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모
- 조회 수 2191
- 댓글 수 6
- 추천 수 0
때로 나는 가슴을 울리는 소리를 듣는다
그것은 소리가 아니라
몸의 울림을 만드는
어쩌면 꿈을 만드는
그리고 눈동자와 숨을 멎게 하는
그런 것이다
나는 가끔 음악을 듣는다
나는 문득 빠진다
그리고 나는 기다린다
나는 첫눈에 반한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첫눈에 반하고 있다
뭉크에
에곤쉴레에
켈리포니아의 꿈에
오에겐자부로의 레인트리에
긴머리 남학생에
카메라 렌즈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반달눈에
스윙에 취해있는 미소에
알수없는 이름에
그런 것들에....
첫번째 끄트머리가 날 붙들고 놓아주지 않는다
아직도 알지 못하는
김창환의 사랑해하는 노래 부분
아직도 찾지 못하는 그 무언가 어느 곳에서 스친..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너를 기다렸던 것처럼
나는 또 기다린다
기다리는 것이 없다면
아마도 내가 서 있을
그 이유도
사라질 것만 같기 때문이다
뜨거운 태양에 대기마저 녹아나는 듯
앞은 그만큼 흐리다
가슴 아프고 싶다
명치끝이 미어지게 울고싶다
오늘 같은 날엔...
댓글
6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989 | 웃음의 마력을 발산하라 [1] | 꿈꾸는간디 | 2006.09.06 | 2198 |
| 3988 | 다신 글 안 올릴 사람들? [10] | 한정화 | 2007.03.26 | 2199 |
| 3987 | 러닝머신 사진 추가 | 박노진 | 2005.11.11 | 2200 |
| 3986 | 법정스님께서 말씀하시길 [1] | 박노진 | 2005.12.12 | 2200 |
| 3985 | Wellrecycle [3] | 돌고道는기원 | 2006.01.06 | 2200 |
| 3984 | 가슴이 턱하고 [2] | 한정화 | 2007.06.01 | 2200 |
| 3983 | 내린천 래프팅 수난기 (3) | 원아이드잭 | 2006.08.24 | 2203 |
| 3982 | 청계천에 흐르는 봄 [5] | 여름 | 2007.04.27 | 2203 |
| 3981 | 가을풍경 하나 | 한정화 | 2007.10.01 | 2203 |
| 3980 |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1] | 원아이드잭 | 2006.04.04 | 2204 |
| 3979 | 읽기 > 쓰기 [6] | 경빈 | 2006.07.05 | 2206 |
| 3978 | 활인검 [2] | 김성렬 | 2006.05.31 | 2209 |
| 3977 | 밖은 아직도 쌀쌀 하네요.. [2] | Blue | 2006.02.08 | 2212 |
| 3976 | 2007년 책 첫머리 [1] | 김귀자 | 2006.05.10 | 2213 |
| 3975 | 꿈 3.. | 김미영 | 2005.10.08 | 2217 |
| 3974 | 의미있는 날 [3] | 천장거인 | 2006.06.01 | 2217 |
| 3973 | 6월이다.. [1] | 김미영 | 2006.06.02 | 2219 |
| 3972 | [1] 늦은 가을에 [2] | 써니 | 2006.12.14 | 2219 |
| 3971 | 재능해석 결과보고서-온라인 버젼 [1] | 이기찬 | 2007.04.23 | 2219 |
| 3970 | 1st 서문을 대신하여(1)... | 이종승 | 2006.05.12 | 22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