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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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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6일 00시 04분 등록

이 글은 미국에 이민 와서 사는 사람 중에 

특히 신앙을 갖고 있으면서 

거짓을 행하는 자들이 보아야 할 글 임. 



 파스칼의 내기 게임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는데, 다른 동물과 다른 것은 무엇일까.  

깊이 생각지 않아도 다른 동물은 할수 없는 “나는 누구인가” 를 생각 할 능력에 있는 듯 하다. 

외모만 보고는 어떤 사람인지, 또는 어떤 품성을 지닌 사람인지를 가늠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내가 내 마음을 안다해도 다른 사람이 나의 마음을 알기란 쉽지 않거니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알려고 하는데 알지 못하게 되면 누구나  단순한 갈등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 갈등으로 인하여  더욱 더 궁금증이 생겨날 수도 있다. 

인간이 궁금증으로부터 생긴 갈등은 선(善)도 아니며 악(惡)도 아니다.

다만 갈등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긍정과 부정 사이에서 잠시 어수선한 마음을 갖게 될 것 같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100 살 까지 살거라 생각하며 노후설계를 한다. 

그런데 그 계획과정에서 갈등을 하는 사람도 있다. 

 

예를 하나 들어 보자.

어느 두사람이 은퇴 할 때즘에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을 하자. 

은퇴시에 두사람은 서로 다른 생활 환경에 살게 되었다.

그 이유는 한 사람은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법망을 피하기 위해 은퇴 전부터 치밀한 준비를 했다. 

다른 사람보다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기는 하나,

국가 차원에서 보면 집도 예금도 없는 가난한 사람으로 위장을 한 것이다. 

다른 사람은 곧이 곧 대로 예금도 하고 마치 바른 생활의 표본 같은 생활을 하고 있었다. 

물론 세금도 꼬박꼬박 거짓없이 납부를 해 왔다.

이 두 사람이 은퇴후에는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 

평범한자와 극빈자이다.

돈이 있어도 극빈자이거나 절대적인 빈곤자가 되기는 아주 쉽다. 

여러가지를 거짓으로 보고만 하면 된다.

미국은 빈곤타파를 위해서 대규모의 복지 지출을 합리화 시키고 있는 나라이다.

돈 좀 있는 사람들이 국가를 속여가며,

슬그머니 극빈자 그룹으로 들어 간다. 

이런 사람들로 인하여 옳든 그르던 간에

복지 비용이 과다하게 지출이 되면서 당연히 소외 되는 분야가 생기게 된다.

교육예산 삭감, 범죄행위 증가, 열악한 아동 양육환경  등등. 

여러가지  악 영향을 이 사회에 뿌리게 되는 거다. 

가진자이면서 없는 척하며 사는 사람들을 가르키는 말이 있다. 

그들을 가리켜서, 

자기 파괴적 및 자기 제한적 행위(self-defeating and self-limiting behaviors) 자(者)라 하여, 

정부로 부터 아주 나쁜 사람으로 인정 받게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들이 현명해서 복지혜택을 받는다고 생각들을 한다. 

한마디로 거지행세를 하는 인격적으로 불쌍한 사람들이다.

 

   프랑스의 철학자인 파스칼(Blaise Pascal)이 

신을 믿을지 안 믿을지 둘 중에 하나를 택하고,

죽고나서 실제로 신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의 보상을 비교해 보라고 했다. 

말 같지 않은  생각이라  할지 모르나, 

이것이 “ 파스칼의 내기 ( Pascal Wager ) “  게임이다. 

 

이 게임의 선택은 4 가지 중에 하나를 택하면 된다.  

1) 신을 믿었는데 실제로 신이 있어 천국이 있는 경우. 

2) 신을 믿었는데 죽고보니 신이 없는 경우, 

3) 신을 믿지 않았는데 죽고 보니 신이 있는 경우, 

4) 신을 믿지 않았는데 실제로 신이 없는 경우다.  

이 네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게임이다.

 

첫번째는 영원한 복락을 누리는 거다. 

두번째는 현세에서 신을 믿느라 금전적인 비용과 수고를 한다. 

세번째는 지옥의 영원한  고통이 기다린다. 

네번째는 얻은 것도 잃은 것도 없다. 설득력이 없는 이야기 이지만, 

파스칼이 말한 “ 생각하는 갈대 “  라면, 

1번에 내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이  있기에 거짓없이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100세 시대에 거짓으로 오랜 은퇴 생활을 하는 것은 분명 축복은 아니지 않는가. 

거짓도 현명한 자만이 하는 거라 생각을 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

좋지않은 현명함은 모르는게 좋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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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길과 지옥의 길 | 프리미엄 벡터

당신은 어디로 갈것 같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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