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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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 찍은 사진들을 다시 보았습니다.
그 맘때 워낙 큰 일이 있었지만..
그에 대해서는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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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이면 벚꽃 흩날리는 남도 섬진강 길을 느린 걸음으로 걷기 좋아하시던 스승님 께서는
벚꽃이 만발하는 봄날에 너무나도 아름답게 당신 생을 찬란히 마치셨지요.......
다만 우리에겐 너무나한 그리움을 남겨주셨지만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