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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8일 20시 03분 등록

문득

          정호승


문득

보고 싶어서

전화했어요

성산포 앞바다는 잘 있는지

그때처럼

수평선 위로

당신하고

걷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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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지는 노을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그대에게 말을 걸뻔 했지요.
문득 문득 그대와 걷던 초록들판이, 비내리는 밤길이 생각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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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23:37:17 *.216.18.195

가을 햇살이 좋아

문득

올려다 본 하늘

울컥하는

어떤 그리움

때론,

기다림은

삶의 버팀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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