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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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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7일 02시 49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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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경수, 당진>

 

"나리 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 떼 쫑쫑쫑 봄나들이 갑니다 ♬"

노래가 저절로 나옵니다.

읍내 나가는 길옆의 동산에 노란 물이 들었습니다.

얼마 전 산책길에서는 숲 속 깊이 노란 생강나무 꽃이 가슴을 설레게 하더니,

오늘은 개나리가 숲을 덮어 감탄을 자아냅니다.

누가 심어놓지도 않았는데도 큰 군락을 이루어 멀리서도 그 빛이 찬란합니다.

'와!'라는 감탄이 저절로 나옵니다.

이제 벗꽃도, 목련도 이 어쩔 수 없는 축제에 참여하겠지요.

(바닷가 쪽이라 그런지 아직 피지 않았답니다)


'개나리'의 꽃말은 희망이라지요.

희망은 노란 백열등 처럼 우리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줍니다.

그리고 이루어 지지 않은 꿈들을 향해 성큼 발을 내딪게 합니다.

바로 지금이 세상으로 나아갈 때 입니다. 병아리 나들이 가듯이 가볍게!


 

s_개나리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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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당진 시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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