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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3월 4일 07시 21분 등록

떠나야할 때와 남아야할 때

3월의 주제로는 봄에 대한 상징성을 찾아 보고 싶습니다. 겨울과 봄 사이의 변곡점에 대한 상징이지요. 인생의 고비고비 어떤 전환점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 점을 T.S. 엘리옷은 이렇게 표현하지요.

그곳에 도달하기 위하여
가고자 하는 곳에 가기 위하여
떠나야할 곳에서 떠나기 위하여
........

많은 분들이 기회가 되면 지금의 직장을 떠나려고 합니다. 직장이란 ' 들어가기 전에는 못들어가서 안달이고, 들어간 다음에는 떠나지 못해 안달'인 곳인지도 모릅니다. 늘 막상 떠나려면 걸리는 것이 많고, 강제로 나와야할 상황에 몰리면 암담하고 초라해 집니다. 아직 한 번도 괜찮은 직장에 들어가 볼 기회 조차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자발적인 이직과 전직이 호사스러운 사치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번 달에는 직업에 대한 전환점을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어요. 다음 두 가지 자기진단 체크리스트를 이용하여 생각을 조금 정리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남아서 승부를 걸 것인가 ?
떠날 것인가 ?
언제가 떠날 때인가 ?
------------------------------------
체크리스트 1

그렇다 그저그렇다 아니다
(0점) (5점) (10점)

1.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일은
내 기질과 능력에 적합한 것인가 ?

2. 나는 조직이 내게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으며,
지금 내가 하는 일을 통해 조직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

3. 지금의 직무를 통해 앞으로 나는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겠는가 ?

4. 나는 나와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친구처럼 믿고 존중할 수 있는가 ?

5. 내 상사는 나의 미래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6개월 이내에 이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한 적이 있는가 ?

6. 나의 의견이 상사나 동료에 의해
비중 있게 반영되는가 ?

7. 지난 1년 간 나는 이 직장에서 이 일을 하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는가 ?

8. 지난 1년간 나는 이 직장에서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는가 ?

9. 지난 1주일간 나는 누군가에 의해
직장 내에서 아주 즐거워진 적이 있었는가 ?
(칭찬, 인정, 격려, 대화, 보람등)

10. 조직 내에서 3년 후의 내 모습이
매력적으로 그려지는가 ?

-----------------------------------------------------------------------
(체크리스트 1 - 진단)

이 간단한 자기 진단에서 20 점 미만을 받은 사람은 자신을 잘 활용하고 있는 사람이다. 지금의 직장에 남아 자신의 몫을 다하는 것이 좋다. 충분히 성장하고, 인정받고,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자연스럽게 경력계발이 이루어지고 조직 내에서 원하는 것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조직에게나 개인에게나 서로 잘 어울리는 궁합이다. 이 사람들은 지금 있는 자리에서 자신을 펼치는 것이 좋다. 지옥처럼 열심히 일하고, 조직이 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앞장서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이 좋다. 떠나지 않는 것이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좋다. 조직을 통해 번영하는 것 - 이것을 개인적 목표로 삼는 것이 좋다.

30점 미만의 경우도 일단 이 만한 직장을 다시 구하기 어렵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본인에게 매우 잘 어울리는 직장이라는 것을 인정해야한다. 이 직장 안에서 훌륭한 자기 실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러한 상황과 조건 속에서는 수입이 조금 좋은 곳으로 옮겨 보겠다는 생각은 바람직하지 않다. 좋은 동료와 관심을 가져주는 상사, 취향과 재능에 맞는 직무, 스스로에 대한 인정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이 조직 안에서 공유할 수 있는 매력적인 미래 등은 결코 돈과 맞바꿀 수 없는 훌륭한 조건들이다.

단지 이때 조심해야할 것은 가능한 객관적인 관점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 헤드헌터사가 2002년 조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 회사원중 반 수 이상이 스스로를 ‘회사가 꼭 필요로 하는 핵심인력’이라고 자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이 생각하고 있는 핵심인력의 기준은 매우 까다롭고 제한적이다. 이미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게 된 사회에서 채용과 해고는 수시로 이루어지는 일상적 일이 되었다. 이 와중에서 기업은 핵심인력들에 관심을 기울이며 이들을 놓치려고 하지 않는다. 회사마다 기준이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직원 중에 핵심인력으로 분류되어 특별 관리를 받고 있는 사람들은 5% 정도에 불과한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나라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1990년 대 중반부터 높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핵심 직원들을 선발하여 비밀리에 특별관리를 하고 있지만 그 수는 대체로 5% 내외로 제한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금 더 넓게 보아 약 20% 정도에 해당되는 직원들은 ‘꼭 필요한 인력’으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다. 따라서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핵심인력이라는 인식과 회사가 객관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핵심인력의 평가 사이에는 커다란 간격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해야한다.

30점 이상 60점 미만의 경우는 ‘그럭저럭 지낼 수 있는’ 대단히 모호한 상태다. 실행이라는 측면에서 보아 가장 나쁜 자리가 바로 이 분포지역이다. 판단을 내리기 어렵고 모든 결심이 유보되는 지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때 권장될 수 있는 대응책이 바로 ‘서서히 그러나 단호한 준비’ 과정이다. ( 내가 다섯 번째의 책 ‘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에서 강조했던 것들은 주로 이 영역에 분포되어 있는 직장인들을 위한 것이었다. )

그러나 60점 이상을 맞았다면 전직과 이직 그리고 창업을 신중하게 고려하는 것이 좋다. 70점 이상을 받았다면 지금 당장 준비하는 것이 좋다. 조만간 스스로 못 견뎌 떠나가게 되든지, 조직이 강제로 그대를 떠나도록 할 것이다. 나는 이 70 점 대를 ‘서로 숨길 수 없는 지점’이라고 부른다. 서로가 서로에 대한 공존을 모색하기 힘든 결별의 지점이다. 서로 헤어지지 못하는 비용이 엄청나게 증가하는 지점이 바로 이곳이다. 결별이 이루어지는 플랫홈이다. 이 책은 바로 이 지점에 서서 전직과 창업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쓰여졌다고 보면 될 것이다.



창업가의 기질에 대한 간단한 진단 체크리스트
--------------------------------------------

아래 질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3가지 중 하나로 대답해보자.

그렇다 ( 3점 ), 가끔 그렇다 ( 2점), 그렇지 않다 (1점)


1. 경쟁을 즐긴다 ( )

2. 미래를 위해 지금 리스크를 감수한다 ( )

3. 일단 하기로 결심하면 최고가 되고 싶어한다 ( )

4. 전통과 관행, 주위의 시선등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 ( )

5. 남의 의견에 따르기보다는 내 방식 내 스타일을 고수한다 ( )

6. 어려운 일을 당해도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 )

7.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직접 해결책을 모색한다 ( )

8. 다른 사람이 간섭하거나 지시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 )

9.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일단 시작한 것은 끝을 본다 ( )

10. 관심분야의 지식을 넓히기 위해 늘 읽고 배우고 실험한다 ( )


이 테스트의 목적은 창업을 하게될 때, 어떤 기질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지 이해하고, 내가 그런 기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 지 간단히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꼭 필요한데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 약점을 보완할 어떤 다른 기질이 나에게 있는지를 모색하기 위한 간단한 크리닉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따라서 이 테스트의 결과 때문에 자신이 창업에 부적당하다고 생각할 이유는 없다. 다만 필요한 기질을 가지고 있지 못할 경우 심리적으로 갈등에 시달리게 될 지 모른다는 것을 점을 받아들이면 된다. 예를 들어 ‘미래를 위해 지금 리스크를 감수한다’는 점에서 ‘그렇지 않다’라고 대답하게 되면, ‘그렇다’ 라고 대답한 사람들 보다 창업을 결정하는 과정이 더 길고 더 괴로울 수 있다. 아직 발생하지도 않은 비관적 상황을 미리 상정하여 걱정하고, 같은 고민을 여러 번 반복하는 갈등의 시간이 더 길고, 불만족스럽지만 지금이 주는 기득권의 영역 안에서 문제를 해결해 보려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창업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설사 리스크를 지는 것을 싫어한다 하더라도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들을 강구하는 능력이 내게 있다면 별로 문제 될 것이 없다. 또 꼼꼼이 준비함으로써 예상되는 리스크를 줄여 갈 수 있다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테스트 결과에 대한 해석

25점 이상이면 창업가로서 홀로 서는 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 창업의 과정을 즐기고 인생에 어떤 변곡점을 만들어 가는 자신에 흠뻑 빠질 수 있다. 게임을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기질의 사람들이며 대체로 에너지로 가득 찬 사람들이다.

20- 24 점 정도의 영역에 속하는 사람들은 창업하는 데 커다란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심리적으로 갈등이 꽤 많지만 몇 가지 매우 긍정적이 기질이 견인차 역할을 해준다면 별무리 없이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다.

20점 미만이면 창업가의 기질로는 적합하지 않다. 인생에 대한 에너지 레벨이 낮고, 심리적 갈등이 크고, 홀로 선다는 것을 크게 두려워 할 수 있다.

25점 미만인 경우에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3가지 요소를 반드시 확보하는 것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첫째, 반드시 하고 싶은 일을 골라야 한다. 마음이 끌리는 일 만이 이런 기질적인 약점을 극복하게 해 준다. 다른 일에는 무심하고 의욕이 없다가도 마음이 끌리는 일에는 예외적인 관심과 몰입과 성취를 이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열정의 힘이다. 따라서 ‘돈이 된다고 알려진 적당한 아이템’을 골라 대충 사업을 시작하는 일은 절대 금물이다. 반드시 실패하고 중간에 주저앉고 만다. 기질적으로 이 영역대에 속하는 사람들은 실패를 견디는 힘이 강하다고 볼 수 없다. 실패를 견디는 힘이 약하면 성공은 늘 멀리 있게 마련이다. 따라서 반드시 열정의 불을 지필 수 있는 ‘마음이 끌리는 일’을 집요하게 찾아내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둘째, 먼저 ‘작은 승리’를 만들어 내야한다. 의욕이 떨어지고 무기력하고 대충 얼버무리고 우유부단한 경우에는 가장 먼저 ‘작은 승리’를 자신에게 선사할 수 있어야 한다. ‘작은 승리’라는 것은 ‘3개월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학원에 나가 제빵 기술을 익히고 수료증을 받았다“ 같은 것일 수도 있고, ’음식점을 차리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창업에 관련된 책을 10권을 정독했다 ‘ 같은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앞으로 내가 하려는 분야의 맛을 보기 위해, ’3개월 동안 인턴사원으로 근무했다‘ 혹은 스스로를 단련하기 위해 ’한달 동안 새벽 인력 시장에서 막일을 해 보았다‘ 같은 것일 수도 있다. ’작은 승리‘를 만들어 내는 것은 작은 결심과 작은 노력에 의해 얼마든지 가능하다. 자신이 무언가를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게 되면, 자신의 내부에서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엄청난 에너지를 찾아낼 수 있다. 이 에너지는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의욕과 욕망을 만들어 낸다. ’원하는 분야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이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면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 깨닫게 된다. 인생에는 스스로 체득한 진실만큼 값진 것이 없다.

셋째, 창업을 두려워하지 않을 만큼 자신을 준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준비는 두 가지 방향에서 잡아갈 수 있다. 하나는 마음 속에 결정한 하고 싶은 사업 자체에 대한 준비다. 사업에 대한 전망과 개인적 비전, 유사한 사업에 대한 현장 검증, 소요 자본,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획득할 수 있는 방안등 필요한 사항들을 다른 사람 보다 꼼꼼하게 준비하다 보면 자신의 판단 기준이 생기게 되어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는 경향이 적어지게 된다. 조금씩 자신의 판단을 신뢰하게 되고 자신의 방식을 모색하다 보면 경쟁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또 하나의 접근 방향은 자신의 약한 기질을 보완할 수 있는 강한 기질을 찾아내야 한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과의 경쟁을 즐기지 않는다면 자신의 과거와의 경쟁이 가능한지 물어 보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다른 사람과 늘 경쟁 상태에 있다는 것을 즐기지 못한다. 내게 그것은 의욕이 아니라 끔찍한 질곡이다. 그 대신 나 같은 사람은 내가 과거 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었는가에 늘 관심이 많다. 나는 나의 과거에 대해서는 경쟁적이다.

또 자신의 방식에 자신감을 가지고 뚝심 있게 몰고 나가는 힘이 부족한 사람은 대신 좋은 조언자를 옆에 두고 늘 그들의 의견을 듣는 것은 잘할 수 있다. 조언자는 아내일 수도 있고 친구 중 한 사람일 수도 있다. 아니면 믿을 만한 전문가일 수도 있다. 조언의 신뢰도는 다른 사소한 것들을 통해 검증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일 -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무수한 의사결정들 -에 대해 망설이고 있었는데 아내의 생각을 따랐더니 성공적이었던 경험이 많았다면, 아내는 ‘결정이라는 과정’에 있어 당신보다 강점이 있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나는 나의 방식을 고집하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든 내가 좋으면 그 길로 가는 그런 기질의 사람이다. 나쁘게 말하면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인 셈이다. 그러나 아내는 사회와 세상의 기준에 대해 나보다 관대하고 부드럽다. 나는 적어도 다른 사람들과의 사회적 관계를 맺고 만나고 하는 일들은 아내의 의견을 잘 따른다. 왜냐하면 내 방식대로 하면 가끔 다른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드는데, 아내의 방식을 따르게 되면 늘 부드럽게 넘어 간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메시지는 분명하다. 약한 기질을 보완하는 방법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 자신을 몰아 세움으로써 숨어있는 열정의 불을 지피는 것이 첫째다. 집착하면 집요해 지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실질적인 준비를 꼼꼼히 하여 스스로 준비되어 있다는 자신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자신있는 일은 스스로 처리하려는 의욕을 북돋우기 때문이다. 셋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른 강점으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주장이 약하거나 다른 사람의 견해에 쉽게 빨려드는 사람들은 바로 그 약점처럼 보이는 기질을 강점으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즉, 좋은 휴먼네트를 확보하여 믿을 수 있는 사람의 강점을 차용하면 아주 훌륭한 ‘귀’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인재를 구별하여 가려 쓸 줄 안다면 누구든 훌륭한 1인 기업의 CEO 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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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그들의 생각 [1] 애나 앤 킹 2003.12.09 3123
80 ---->[re]3 월의 주제 - 논점이 빗나간 글일 수 있지만 중대한 고민 [1] 구본형 2003.04.03 3323
79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3] 김용관 2003.11.27 3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