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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5천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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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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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9일 20시 48분 등록

어김없다. 오늘 역시 난 또 집을 나섰다. 그리고 여기 강원도 원주의 간현연수원에 왔다. 올해도 여기서 2 3일간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갈 것이다. 지난 10년간 단 한해도 거스르지 않은 여행이다. 단지 장소만 바뀌었을 뿐이다. 처음 7년은 경기도 양평의 팬션을 이용했지만 지난 3년 전부터는 회사연수원이 생기면서 매 년 이곳을 이용하고 있다. 해마다 성탄절이 되면 떠나는 이 독특한 나만의 여행은 2010 12 25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주변의 추천으로 우연히 참가한 여행에서 난 내가 걸어갈 운명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그 운명적 발견 이후 나의 신화는 마치 정해진 운명처럼 급속하게 전개되기 시작하였디. 그리고 그 결과 지금의 내가 여기 놓여 있는 것이다. 그리고 12 25일이란 택일은 정말 운명적이면서 신화적이란 생각이다.

해마다 12월이면 난 이미 새해를 살고 있다. 이맘때는 보통 사람들이 송년모임에 바쁠 때 나의 머리 속은 새해의 계획들로 가득 차있다. 그리고 성탄절에 떠날 나 만의 여행에서 쏟아낼 생각에 기대와 흥분으로 가득 찬 한 달을 매년 보내왔다. 그리고 지금 역시 나는 나의 지난 한 해에 대한 회고와 새로운 한 해에 대한 영감으로 매우 흥분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럴 땐 시큼한 레몬즙을 한 컵 마셔줘야 한다. 역시 레몬즙은 몸뿐만 아니라 마음을 정화하는 데 최고의 음료이다. 그리고 마지막 날 먹는 들깨전골(발음을 잘해야 한다.)은 최고의 보양식이다.

 

풍광 1. 2. 건강한 몸 그리고 유창한 영어구사

 

지난 10년간의 나의 삶에 대하여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Focusing’이라는 단어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2011년은 나에게는 Focusing의 원년이다. 그 직전 해인 2010년까지 43년간 나는 수많은 호기심과 새로운 도전으로 자유롭게 펼쳐온 시간들을 보내왔다. 왜 그렇게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았던지 왜 그토록 신기한 것이 많았던지 왜 그렇게 조급했던지 참으로 진득하게 있지 못한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도 나름 그 결과 Network을 얻었다.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 분들과 좋은 인연을 맺으며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 받고 있다. 그때까지 이루어놓은 최고의 사회적 재산이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지난 10년 동안의 Focusing작업이 없었다면 그 사회적 재산도 세월 따라 바람 따라 훨훨 날아가버렸을 지도 모른다.

 

뿌리가 약하면 선택을 자주 요구 받는다. 사람관계로 치면 나의 철학과 의지가 존중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온다. 어떨 때는 혼자를 감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의 의지와 상관없는 길을 나서야만 할 수도 있다. 10년 전 오늘의 이 깨달음 덕에 나는 Focusing을 통해 에너지의 흐름을 바꿀 수 있었다. 그리고 지속적인 Focusing 덕에 나는 Network을 붙잡고 강화할 수 있는 뿌리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Network의 일원에서 중심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드디어 내가 원하는 삶을 살면서 내가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FLP 그룹의 회사들 역시 그때의 에너지 흐름의 전환을 기점으로 해서 하나씩 탄생한 회사들이다. Focusing은 무엇보다 에 대한 집중부터 출발했다. 그리고 Focusing작업의 철학으로 나는 integrity를 선택했다. Integrity는 선()체험과 일관성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Balancing이라는 보조날개가 필요하다. Focusing은 선택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치우친 선택은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Focusing의 방해요인이 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균형감각이 따라주어야 한다. Balancing을 염두에 둔 Focusing을 위해서 새벽시간을 활용하기로 했다. 무작정 많은 시간을 확보할 수가 없었다. 최대한 효율적 시간을 선택해야 했다. 결국 외부의 방해가 제일 적은 시간인 새벽시간이 최적의 대안이었다. 그리고 잠에게서 뺏은 새벽시간을 밤시간으로 갚아야 했다. 나의 술 문화는 그 때부터 변했다. 그 결과 나는 지금까지 새벽 4시의 기상을 통해 나만의 맑은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그 시간을 장기간의 반복을 통해서만 만들어 질 수 있는 도구와 수단을 만드는데 사용하였다. 그 결과 지금의 건강한 몸을 갖게 되었다. 지금도 유지하고 있는 178cm77kg 전후의 건강한 몸은 2011 1월에 시작하여 12월에 만들어진 몸무게다. 그리고 지금은 영화감상과 전공서적독서 정도는 무난하게 즐길 수 있고 2017년 미국 FPA컨퍼런스에서 전세계 재무설계사들을 대상으로 감동적인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었던 나의 고급영어실력도 매일 새벽 4시 기상 프로그램을 통해서 얻어진 것이다.

 

풍광 3.4.5 전원주택. 자녀의 유학 그리고 안정적인 노후준비

 

지난 10년은 개인적으로 라이프플래닝상 가족EVNET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시기이기도 했다. 통상 가정의 주요이벤트라고 하면 주택. 자녀교육 그리고 노후문제이다. 현재 사는 아파트와 별도로 3년 전에 경기도 광주에 조그마한 전원주택을 하나 지어 두었다. 5년 전에 구입한 땅인데 장모님의 고향이라 아시는 분에게 주변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어서 좋았다. 집을 짓고 지금까지는 장인어른과 장모님만 계셨지만 이제 윤석이도 대학을 가게 되었으니 우리 부부도 내년에 이사를 했으면 한다. 부산에 어머니 연세도 벌써 75세이다. 워낙 정정하시고 동생이 곁에 있지만 내가 곁에 모시고 뵙고 싶다. 고향 떠나기 쉽지 않으시지만 내가 퇴직할 때까지 만이라도 올라오셔달라고 부탁을 드려봐야겠다. 그런 저런 점을 고려하여 집을 2층으로 지은 것은 잘한 것 같다. 1층은 양가 부부님들이 거주하시고 2층은 우리 부부가 있으면 된다. 그리고 작지만 텃밭도 있으니 부모님들이 소일거리 하시기에도 적당할 것 같다.

민석이도 원하는 금융공학을 공부하러 미국으로 떠난 지 3년이 되었다. 2011 1월에 있었던 캠 프 이후에 자기 꿈을 구체화하고 사춘기도 제법 슬기롭고 넘기고 원하던 길을 갈 수 있게 되었다.

둘째 윤석이는 형과 달라 예술 쪽에 관심이 많다. 감각이 뛰어난 윤석이는 형과 달리 유럽으로 유학을 떠나기로 했다. 쌘 고집을 장점으로 잘 활용해서 잘 자라주어 고맙다. 다행히 공부를 마칠 때까지는 자금은 지원해줄 수 있을 것 같다. 거기까지 하고 나면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착실히 부어 놓은 연금덕분에 노후에 경제적으로는 표준적인 생활은 확보가 된 것 같다. 하지만 이 돈은 지금까지 같이 살아 온 아내를 위한 월급이라고 생각한다. 죽을 때까지 은퇴는 하지 않을 것이다. FLP가 매우 큰 성장을 지금은 내가 좀 더 집중해야 할 일들과 다른 동료나 후배들에게 맡길 일을 구분해야 한다. 새로운 Focusing이 필요하다. 10년 전 그 날처럼

 

풍광 6 FLP 연구소

2011 1월부터 시작한 FLP사업은 최초 10명의 인원으로 시작했다. FLP연구소는 고객과 함께 성공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믿는 FP들에게 직접적 도움이 되는 이론과 시스템을 연구하는 것으로 출발했다. 마침 조지킨더의 라이프플래닝을 번역 중이던 최승표의 기여로 연구소는 출발부터 성과물을 가지고 출발할 수 있었다. 그리고 2월에는 미치앤소니의 책을 번역 출간하면서 연구소는 더욱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해 10월에는 FLP개념을 적용한 상담사례 책이 발간되었고 나는 개인적으로 나의 이전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가치에 기반한 상당기법과 FLP개념을 적용한 고객커뮤니케이션관련 책자를 2011 12월 한국 FP컨퍼런스 개최시기에 맞추어 출간하였다. FLP연구소 1년만의 성과였고 구체적인 성과를 계속 창출하는 우리 회사에 대한  FP업계 신뢰는 더욱 두터워졌다. 그런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회사는 신문이나 방송과 같은 언론매체를 통하여 소개되기 시작했고 고객들은 우리를 찾기 시작했다. 동종업계에서 조차 인정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FLP법인으로서 자리를 튼튼하게 잡아가고 있었다.

2012년과 2013년은 새로운 연구원이 합류하면서 번역서를 포함하여 매해 2권씩 출간되었다. 그리고 2014년부터는 해마다 4권씩 출간하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책은 1년에 한 권씩 계속 출간하였다. 책의 분야는 라이프플래닝실무서 커뮤니케이션관련 그리고 자기계발서로 나뉘어 출간되었다. FLP연구소는 책 출판 이외에도 동영상이나 고객상담에 필요한 여러 도구들을 개발하였고 상담스킬이나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워크샵도 진행했다. 그리고 같은 분야에 있는 국내.외의 사람들과 세미나 그리고 컨퍼런스를 주최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 연구소는 각 사업의 규모와 전문성을 고려하여 산하에 컨텐츠 개발사업본부와 교육사업본부로 나뉘어졌다. 이후 2017년에 교육사업부가 FLP 에듀로 독립하게 되면서 FLP연구소는 컨텐츠 개발에 집중하게 되었다. 2020년인 지금 FLP 연구소와 FLP 에듀는 한국을 넘어 해외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풍광 7 FLP 컨설팅

 

FLP컨설팅은 2011 10명의 컨설턴트로 출발하여 2011 6월에는 25명의 인원이 되었다. ‘우리의 고객이라는 개념으로 출발한 FLP컨설팅은 기존의 신규고객개발에만 의존하여 지쳐있던 FP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더구나 상담 및 제안서 작성 그리고 고객관리에 필요한 이론과 도구들을 제공하는 연구소를 가지고 있는 재무상담법인이라는 것이 크게 어필했다. 그 결과 인원은 2011 9월에 40 2012년에는 50명의 컨설턴트들로 출발하게 되었다. 상품보다는 사람중심의 상담을 원하는 사람, 조직과 동료에 대한 로열티를 가지고 가는 사람 그리고 생존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는 품성 중심의 기준으로 FP를 선발하였다. 그렇게 선발된 사람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과가 좋아지면서 FLP컨설팅은 고객과 함께 성공하는 것을 진정한 행복으로 생각하는 재무상담회사로써 자리를 굳혀가기 시작하여 2012년 말에는 100명 그리고 2013년에는 150 2014년에는 200명의 정예 컨설턴트를 보유한 회사로서 금융회사의 판매채널의 한계를 넘어 금융상품판매전문회사라는 금융기관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게 되었다. 이 즈음에 FLP 컨설팅은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하여 FLP 어드바이즈라고 하는 대한민국최초 100% fee-only 법인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풍광 8 FLP 어드바이즈


FLP
컨설팅은 2016 1 1일 국내최초의 100% Fee-only 재무상담법인인 FLP Advisor를 탄생시켰다. 당시 출발 인원은 총 16명이었다. 컨설턴트는 디렉터 2명 그리고 시니어 컨설턴트 4명 주니어 컨설턴트 4명으로 스탭은 고객관리 및 제휴 및 행정업무 담당자 4명 그리고 사무보조원 2명이었다. FLP어드바이저는 컨설턴트들에게 기본급여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수입구조에 기반하였다.

 

풍광 9. 미국 FPA 연차 총회 강연


2017
10 10일 미국 FPA연차 컨퍼런스에서 FLP법인의 성공사례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한국의 CFP가 미국 연차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것은 국내최초의 사례였다. 다시 생각해도 매우 가슴 떨리며 감회가 새로운 순간이다. 201010월 콜로라도 덴버에서 개최되었던 FPA컨퍼런스에서 FLP사업의 결정적인 아이디어를 얻고 시작한지 7년만의 일이었다. 내가 강연에 초대된 이유는 상담프로세스의 하나로 존재하던 FLP개념에 고객 커뮤니티라는개념을 추가하여 더욱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고객관계형성을 한 성공사례에 대한 발표 때문이었다. 강연에 나서는 데는 미치앤소니의 도움이 컸다. 미치는 우리 FLP연구소와 제휴관계에 있던 미국 FLPI의 대표이며 FLP개념의 선구자이기도 했다. FLP비즈니스의 출발 당시부터 영감을 얻었던 미치와는 지속적으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그럴 것이다. 미치는 이론가이며 연구가로서 나는 직접 실무를 하는 프랙티션으로써 서로가 많은 영감을 주고 받고 있다. 아내가 많이 축하해주었다.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이던 민석이 그리고 중학교 3학년인 윤석이는 학교진학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실시간으로 중계된 온라인 강연을 보고 아빠를 매우 자랑스러워 했다.

 

풍광 10 .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여행

2010 10월 덴버 FPA 컨퍼런스를 다녀오면서 생각한 것은 해마다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데 이것을 가족들과 같이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생각을 회사를 창업하면서 실천으로 옮겼다. 과거 컨벤션 행사는 주로 가족중심의 관광으로 주로 채워왔는데 이것을 컨퍼런스와 같이 묶기로 했다. 그래서 가족들은 배우자 혹은 부모들이 어떤 일을 하는 지를 구체적으로 알게 하고 컨설턴트들은 업무와 관련된 견문을 넓히는 것과 동시에 주변을 관광하는 것으로 했다. 그 결과 PB들은 넓어진 식견으로 고객상담을 할 때 더 큰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PB들의 가족들은 배우자와 엄마 아빠의 일에 대한 더 큰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PB들의 업무 성과는 더욱 좋아지게 되었다. 회사의 행사 이외에 개인적으로는 두 달에 최소 한번 이상은 1박 이상의 가족여행을 다녔다. 그리고 2010년 록키산맥에서 다짐했던 50세 이전에 꼭 해야 할 일 중의 하나로 결심했던 가족들과 캠핑카로 미국전역을 여행하는 꿈을 2016년인 49세 여름에 이루었다. 그럼으로써 항상 일과 삶의 균형을 잃지 않겠다는 결심들을 다지고 또 실천했다.

IP *.253.3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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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2011.01.19 10:16:57 *.138.118.64
FLP 연구소 진짜진짜 잘됐으면 좋겠어요~!!!!^^  사업 완전 잘 되셔서 모든 것들이 착착 굴러갈것만 같은 느낌!!!
화이팅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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