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오늘의

Image

일상의

  • 정 철
  • 조회 수 178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2년 3월 30일 11시 51분 등록

원형을 시각화하기 Small Branding 004

좋은 일을 하는 것, 즉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야말로 좋은 비즈니스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획하고 디자인을 할 때 문뜩 이런 생각을 자주 합니다


이 브랜드는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나?

최근들어 브랜드 기획자들에게 가장 큰 이슈는 ‘지속가능성’입니다.


제품간의 기술적 변별력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그 차이를 벌이는 데 있어서 한계를 느낀다고 합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데 있어 제품의 기술적인 부분은 과거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현시대에선 브랜드를 만들 때 차이가 아니라 차원이 다른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오늘은 차원이 다른 관점에서 스몰 기업을 위한 브랜딩의 방법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브랜드 디자인을 할 때 원형을 시각화하면 매우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원형에는 기본적으로 ‘인류가 가지고 있는 본성’이 고스런히 잠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느끼는 바를 다른 누군가도 비슷하게 느끼고 있는 것처럼...


마케팅을 할 때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노출할 것인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원형에 기반한 브랜딩은 노출보단 ‘오직 한 사람에게 와 닿는 가치’에 집중합니다. 

한 사람에게 충실한 가치를 발견했다면, 인류에게도 공감되는 가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형에 가까운 브랜딩의 재료들은 수없이 많습니다.

‘사랑,행복,아름다움,즐거움,욕망등 

우리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는 가치들이 원석처럼 때묻지 않은 상태로 존재합니다’

이 원석들은 차이가 아니라 차원이 다른 브랜딩의 알짜배기 소스들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신발을 만든다면 차원이 다른 신발이란 어떤것이 있을지 상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탐스슈즈라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이 브랜드는 인류의 원형중 사랑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표현방법으로 나눔을 브랜드 핵심가치로 삼았습니다.


탐스슈즈는 기본적으로 판매가 목적이 아니라 나눔이 먼저입니다.

하나의 신발을 사면 다른 하나의 신발을 구매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눕니다.

1+1원칙을 더 팔기위한 마트의 세일즈 방식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애로 바꾼 것이죠. 

탐스슈즈를 하나 사면 다른 하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이런 브랜드 가치는 신발을 자신을 위한 장식 또는 기능성을 넘어 

사회적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개념으로 확장해 나가게 합니다.

그 브랜드 가치 자체로 이미 차이가 아니라 차원이 다름을 보여줍니다.


스몰기업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 때 ‘내가 만든 제품을 어떻게 팔것인가’를 고민하지 마시고 

‘내가 만든 이 제품이나 가치는 어떻게 인류에게 공헌하는가?’를 생각하는 것이 브랜딩의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그 원형이 여러분의 마음 구속구석에 사용되지 않고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원형을 잘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엔 이런 원형을 통해 어떻게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만들어 내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탐스3.png 탐스.png

탐스2.png




모든 브랜드의 시작은 원래 작았습니다. 작으면 작을수록 커지는 것이 브랜드입니다. 촛점을 좁히고, 명확해지고, 몰입하고, 

원형에 가까워질수록 브랜드 다워집니다. 그러니 작은 기업일수록 더 작게 움직여야 합니다. 

 

----------------------------------------------------------------------------------------------------------------------------------------------------------

Small Company is Beautiful Company ! 작은 기업의 아름다운 성장을 돕습니다

변화경영연구소 5   드림



IP *.65.215.173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겔러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