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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26일 02시 51분 등록

<내 인생의 첫 책 쓰기> 서평

 

( 들어가며 )

누구나 글을 쓸 수 있지만, 아무나 책을 낼 수는 없습니다.’ <내 인생의 첫 책 쓰기>

마찬가지로 서평은 누구나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서평을 쓰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분명 어떤 조건과 기준이 있어야합니다. 제가 생각 하는 그 조건은 3가지인데 1. 좋은 사람 2. 좋은 책 3. 좋은 마음( 사랑과 진정성 )입니다.

 

사실 저는 며칠 전에 내 인생의 첫 책 쓰기라는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우연히 좋은 서평의 조건을 하나 운 좋게 찾은 것이죠. 제 이야기를 듣고 이 책이 왜 좋은 책이냐? 하고 의문을 가지실 분이 계실 겁니다. 그에 대한 저의 대답은 저자의 책을 인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책이란 진정성이 담겨 자신과 독자의 생각과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책이다전 이 말처럼 책은 읽은 후, 그 전에 결심하지 못한 나도 내 인생의 첫 책을 내겠다.’ 란 것을 행동에 조금씩 옮기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 책은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부족한 저의 마음으로 인해서 좋은 서평으로 만들지 못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저, 서평 안에 최선이란 마음만은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부디 읽을 때 그 진정성이 조금이나마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책을 읽고, 정리하고, 사색하는 시간은 오롯이 저와 단 둘이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만의 위한 질문을 찾고, 저에게 맞는 답을 구하는 과정은 나를 아는 것을 넘어서 깨달음의 과정이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슬픔, 아픔, 기쁨, 어려움, 설렘, 두려움 등의 감정과 대면 할 수 있었고, 몰랐던 저의 욕구와 꿈까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저는 이 책이 말하고, 독려하는 것처럼 내 인생의 첫 책 쓰기에 도전 해보려고 합니다. 지금, 여기서 그 첫 단추를 채웁니다. 이 책과 서평을 통해 소명을 찾게 도와주신 오병곤, 홍승환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서론

글쓰기에 관련 된 책, 책 쓰기 관련된 책을 읽어 보셨습니까? 저는 대략 7권정도 읽었습니다. 대부분의 책은 전업 작가들이 쓴 것으로, 읽으면 읽을수록 감탄이 절로 나오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책과는 달리 저와는 맞지 않는 책들이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여러 권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저는 확신보다는 내가 이들처럼 글과 책을 쓸 수 있을까?’라는 의문만 더 커졌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책들의 저자와 저는 너무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는 생각과 느낌만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내 인생의 첫 책 쓰기>란 책을 읽고, 전 퍼즐처럼 하고 맞아 떨어지는 책을 찾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자의 환경, 조건, 삶의 권태, 경험, 감정 등은 마치 거울처럼 저를 비추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런 일치감은 책을 읽을 때, 몰입을 만들었고, 하나의 문장도 놓치지 싶지 않은 마음에 3번의 정독, 초록, 필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이 책의 제목처럼 내 인생의 첫 책 쓰기가 자연스럽게 저의 소명이 되었습니다. 지금 되돌아보니, 제가 왜 이런 생각과 결심을 하게 되었는지? 의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서평을 통해서 1. ? 내 인생의 첫 책을 써야 할까? 란 질문에 대한 의문을 풀고, 2. 서평도 풀어 보려고 합니다. 이 서평은 이 두 가지의 질문을 찾아가는 과정이자 저를 찾아나간 기록입니다. 끝에는 해답이 있길 기원해 봅니다.

      



책을 써야 하는 이유?

지속적으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왜 책을 쓰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해야 한다. 확실하고 단호한 이유가 없다면 결코 책을 쓸 수 없다.”

      

본론1. 개인적 이유

1. 자기 개발과 성장

책 쓰기란 체계적이고 목표 지향적으로 많은 양의 정보를 축적해가면서 어떤 주제를 학습할 수 있는 유일한 길


2. 자기 발견

책 쓰기는 자신 자신과의 만남이자 자신을 발견하는 열쇠다. 책을 씀으로써 우리는 삶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다. 자신의 꿈과 소명을 발견할 수 있다. 책을 쓰면 관심을 갖는 대상을 이전과는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3. 자신을 배설하고 새로움을 담는 과정.

울고 웃고 아파하며 남김없이 글로 쏟아내 보라. 이는 단순히 버리는 행위가 아니라 창조적 배설작업이다. 자신을 내다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진정으로 보살피는 일이다.

 

4. 자부심과 소통

이제는 내 이름이 정확하게 박힌 따끈따끈한 책을 가지고 싶다. 그리고 나의 분신 같은 책으로 다른 누군가와 소통하고 싶다.

 

5. 호랑이는 가죽, 사람은 이름이나 책을 남긴다.

살면서 자기 자신에게 계속 던져야 하는 질문은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길 원하는가?

 

6. 매번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100권을 책을 읽어보려고 시도 했지만 못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낸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면, 1. 책을 쓰기 위해서 2. 책을 팔기 위해서 최소 50권은 읽게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결국, 순수하고 좋은 강제성의 책 읽기가 가능 하다는 생각입니다. )

 

      

본론2. 사회적 이유

 

1. 시대의 흐름.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맞춤형 생산이 늘어나고, 소비자가 플랫폼을 매개로 생산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프로슈머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롱 테일 법칙이 지배하는 시대로 긴 꼬리부분을 차지하는 이름 없는 다수가 만들어내는 경제 효과가 더 크다.

 

2. 이타심

누군가에게 위로와 힘이 된다.

( 글이 다른 사람에게 위로가 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상상만으로 미소가 지어질 것이다. )

소설가 이청준은 이런 마음으로 글을 쓴다고 했다. ‘내 글이 상처받은 사람의 마음을 쓰다듬었는가? 누구의 빈 가슴을 채워주었는가? 이웃들과 따뜻한 눈빛을 나누었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한 권의 책을 읽고, 자기 인생의 새로운 기원을 마련했던가!’

 

3. 전문성 입증

책은 자신의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해 보일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다. 자기만의 노하우나 전문성을 담은 책을 쓰면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책을 씀으로서 세상에 나를 알리고 다른 사람의 머리와 가슴속에 내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다.

개인 브랜드로도 발달. 누군가의 말처럼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그 이름에 ‘The’를 붙일 수 있는 고유한 존재들이다.

 

 

( 마치며 )

서평을 시작 할 때는 짧고 단순하게 핵심만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간단하고, 쉽게 풀려고 했더니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반대로 작은 것부터 들어가 분류하고, 걷어내고, 합치는 과정을 통해서 답을 냈습니다. 그 수많은 질문과 답 중에서 이 서평 안에서는 오로지 2가지 질문에 답하는 과정만 실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이 서평에서 맞지 않는 글과 과정은 삭제하다보니, 글이 하고 끊기 느낌이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대신 남은 과정은 첨부 파일로 첨부합니다. )

 

그럼, 서론에서 제기한 2가지 물음표에 대한 저의 답입니다.

 

1. 서평은 잘 풀었나?

 

책을 쓴다는 것은 문제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해결해나가는 고도의 지적 작업이다.’ 그래서 미국의 찰리 케터링은 어떤 문제를 글로 잘 표현하기만 해도 절반은 해결될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우리 경험에 의하면 책을 쓰는 행위 자체보다는 문제를 선명하게 정의하고 자료를 찾고 생각을 숙성시키는 과정이 훨씬 더 어렵다.” 라는 내용이 책에 있습니다.

 

저는 서평을 통해 1. 저의 문제를 정의 했으며, 2. 문제를 풀기 위한 자료를 모았고,

3. 저만의 답을 구하였습니다. 결국 서평도 잘 풀렸다고 생각 합니다.

 

 

2. ? 내 인생의 첫 책을 써야 하는지 그 이유는 잘 풀었나?

책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왜 책을 쓰는가?’에 대해 자신들에게 질문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찾은 대답은 책을 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지금 저 처럼 책을 내고자 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넘어 소명을 주셨기에 두 분께 축하의 마음을,
그리고 감사의 마음은, 두 분이 쓰신 이 책을 통해 제가 책을 써야 하는 이유를 찾았기 때문에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찾은 이유는 1. 자기 개발과 성장 2. 자기 발견 3. 전문성 입증 4. 자신을 배설하고 새로움을 담는 과정. 5. 자부심과 소통 6. 무언가를 남기 위해 7. 이타심 8. 자기분야의 100권의 책을 읽기 위해서. 였습니다.

결국, 두 분을 통해서 첫 책을 써야 하는 이유도 잘 풀렸습니다.

 

앞으로 저는 이제 두 가지 의문을 푸는 것을 넘어서, 2년 안에 꼭 책을 써 보려고 합니다. 그래야 제가 원하는 사람으로서 제가 원하는 삶으로 살고, 더불어 저와 이 책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확신한다. 이 책을 곁에 두고 꾸준히 글을 쓴다면, 당신은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고 삶을 바꿀 수 있으며 자신만의 책을 쓸 수 있다.’

 

p.s )

1. 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연결 다리가 되어 준 구본형 작가님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2. “누군가 이 책을 통해 책 쓰기에 용기를 얻고 변화의 계기로 삼는다면 그보다 더 큰 보람은 없을 것이다.

아울러 자신의 소명을 찾는 기회가 된다면 기쁨은 배가 될 것이다.”


두 분이 이 서평을 통해 기쁨의 배가 되길 바랍니다.


3. 앞으로 <내 인생의 첫 책 쓰기>를 위해서 할 일!

1. '잠수종과 나비' 영화 보기

2. '익숙한 것과의 결별','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책사기

3. 스승을 만나기 위한 노력.

4. 개인 블로그에 자영업 글 연재하기.

5. 현재 나와 관련 있는 책 시장 조사 하기.


http://www.aladin.co.kr/shop/common/wbook_talktalk.aspx?ISBN=K192532236&CommunityType=MyReview#contents     

 알라딘에 올렸습니다.

https://blog.naver.com/bucketakon

블로그에는 이번주에 올라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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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12:24:27 *.237.120.174

신영복 선생님은 '독서 삼독'이라고 했습니다.

먼저 책의 내용을 읽고, 저자를 읽고, 자기 자신을 읽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아콘님의 서평은 책의 내용을 열심히 흡수하고 

그걸 거울삼아 스스로를 성찰하는 과정을 충실히 옮겨놓은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희가 책을 쓴 동기와 목적에도 주목함으로써 

저자도 읽어내셨고요.


언젠가 직접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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