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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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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7일 07시 01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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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사는 집 전세 계약서에는 재개발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살고 있는 지역에 재개발이 시행될 경우 바로 나가 달라는 얘기이지요.

 

정확한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몇 년 안에 이 동네가 확 바뀔지 모른다고 하니

아무래도 좀 아쉽습니다.

 

모르지요.

이 지역에 집 한채, 땅 한평이라도 가지고 있었다면

저도 재개발을 마냥 기다리고 있을지도...

가지고 있는 게 별로 없기에

다소 고상한 척 보이는 사유를 할 수 있는 건지도....

 

언젠가 사라질지 모른다고 하니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남겨 놓아야겠다는 생각에 이릅니다.

두번 다시 볼 수 없는 것들은

소중하게 느껴지곤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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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46.2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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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07, 2012 *.65.178.200

선배야 사진은 늘 알 수 없는 향수를 불러일으켜요.. 아마 선배의 정서가 그런거겠죠..^^

가족, 일상, 소중함.. 이런 의미를 품고있는 사진들.

정신없이 바쁜 디지털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존재의 근원에 대한 그리움 혹은 향수를 전해주는 사진들.

선배의 작품세계인듯해요^^

 

올한해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 가득하시고요^^

매주 훈훈한 사진들도 기다리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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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1, 2012 *.56.108.136

일전에 호랑이 프로젝트 때도 느꼈는데

저의 막연한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시곤 하네요.

 

자주 뵙지 못하지만 겨울 지나고 함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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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07, 2012 *.10.140.150

늘 따뜻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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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1, 2012 *.56.108.136

잘 봐주시니 제가 고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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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08, 2012 *.72.153.115

재동성, 재동성이 사랑하는 것들을 나도 사랑하게 될 것 같아.

재동성의 시각으로 보면 세상은 참 따뜻하고, 평화롭고, 아름다워. 그 속에 같이 사는 느낌이 좋아.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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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1, 2012 *.56.108.136

그렇게 보아주니 고맙다.

좀 부끄럽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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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1, 2012 *.247.149.244

형 사진도 글도 차분한 형을 닮아있어요. 너무 좋다.

소박하게 살기에 이 장면들을 담아낼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삶에 쫒기지 않으니까.

그러고 보면, 우린 참 많은 것들을 놓치고 살아가네요. 

일상이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는데도 먼 미래만 바라보죠.

어떤 의미에서, 미래는 순 거짓말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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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1, 2012 *.56.108.136

꿈보다 멋진 해몽이네.

어떤 의미에서 미래는 거짓말쟁이라는 말..

 

사진보다 멋진 사진평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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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1, 2012 *.169.218.205

일상만큼 화려한 색깔을 지닌 것도 없는것 같아.

오빠 사진을 보면 더욱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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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1, 2012 *.56.108.136

솔직히 요즘엔 절대 시간이 부족하기에

고육지책으로 가까운 곳만 찍곤 하지만

일상에 아름다운 장면들이 많이 숨어 있는 건 분명해 보여.

그러다가 지겨워 질 때도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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