서는 철학적 영역으로 확대해석하는 것은 경계하기도 하지만 나는 여기에 ‘퓨전’, ‘융합’, ‘Convergence’ 등의 개념와 병치해서 이해하고 있으며, 함께 사용하고 있다. ‘개념의 재 정의’란 말도 좋아한다.

나는 현대인들이 ‘전문가 패러독스’ 갇혀 있다고 생각한다. 신종 현대병이라고 해도 좋겠다. 사람들이 맡아서 하는 일들이 점점 좁아지고 있으며, 영역간의 벽은 높아졌다. 교통사고를 당한 응급환자 병원에 실려 와서 성공적인 수술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사망했다. 이유를 알고 봤더니 정형외과, 신경외과에서는 신속하게 수술을 마쳤는데 정작 숨을 쉬게 할 심장외과 의사가 제시간에 수술을 하지 못한 것이다.

구조적인 문제는 검색엔진에게 물어서 해결할 수 없다. 세상의 많은 문제들은 전체적이고 복합적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섭형 인간’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나무도 봐야 하지만 반드시 숲을 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서로 다른 영역의 것을 한 궤미에 엮어낼 수 있어야 한다.


최적화 [最適化, optimization] : 시스템적 사고, 균형, 조화, 전체의


주어진 조건하에서 시스템이 가장 기민하고 유연하게 기능하게 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분의 최적화가 아니라 전체의 최적화다. 단위요소별로 최적화를 도모하다 보면 전체의 퍼포먼스에 오히려 장애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때 중요한 것이 다양성의 수용, 통섭형 사고, 공동체 의식, 숲을 볼 수 있는 눈, 조화와 균형의 추구 등이다. 이런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시스템적인 사고’다. 생수 한병을 만들면서도 PET물병이 야기하는 여러가지 환경적인 문제와 이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비용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내 명함에는 ‘B&H Grobal’ 이라는 끔지막하게 쓰여진 로고가 있다. Balance & Harmony를 줄인 말이며 Grobal은 ‘범 지구적’이라는 의미에 더하여 ‘전체의’라는 의미로 사용하였다. ‘전체의 최적화’란 의미가 담겨있는 것이다. 미래를 지향하지만 ‘현실에 기반’이란 명제를 강조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의 미래 디자인하기


1.  바탕(質)연구소에서 안정적으로 연구하고 글을 쓴다.


자그마한 사무실엔 큼지막한 책상하나 사방 벽면을 가득채운 서가엔 빼곡하게 책들이 들어찼다. 오래된 작은 진공관 앰프를 따라 AR스피커에선 하루 종일 FM이 흐르고 책상 옆 작은 다탁엔 연륜이 묻은 꼬질꼬질한 다구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사무실 저쪽 귀퉁이엔 제법 커다란 배낭이 금방이라도 떠날 듯이 시립해 있다. 큼지막한 책상에 앉은 사내는 안경을 코끝으로 내려 쓰고 열심히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가끔 안경코를 쓸어 올릴 뿐 또각또각 자판 소리만이 FM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장단을 맞춘다. 시간이 꿈처럼 흘렀다. 막 엔터 키를 친 사내는 뭔가를 완성한 듯 코끝에 걸친 돋보기를 벗고 의자 깊숙이  몸을 묻었다. 이젠 돋보기를 쓰지 않으면 책을 읽기 어렵고 모니터도 큼지막한 것으로 쓰지 않으면 글을 쓰기 어렵다. 탈고의 해방감과 그 동안 쌓였던 고단함이 한꺼번에 밀려들었다. 저절로 눈이 감긴다. 가뭇 잠이 드는가 싶더니 십여 년 전 그때로 꿈길이 인도되었다. 

그러고 보니 변화경영연구소와의 인연도 십년이 되었다. 


1-1 그 동안 나는 변화와 혁신, 여행에서 얻은 성찰을 사진과 엮어 십여권의 책을 집필했다. 

1-2 나는 여전히 밥벌이를 위해 읽고, 쓰고, 강연을 하지만 그때처럼 나를 팔러 다니지 않는다. 

1-3 책과 강연은 이제 제법 안정적인 밥벌이가 된다. 오늘은 연구소 설립 10주년이다. 이즈음에서 두 번째 'Me story'를 쓰기로 했다. 


2 B&H Grobal 자리 잡았다.


2-1 개인과 조직을 위한 컨설팅, 교육, 강연 네트워크 B&H Grobal은 이제 1인 기업가들의 허브가 되었다. 이 세상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들은 필요에 따라 모이고 흩어지면서 스스로를 돕고, 개인과 기업을 돕는다. 


2-2 특히 근래에는 변신사관학교를 열어 전직, 이직, 퇴직자들의 변신을 돕고 있다. 바탕연구소와 함께 자리한 이곳은 언제나 분주하다. 그들은 스스로 모이고 스스로 일을 만들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다. 


2-3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개인과 조직을 돕고, 때때로 그 경험들을 책으로 묶어낸다. 십여 년 동안 몇 개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험하여 세상에 선보였으며 이미 상당수의 개인과 조직의 변화와 혁신에 공헌하였다. 


네트워크는 이제 안정이 되어 내가 없어도 돌아간다. 나는 이제 이 네트워크의 평범한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곳은 이제 프리에이젼트 시대에 변신가들의 허브가 되었으며, 변화된 노동환경과 경영환경에 맞춰 정부와 파트너가 되어 정책 개발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강력한 전문가 집단이다.


3 복합문화공간 ‘피울’


5년전 찻집으로 시작된 이곳은 이제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하여 전국에 지점을 열기 시작했다. 처음 이곳을 열때는 고정적인 수익모델을 만들고자 시작되었다. 커피천지인 세상에서 나 처럼 커피말고 다른 것을 마시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었다. 아울러 로하스, 고령화, 여성이라는 메가트랜드와도 부합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대박은 아니어도 입소문을 타고 조금씩 자리잡았다. 갤러리, 책, 음악을 부가하는 문화가 있는 공간을 컨셉으로 중장년을 타겟으로 시작되었으나 점차 확산되어 직장인들과 대학생들에게까지 확산되어 갔다. 소규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자발적 문화행사(사진전, 독서회, 음악회 등)가 정기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그 동안 알게된 중국쪽 인맥을 통해 양질의 재료들을 원활하게 수급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건강한 차를 공급할 수 있는 것은 이곳의 차별화된 공헌력이다. 중국의 지인은 이곳을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방문하였으며 나를 다시 중국으로 초대하였다. 지난해 본점이 전세 신세를 겨우 면했다. 취미로 시작한 차 공부가 사업으로 성장하였다. 


4 안식월 그리고 여행


일년에 1~2개월, 여행을 다녔다. 지난 십년간 국내 구석구석을 걸어서 섭렵했고, 중국 오지를 구석구석 후비고 다녔다. 올해부터는 유럽을 헤매고 다녀볼까 생각중이다. 이렇게 다녀온 흔적들은 매년 혹은 수년에 걸쳐 책으로 엮어졌다. 사진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이 책은 단순한 여행정보책이 아니라 성찰이 담긴 책으로 태어났다.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책은 아니지만 제법 매니아가 생겨서 시리즈가 되었다.

5 일상 한조각


오늘은 큰 아이 시집가는 날이다. 여전히 하는 일들이 삐걱거리기도 하고 고민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언제나 기쁨은 가족이다. 나는 평생 가족을 필름에 담아내고 있다. 이 기록들을 엮어 벌서 두번의 출간을 하였다. 오늘은 이 시리즈의 세번째 책이 출간되는 날이기도 하다. 그간 십여권의 책을 엮어 냈지만 출간기념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회도 겸하였는데, 큰 아이는 갤러리에서 시집보내겠다는 30여년 동안의 꿈이 실현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래방해줘서 무척 감동적인 날이다.


6 인문공학자


공학적 의사결정 방법론, 혁신방법론에 동양철학, 인문학적 통찰을 접목하여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였다. 


(계속)

IP *.143.67.82

프로필 이미지
2016.07.24 19:55:24 *.116.114.170

인문공학자~ 인문과 이공을 믹싱하는 솜씨가 돋보입니다. (어르) 신이 되심을 축하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6.08.10 15:23:31 *.223.136.131

나는 첫 눈에 그가 재목이라는 걸 알아보았다. 왠지 끌림이 좋았다. 그를 처음 본 것은 변경연 연구원 10기 모임을 하러 포항에 왔을 때였다. 작은 체구에 큰 눈망울을 가진 그는 사진, 음악, , 글쓰기, 글씨 등에 관심이 많고 재능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몸으로 체득한 고뇌를 가슴에 품고 무관심한 듯 하지만 사람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행동이 몸에 배여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은 그가 운영하는 복합문화 공간에서 가진 그의 딸 결혼식에 초대되었다. 결혼식은 평소 그가 꿈꾸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음악, 편지, 사진 등이 결혼식장의 주인공인 신랑신부와 하객들이 함께 즐기는 하나의 작품이며, 축제이다. 그 동안 이 공간을 만들고 가꾸기 위해 애쓴 그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지금의 복합문화공간 피올은 그가 꿈꾸던 바탕연구소와 변신 사관학교의 집무실이자, 서재이고, 교육과 강연 네크워크 ‘B&H Grobal’의 사무실이자 찻집이며, 사진전, 독서회, 음악회가 벌어지는 공간이기도 하다. 오늘 유월엔 꿈벗 프로그램 100기 특집 프로그램을 그가 운영하는 이공간에서 열기로 하여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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