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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9일 08시 51분 등록

1th. 2011년 4월 9일, 변경연 7기 연구원 첫 수업을 마치고..

정말 감격스러운 순간이 아닐 수 없다. 2008년 처음으로 변경연을 알게 되고, 연구원 5기에 도전해

미끄러지고, 2009년 6기에서는 2차 레이스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2010년 12월 드디어 기다리던

연구원 7기 모집 공고가 떴다. 매번 비슷한 양식의 개인사를 써야했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매년

내용이 조금씩 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마 개인사가 조금씩 변화했던 것처럼 나도 그만큼

성장했으리라... 떨리는 마음으로 주말과 퇴근 이후의 시간은 개인사를 쓰는데 대부분을 보내고, 1차

합격. 그리고 2차 레이스. 2차 레이스는 작년보다 조금 더 힘들었다. 새롭게 시작한 일에도 에너지를

꽤 많이 쏟아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작년에 비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넉넉하진 않았다.

작년보다 하루 빨리 낼 수 있는 정도의 상황은 아니었지만 다행히 글의 깊이는 조금 더 깊어진 것

같아서 뿌듯했다. 그리고 2차 합격 통지를 받고 뛸 듯이 기뻤다. 떨리는 3차 면접여행. 작년 함께

레이스를 했던 6기 선배님들을 볼 수 있었다.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이분들과 함께 했어도

참 재미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 아쉬운 마음을 가득 담아 보냈던 아이셔 덕분에 6기

선배님들이 모두 나를 기억해주셨다. 순간, 그때의 아쉬움이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7기 예비동기들과

각자가 공헌할 수 있는 것들로 선배들에게 어필을 하고 신나게 떠들다 보니 1박2일이란 시간이 금새

지나가버렸다. 재주가 워낙 없는 사람이라서 나는 가끔 마음을 따뜻하게 하거나 빙그레 웃을 수 있는

깜짝 선물을 준비하겠다고 얘기했다. 최선을 다하고, 몹시 떨리는 가슴을 안고 집에서 마지막 결과를

기다렸다. 매일 아침 출근과 동시에 들어와 보던 변경연 홈페이지. 드디어!!!! 7기연구원 최종합격자

발표날!!! 작년 2010년에는 버스에서 결과를 보고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훔쳤었는데, 올해 2011년에는

합격소식으로 너무나 기뻐 눈물을 흘리게 되었다. 몇 년을 애타게 기다려왔던 첫 연구원 수업시간.

떨리고 부푼 가슴으로 수업장소에 30분 일찍 도착했고, 동기들과 잠깐씩 수다를 떨며 선생님을

기다렸다. 오늘 수업은 변경연 연구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고, 앞으로 수업의 커리큘럼과

진행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지금까지 28년을 살면서 열심히 공부를 해 본적이 없는 나는 앞으로 1년간

변경연에서 정말 미친듯이 공부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떨렸다. 1년 후에 나는 과연 연구원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얼마나, 그리고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있을까?? 몹시 기대된다.


2nd. 2012년 3월, 드디어 엄마로부터 완전히 독립했다!!!

대학에 입학과 동시에 처음으로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을 해서 자유롭게 살았다. 그리고 대학 4학년

초까지는 여동생과 살았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2005년부터 가족과 다시 함께 살게 됐었다. 초기 몇

년간은 가족과 함께 사는 것이 불편하지 않았는데, 2010년 초부터였나 보다. 나만의 공간이 전혀

없는 집이 조금씩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마음이 힘들어서였는지는 엄마, 동생들과 대화하는 것조차

싫어졌다. 다행히 심리 상담을 받고 회사를 옮기게 되면서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나는 완전한

독립을 꿈꾸고 있었다. 드디어 2012년 3월 내 나이 앞에 3자가 붙기 시작한 해에 어머니로부터 독립을

하게 됐다. 마침 기존에 살던 집의 계약기간이 만료된 대학친구가 있어서, 숭실대학교 근처에서

방 세칸짜리 집을 구해 같이 살게 되었다. 이 친구와는 예전부터 같이 살자고 얘기를 했던 터라 별

다툼이나 불편함 없이 오히려 무지 편하게 잘 지내고 있다. 가끔 외롭거나 말동무가 필요할 때는

맥주도 한잔 하며 수다 떠는 시간이 내게 이젠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3rd. 2013년 3월, 'Oh, my Book!!!'

2011년은 정말 내 생에 흔치 않을, 난생처음 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할 수도 있음을 느끼는 한해로

기억될 것이다. 매주 한권의 책을 읽고 매번 책의 리뷰를 쓴다는 것. 각기 다른 주제와 다른 양의 책들에

나의 모든 여유시간을 투입해서 만들었던 1년간의 내 행적들. 그렇게 나는 전에 숱하게 흘려보냈던

시간을 귀중한 시간으로 만드는 법을 알게 되었고, 나도 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1년 트레이닝을 받는 내내 내년엔 과연 무슨 주제로 책을 써야 할지

고민했었다. 처음 생각했던대로 퀴어와 비혼의 재무상담관련 책을 쓸지, 아니면 좀 더 대중적인 주제로

글을 써야할지 만약 그렇다면 무슨 내용을 담아야할지 계속 고민했었다. 다행히 선생님의 도움으로

연구원 수업 마지막 즈음 주제를 정할 수 있었다. 아이트로스에서 소셜 네트워크 및 온라인 마케팅을

한 경험을 살려 소셜 네트워크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책을 쓰기 시작했다. 내가 그토록

원했던 퀴어/비혼 관련 내용은 책의 예로 간단히 쓰기로 했다. 아무래도 대중적인 어필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1년간 초고에 수정의 수정 또 수정을 거쳐 드디어 출판사를

선택하게 되었다. 다행히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해서인지 고객과 친구가 있는 회사 두 군데에서 출판

제의를 받았지만, 그 중 좀 더 조건이 좋은 곳에서 하기로 결정했다. 편집자와의 많은 대화 끝에 책이

완성되었다. 그리고 지금 내눈 앞에 막 인쇄기를 거쳐 나온 따끈따끈한 내 생의 첫책!!! "마케팅, 소셜

네트워크를 뒤쫓다"가 눈 앞에 펼쳐져 있다. 지난 2년간의 노력이 한꺼번에 보상받는 느낌이다!!!


4th. 2014년 3월, 내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를 만나다.

대학 졸업 후, 5년간 연애도 하지 않았던 내가 몇 년 전부터 연애를 하기 시작했다. 그 사람을 만난

것은 2011년 겨울. 처음 만났던 사람은 아니지만, 계속 알고 지내던 사람이라서 큰 망설임 없이 연애를

하겠다고 결심할 수 있었다. 여전히 결혼 생각은 없지만, 왠지 이 사람이라면 나의 생각, 생활 등을 잘

이해해줄 수 있고 공감해 줄 수 있을 것 같고, 오래오래 내 곁에 있으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나의 기대는 어긋나지 않았다.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애틋해지는 감정. 죽어있던 나의 연애세포를 되살려준 고마운 사람. 같은 공간, 같은 하늘 아래 함께

숨쉬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힘이 되어주는 사람. 평생 함께 하고 싶다.


5th. 2011년 3월 아이트로스 어플 대박이 사업아이템으로 이어져...

2010년 12월에 새롭게 일하기 시작한 아이트로스에서의 첫 아이템인 라이브스팟이 여러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해 대박이 났다. 라이브스팟의 성공이 또 다른 어플의 성공을 불렀고, 회사가 성장하는

동안 나는 소셜 네트워크를 마케팅에 접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충분히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4년이

지나며 차곡차곡 쌓아온 퀴어/비혼 네트워크. 드디어 퀴어/비혼에 소셜네트워킹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찾게 되었다.


6th. 2017년 3월, 사업의 시작 그리고 동생들의 귀국

지난 몇 달간 사업 준비에 몰두해왔던 시간이 드디어 눈앞에 펼쳐졌다. 다행히 초기 반응이 좋다.

이대로만 간다면, 내 나이 마흔 이전에 이루고자 했던 경제적인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11년에

각자의 꿈을 찾아 미국으로 박사과정을 밟으러 갔던 미성이가 학위를 생각보다 일찍 마치고 국내

유명대학의 교수자리를 꿰차며 금의환향했고, 호주로 스포츠 에이전트 공부를 하러 갔던 진희도 눈에

띠게 늘어난 영어실력과 다양한 인맥을 쌓아서 해외에서 가장 큰 스포츠 에이전시의 한국지사로 발령

받아 귀국했다. 7년 전만 하더라도 불안하기만 했던 가족들이 모두 본인들이 원하던 꿈을 이루어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정말 우리 가족에게 봄날이 찾아 온 것 같다. 각자의 겨울을 보낸

우리들. 추운 겨울을 보냈던 이유가 바로 지금 이 순간을 느끼기 위함이었나보다. 이제는 정말 엄마의

노후를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는 조건들이 갖추어진 것 같아 마음이 너무 편하다.


7th. 2018년 6월, 엄마와의 해외여행, 영국 윔블던 테니스 대회 보러 가다

내가 초등학생이던 시절부터 테니스를 치며 스트레스를 풀고, 사람들을 만나왔던 엄마에게 언젠가

한번 엄마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 본적이 있다. 그 때 엄마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윔블던 테니스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보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나중에 꼭 엄마의 꿈을 이루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몇 달 전부터 엄마에게는 비밀로 하고 윔블던 경기 일정표를 확인하고 비행기티켓과 경기가

가장 잘 보이는 자리를 예약했다. 그리고 엄마와의 첫 영국여행. 영국으로 가는 내내 비행기에서

엄마는 푸르덴셜 입사 후 엄마 생일 선물로 함께 떠났던 제주도 여행을 얘기하며 너무나 즐거워하셨다.

그리고 드디어 영국 도착. 예약해 둔 호텔에 짐을 풀고,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이후 영국일정에

대해서 얘기했다. 도착한 다음날은 유명 박물관에 가기로 했다고 얘기했다. 엄마는 알아서 일정 다 잘

정했겠지라며 신경을 쓰지는 않으셨다. 다음 날 아침 개운하게 일어나 조식을 간단히 먹고, 렌트한

차를 기다려 엄마와 함께 첫 경기 일정이 예정된 곳으로 향했다.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엄마는 여긴

어디냐며? 의아해 하다가,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비명을 질렀다. 경기 내내 코트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엄마. 경기가 끝나고 너무 즐겁고 행복해하는 엄마와 함께 주변을 좀 둘러보고는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영국 여행 일정 중 다행히 경기가 몇 개 더 있어서 엄마가 보고 싶어하는 유명 선수들의 경기를

대부분 볼 수 있었다. 여행을 다녀온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엄마는 윔블던 테니스 경기를 봤다는

흥분이 잘 잊히지 않나보다. 그렇게 좋아하는 엄마를 보며, 매년 경기 보러 영국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8th. 2020년 12월, 꿈꾸던 경제적 자유를 이루다.

시작했던 사업의 연간 매출이 어느 새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 내 통장의 잔고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선지 9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제는 사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화수분처럼

끊이지 않는 소득. 그리고 늘어만 가는 자산. 어제는 엄마에게 한도제한이 없는 신용카드를 선물했다.

10여 년 전 친구와 술자리에서 무심코 얘기했던, 부모님께 선물하고픈 한도제한 없는 신용카드.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놀고 싶은 것 실컷 하시라고 말씀드렸더니 엄마가 너무 좋아하신다. 엄마가

좀 더 젊을 때 줬음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잊지 않으셨다. 이제 슬슬 내가 꿈꿔왔던 재단을 만들

준비를 시작해봐야겠다.


9th. 퀴어/비혼 네트워크 10만명 돌파

퀴어/비혼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드디어 퀴어/비혼 10만명을 돌파했다. 처음 몇 백명에서 시작한 사업이

입소문을 타고, 소셜 네트워크의 영향에 힘입어 10만명이 된 것이다. 이렇게 많은 퀴어와 비혼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 네트워크의 힘을 바탕으로 무언가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잠도 오지 않는다.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드라마의 영향으로 많은 퀴어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그만큼의 포비아도 더 커졌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등장과 소셜

네트워크의 위력은 그런 포비아를 충분히 제치고도 남았다. 익명이지만 익명이 아닌 상태로 세상

밖으로 나온 사람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할 일이다.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믿고 함께 해준 친구와

고객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10th. 지인, 고객과의 지속적 관계 축하, 응원, 지지

10년 전, 푸르덴셜에서 라이프플래너를 그만두겠다고 고객과 지인들에게 보냈던 메일이 기억난다.

너무나 소중한 많은 사람들이 나의 새로운 시작에 박수를 쳐주고 응원을 해 줬었다. 그 덕에

아이트로스에서 새로운 시작에 더 큰 힘을 낼 수 있었다. 고객을 평생 책임지지 못한다는 책임감은

가볍게 날려버리고, 앞만 보고 달려 나갈 수 있었던 너무나 큰 동력이었다. 아이트로스에서의 사업이

잘되고, 이후에 내 사업을 시작할 때도 역시 더 많은 분들이 응원과 지지를 해주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내가 보냈던 메일을 통해서, 나의 커뮤니티에 남아있어 준 사람들이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내게는 가장 큰 재산이다. 오직 나만을 바라보고 함께 해준 소중한 사람들.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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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황성일
2010.12.31 16:26:43 *.180.231.136
꿈을 설계하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은 꿈벗 세상에서 아주 멋진 일입니다. 꿈을 만들었다는 것은 자랑할 일만이 아니고, 그것을 어깨에 지고 가겠다는 선언과 같습니다. 꿈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자신의 가치 기준이되고 철학이 될 수 있어야지 경제적인 목적이 우선이라면 행복해지기가 어렵습니다.  좋은 꿈을 설계한 만큼, 실현하는 노력을 기울여 꿈의 꽃을 활짝 피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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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4 19:07:51 *.154.154.171
미나~ 아자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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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2011.01.05 10:24:38 *.138.118.64
두분 모두 감사 드려요~~!!^^ 좋은 꿈, 실현하는 노력이란 단어가 확 와닿네요..^^ 열심히 달려볼게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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