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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8일 05시 24분 등록

숙제

첫 수업부터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폼 잡고 느긋하게 공부 좀 하려고 했더니 체면구기는 숙제가 나온다냐?
늘럴하게 놀다보니 벌써 수업 받을 날이 다가와 까짓 거 후다닥 해치워 버려야지 하고 책상에 앉았는데,
웬 걸 만만찮네요.

첫 수업 과목이 통계였습니다.
산수는 고등학교 이후 잡아본 적이 없는 과목인데 ······ .
1번 과제는 어찌 어찌 풀었는데 나머지는 영 꽝입니다.
할 수 없이 이럴 때를 대비해서 사전 조직해놨던 동료 네트웍을 돌렸습니다.
조직화! 제 전공이잖아요.
바로 모범답안이 인터넷을 통하여 짜르르 ^-^.

답은 봤는데 글로 쓰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만도 쉽지 않습니다.
답보면서 문제 푸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근 세 시간이나 걸려 간신히 그림(도표를 도출해야 하는 문제라서) 그려내고는 퍼져 일단 자고 내일 마무리를 하기로. 휴~.

주말부터 순찰 돌아야 할 곳도 많은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2기들도 봐 줘야 하고, 가을 소풍도 답사해야죠, 담 주에 천안서 모임도 할라고 하는데... .
놀고먹는 것은 이렇게 재미있는데.
지난 주 부산 몽우들 모임도 잘 찾아가건만.

역시 공부하는 체질이 아닌 것 같습니다.

IP *.118.6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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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2006.09.08 10:39:58 *.61.247.110
어떤 것을 실행해도 행복해질 수 있는 삶, 영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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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완
2006.09.08 15:10:10 *.120.97.46
1기 연구원들한테는 숙제 해달라고 하지 마라. 절대로 안 해준다. 절대로!

허나 술 한 잔 사주면서 꼬시면.... 해주마. 술 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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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렬
2006.09.09 02:30:06 *.75.166.117
자로님! 사는게 공부아닌가요?
공부 열심히 하시던데...
울트라를 하고 ... 10분 강좌를 이끌고.. 순찰도 열심히 돔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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