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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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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31일 09시 38분 등록

DSC_2478.jpg



언젠가부터 꽃 송이송이에 눈길이 가곤 합니다.

아마 불혹이라는 40 이후부터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길을 가다 보면 장미꽃이 제법 우거져 있는데 올해 날이 더워서 인지 아니면 원래 이 맘때 피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꽃 이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작지만 쏠쏠합니다.

예전엔 아는 꽃 이름이라고는 장미와 개나리 정도가 전부였지요.


그런데 그렇게 변화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볼 때 마냥 흡족하다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전보다 심적으로 여유가 많이 늘었고 마음이 편안해진 건 분명 사실인데 말이지요.


어릴 때, 젊을 때 지니고 있던 욕망, 열정 혹은 욕심 등등이

아직 사라지지 않고 고스란히 남아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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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에세이라는 이름의 코너에 글을 적다보니 이미지가 주는 메세지에 부합하는 글을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많습니다.

좀  쉬어 가야 하나, 조금 부족하더라도 그냥 계속 가야 하나 고민이 되는 날이네요.


IP *.243.1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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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02, 2014 *.93.102.82

형~ 쉬어가는 것도 방법이긴 하지만, 잘못하면 나처럼 아예 멈춰설 수도 있어요~^^


부담감이 있으리라 충분히 짐작이 되지만, 버틸 수만 있다면 결국은 계속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댓글은 안 남겨도 꾸준히 잘 보고 있는, 나같은 사람이 많지 않을까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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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04, 2014 *.243.106.35

반갑다.. ^^

많이 고맙구.

몇 사람 되지 않지만 그 중에 이제 그만 쉬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네.


여기서 이렇게 보니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드는구나.

지난 한 주 고민 좀 했는데 종윤이 말 듣고 계속 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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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05, 2014 *.37.122.77

같이 쭉 가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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