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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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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24일 07시 06분 등록
내가 쓰고 싶은 첫 책

①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내가 생각하는 경영학은 사람에 관한 학문이다. 조직은 사람이 모여서 만든 곳이고 그 사람들의 역량이 최대한으로 발휘될 때, 그 조직은 성공할 수 있다. 그러한 기업의 사례를 보면 신이 난다. 하나라도 더 찾아보고 싶고 실제로 그러한지 적용해 보고 싶다. 인재 경영에 정도란 없다. 그 조직의 구성원이나 사업 성격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방법이 존재할 것이다. 그래서 사례는 많을 수록 좋다.
경영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는 비단 경영학 쪽에만 있지 않다. 경영학은 인문학 속의 작은 한 분야로 인식해야 한다. 넓은 인문학의 바다 속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가져올 수 있고 실험해 볼 수 있다. 동양의 고전에서 발견할 수도 있으며 서양의 역사 속에서도 빌려 올 수 있을 것이다. 경영학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적 사례의 발견, 이것 또한 나의 관심 분야이다.

② 인재 경영의 실제
사례 연구도 좋고 경영학 공부도 좋지만 실제로 해보고 싶은 것은 현업에서의 인재 경영 실현이다. 기질과 재능과 경험의 이력서를 통하여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고, 그들의 장점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영역에서 즐기면서 일할 수 있도록 가꿔주고, 그렇지 못한 직원들이 자신들의 자리를 찾아 갈 수 있도록 유연성을 갖춘 조직을 만들고 싶다. 그러한 인재 경영의 방법을 통해 조직은 성공하고 직원들은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코리아니티 인재경영의 적용도 그 중의 하나로 다뤄보고 싶다.

③ 1인 기업가가 되어 가는 과정
변화의 과정에 대하여 꾸준히 기록해 나가고 싶다. 내가 원하는 분야에서 충분한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 어떤 공부를 했으며 어떤 시도를 했는지에 대한 전부를 적는 일이 될 것이다. 그 길을 걸어가며 만나게 되었던 많은 스승들에 대한 기록도 적을 것이다. 이것은 나의 이력에 대한 기록이 될 것이고, 그것을 충실히 해낼 수 있다면 비슷한 모색을 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방법을 제시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나의 첫 책은 이러한 것들을 중심으로 엮어 볼 생각이다. 구체적으로 들어가야 할 내용에 대하여 아직 충분히 고민하지 못했고 그것들의 배합에 대해서도 많이 혼란스럽지만, 이 책을 통하여 나의 변화 과정을 기술할 것이고 내가 적용해 보고 싶은 또는 실제로 시도해 보았던 인재경영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내가 연구한 인문학적이고 경영학적인 사례에 대하여 공유하고자 한다.
IP *.148.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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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승
2006.04.24 09:55:16 *.109.152.197
경빈님...
실천이 없는 이론은 그야말로 '지적 유희'가 되고 말겠지요.
서로 좋은 파트너가 될 것 같습니다.
'몸은 바쁘게 그러나 마음은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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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빈
2006.04.25 09:03:11 *.217.147.199
뵐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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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2006.04.26 23:14:29 *.147.17.91
경빈아, 너와 잘 어울리는 주제인 것 같아. 저자와 책이 잘 어울리는 것은 큰 복인 것 같더라. 밀고 나가도 좋겠다. 보통의 경영서적의 틀을 깨는 구성으로 가도 좋을 듯 하다. 내용에서도 그렇겠지만 구성에도 인문적 감수성과 강점을 반영해보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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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빈
2006.04.27 10:44:14 *.217.147.199
귀한 조언이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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