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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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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4일 02시 10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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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서 여유가 생긴 걸까요?

 

언제부턴가 아이가 하나 더 있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가끔씩 들곤 합니다.

아.. 현재의 여건상 실행에 옮길 계획은 전혀 없습니다.

 

사실 신혼초만 해도 - 아내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 아이 둘을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만 낳아 키우자니 그건 왠지 아니다 싶었구요.

그렇게 갈팡질팡 하다가 얼떨결에 아이 둘을 두게 되었습니다.

 

맞벌이 해가며 어린 아이 둘을 길러야 했던 시절을 돌아보니 어느새 그 시간들이 아득해 집니다.

추운 겨울, 해도 뜨기 전에 갓난 아이를 남의 손에 맡겨야만 했고

부부가 모두 야근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난감할 때도 많았습니다.

이제는 다 지나간 시간들이지만 결코 만만치 않았던 순간들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여건상 셋째는 사실상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그나마 아이 둘 키우고 있는 것도 어찌 보면 저희에겐 기적입니다.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이 스마트 해진다고 해서 육아 환경이 좋아지는 것은 아닌 듯 하고

오히려 반대로 환경이 더 열악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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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4, 2012 *.10.140.146

아이들이 참 밝네요.

아이 하나 더 낳고 싶은 생각이 들만하겠습니다.

 

스마트한 기계가 판을 쳐도

사람이

그리고 환경이

저절로 스마트 해지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말씀처럼 기계에 의존하게 되는

오히려 반대로 가는 모습을 종종 목격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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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7, 2012 *.72.153.115

이쁘다. 아후 이쁘다.

3단 콤보네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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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7, 2012 *.41.18.176

재동씨 사진이랑 글 읽으면

가슴이 뭉클해져.

그대의 삶이 너무 아름다워

조금은 뻔뻔하고 탁해진 내 영혼의 눈을 말갛게 닦아주는 것 같아.

아주 오래전 내 삶의 어느 한 순간을 다시 마주하는 것 같은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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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9, 2012 *.247.149.244

형 걍 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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