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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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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7일 09시 48분 등록

"아버지 세대는 잘 사는 게 목적이었다면, 그의 세대는 사는 게 목적이다.

그렇다면 다음 세대는 태어날 수 있게라도 되는 것이 목적이 될까?"

<애완의 시대 - 이승욱, 김은산 지음>


불과 며칠 사이에 하루의 패턴이 이전과 비슷한 듯 달라졌습니다. 큰 아이의 공교육 생활이 시작된 것이지요.

이만큼 아이를 키웠다는 뿌듯함도 잠깐.

작금의 공교육 체계에 불만이 적지 않음에도 다른 대안은 없으니

 나라에서 시키는대로 아이를 그냥 공교육이 행해지고 있는 곳으로 보내고 있는 저 자신의 모습을

그냥 덤덤히 바라 봅니다.

남하는대로 하면 그냥 평균은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지금 대체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에 대한 의문.

그 의문에 대해 제대로 숙고해 볼 틈도 없이

내일이면 또 새로운 일이 벌어지곤 합니다.


그렇게 어느새..

사는 게 목적이 되어 있음을 직시하는 한편으로

'그게 전부가 아닐지도 몰라'하며 몸부림을 쳐봅니다.




DSC_1279_1.jpg

<학교 가는 길,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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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1, 2014 *.244.212.22

글에서 깊은 공감을 하고 갑니다.


사진과 글, 둘 다 제게 울림을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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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3, 2014 *.243.106.35

공감한다니 고마우면서도

그대의 삶도 다소 팍팍한가 싶어 안쓰럽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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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1, 2014 *.37.122.78

드뎌 공교육에 들어섰군요~~

아이들은 성큼성큼 커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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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3, 2014 *.243.106.35

아이들은 성큼성큼 커가고

어른들은 팍팍 나이 들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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