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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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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5월 27일 23시 53분 등록
어느교회의 목사님이 주일날 설교를 할려던 참이었다.그런데 교회옆 공터에서 땅을 파는 굴착기의 소음이 너무심해 설교를 할수가 없었다.목사님은 사무원을
시켜 오늘 주일인데 하루쉬라고 말하라고 했다.사무원이 다녀와서는 안된다고 하더라는 것이다.지체높으신 목사님이 친히 공사장으로 가셨다.정 놀기 어려우면 설교시간인 25분간만 좀 쉬어달라고 했다. 그런데 그 공사장 책임자는 "당신들과 우리가 무슨관계가 있느냐"고 하더라는것이다. 목사님은 깜짝 놀라셨다.
"당신들과 우리가 무슨관계가 있느냐고" 주일마다 입이 마르게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일렀건만" 그래 우리가 이웃에 아무런 역할이나 영향을 주고있지 못하단 말이지.목사님은 그날 강론을 하지 않으셨다.그리고는 모두 이웃으로 나가 사랑을 실천하자고 외치고는 자신도 이웃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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