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오늘의

Image

일상의

  • 양갱
  • 조회 수 1726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4년 2월 11일 08시 30분 등록

아이가 태어 난지 8년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아이의 눈높이에서 사진을 찍으려 해왔지요.

같은 눈높이에서 많은 교감이 있었고, 아이와 나는 서로를 도우며 조금씩 성장해 왔습니다.

이제 조금 더 나아가 아이가 바라보는 시선이 궁금해졌습니다.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은 어떨까?”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무를 바라보던 아이의 눈빛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롱초롱하게 빛나던 눈빛. 마치 세상을 처음 본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경이로움이 뿜어져 나오는 눈빛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나는 아무 느낌 없이 어제와 똑같이 습관처럼 볼 때가 많습니다.

뿌연 필터를 낀 채 머릿속으로 생각하며 봤다고 믿을 때조차 있습니다.

 

 s_001.JPG

 

 

 

‘어떻게 하면 아이의 시선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고민에 빠져있을 때, 선생님이 딱 맞는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

  “아이에게 카메라를 줘보세요. 직접 찍어보게 하는거지요. 그리고 그런 아이를 찍어보세요.”

이렇게 '아이의 눈'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마 일년이 지나면 하나의 바구니가 채워져 있겠지요.

 

 

 

s_007.JPG

<태어나서 7년 7개월>

 

IP *.156.195.154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겔러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