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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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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23일 01시 32분 등록


나와 이야기를 나누던 자유분방한 사상을 가진 한 나그네가

속물인 나의 정체를 들여다보고서

자기가 그동안 참 좋은 아내와 살고 있었구나 하고 느끼더라.



나 오늘 참 잘살았다.

돈을 줄 수도

지식을 나눠줄 처지도 못 되어 나 항상 부족함에 슬펐는데



나로 인하여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감탄하는 누군가가 있으니

선과 악, 잘나고 못남, 풍족하고 비루함 등이 비로소 하나 되어 웃는구나.

그나 나나 진실한 깨달음을 얻어 이전보다 더 아름다워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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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민
2008.03.24 15:42:45 *.114.22.72
써니님의 많은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글은

읽고 나서 왠지 제 기분이 좋아지는군요.(아무 이유없이)

정진!!!

계속 화이팅 부탁드려도 될까요

참 이 곳에서 저는 그저 나그네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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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3.24 23:43:57 *.36.210.80
나그네가 필명이세요?
성함을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요. 누구시더라? 처음은 아닌 것 같은데... ㅋㅋ 뭐하러 읽으셨어요. 궁상맞죠? 남자들이 읽으면 재미 없는 글인데(이렇게 말하면 여자도 재미 없어.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요) 제가 처진 것 어떻게 알았어요? 나그네라. 나그네 좋지요. 저도 나그네죠. 우리 다 왔다가 가는 나그네이지요.

정진! 내가 잠시 머물렀던 학교 이름인데... 에궁~

이야기 실토해 드릴까요? 1억만 있으면 산다고 해서 저는 못 산다고 했어요. 제 꿈은 그것보다 크다고 했지요. ㅋㄷㅋㄷ 재미없지용.

저는 요, 계속 화이팅 안 하면 다른 것 할 것도 없는 사람이랍니다. 되고 안 되고는 나몰라라 아무 생각 없고 덮어놓고 미쳐버리거든요. ㅎㅎ

격려 맞죠? 감사합니다. 나그네께서도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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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민
2008.03.26 00:26:21 *.17.33.106
나그네...

앞으로 제 필명으로 할까요?

그나 제 실명(이철민)이 좋습니다.

실명이 있어야 책임이 생기더라구요.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를때 비로소 꽃이되듯이...


아주 가끔 댓글을 올려보기는 했는데...

아직은 이곳에서 나그네 같아요 제 자신이.

그러나 꿈을 꿉니다. 언젠가 메인이기를...

그때까지는 나그네로 내공을 많이 쌓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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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3.26 07:58:34 *.36.210.80
아, 그렇군요. 저도 신중히 이름에 대해 생각하며 글을 쓰도록 해야게습니다. 요즘 꽃이야기를 많이들 하시네요. 김춘수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수필가고 그의 꽃도 참 좋아해요. 이름을 잊어버린지 오래라서 더 그런지 모르겠네요.

다 메인이에요. 다 같은 사람들 아닌가요? 저는 바탕은 그렇게 생각해요. 상대쪽에서 거북해하면 어쩔 수 없지만. 저도 제 주장을 하고 싶은 가봐요.

우리가 배워가며 글을 쓰듯이 참여하면 되지요. 그래서 저는 덧글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부담이 덜하게 수다를 늘어놓으면 저절로 긴 글이 되거든요. 님의 이름과 글을 기억하고 기대하겠습니다. 내공 너무 많이 쌓으시면 겁날 것 같은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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