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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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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20일 05시 49분 등록
사부님의 표현ㄷㅐ로 하면 ㅇㅣ렇다.


"변화는 ....
지금의 초라한 자신과 자신이 원하는 자기 사이의 간격, 바로 불행과 가능성의 인식이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다.
지금을 떠나지 않고는 닿을 수 없는 목적지를 향한 여정이 바로 변화이다.

‘떠남’이란 ‘현재의 삶의 방식’을 버리는 것이고, 만남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의미한다.
변화는 내 꿈에 대한 그리움을 찾아가는 것이다.
깨달음에 의한 정서적인 각성이 기존의 생활 방식의 한 부분을 바꾸게 할 때, 변화는 실천된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어제 보다 나아질 수 있다

변화는 하루하루 다르게 사용한 순간들에 의해 축적된다. 그래서 하루를 바꾸지 못하면 변화는 실천 될 수 없다."


결국 변화는 자신의 위기를 인식하였거나,
최소한 인식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것이다.

한자의 '위기'에는 두가지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위험과 기회.
현재의 절박함을 알고, 가능성을 끌어들이고자 하는 것. 변화는 현재 방식을 버리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을 찾아내고 그것을 실천하는데 있다.
또한 변화를 하루하루의 '일상'으로 불러낼 때.
거기에는 실패는 없다. 오로지 끊임없는 경험만이 존재할 뿐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 몸무게를 10키로 감량하고자 하는 목표가 생겼다고 치자.
당장 저녁을 굶고, 과도한 운동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이것으로 충분치 않다.
이런 계획은 친구들과의 모임으로 내가 저녁을 다시 먹고, 바쁜 일상속에서 운동을 많이 하게 될 수 없을 때 '실패'하기 마련이다.
실제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95%가 5년안에 요요를 겪는다고 한다.

무언가를 위한 특정한 계획은
저 끝너머 '실패'가 있는 시도이다. 언젠가는 특정한 계획이 끝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의 일상부터 바꾸는 소소한 노력엔 실패가 없다.
자신의 왜 뚱뚱한가, 왜 내가 변화해야 하는가, 나의 목표는 무엇인가 이것을 인식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관찰하고 그들의 습관을 다시 내것으로 만들수 있다면,
Game over!


나는 구본형 연구소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한다.
우리가 1년동안 책 50권을 읽는다 치자. 글을 쓰고, 자신을 돌아보고, 내 꿈이 무엇인가를 찾고, 자신의 책을 쓴다. 빡세지만, 다른 것의 시간을 반납하면 충분히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런 특별활동들이 아무리 뼈저리고 많은 배움의 시간이었다해도 내가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기간에만 그친다면,
나는 변화하지 못한 것이다.

이를 두고 내 평생에 사용될 자산이 될
습관을 만들지 못했다면,
나는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확률 95%다.


변화에 실패가 없을 경우는
단 한가지다.
그것이 나의 일상속에서 자리 잡을 만큼 습관화 되었을 때이다.
나는 자신의 습관이 무의미하고, 오히려 해가 됨에도
바꾸려는 의지가 전혀 없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
그들은 변화를 원하지만, 갈망하지 않았다.
변화는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변화야말로 무척이나 단순하며, 일상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습관이 바뀐다.
하루는 작지만 쌓이고 쌓이면, 우리가 애타하는 '인생'이 된다.
하루 속에서 이뤄내는 것은 실패가 없다. 다만 부족한 부분을 발견했을 때, 나의 시도가 충분치 않았을 때 '수정'이 있을 뿐이다.

변화를 시도하는 한,
우리에겐 오로지 '경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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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간디
2006.05.20 23:33:00 *.86.6.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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