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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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갈망했던 변화경영연구소 2기 연구원이 되었다. 새로운 사람들과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또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무언지 모를, 어딘가 있을 나의 꿈을 찾아갈 준비를 하게 된 것이다.
우선 1년 동안은 50권의 책을 읽고 정리하고, 매주 한편의 칼럼을 써야 한다. 일주일에 1권이 부담될 수도 있지만 그래 봐야 1년에 50권 밖에 되지 않는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은 일주일에 1권씩 읽는 것도 쉽지 않지만 이제는 책 읽는 것을 즐겨야겠다. 그래야 책 읽는 속도도 늘고, 더 많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연구원이 쓴 글을 차분하게 읽어야겠다. 지난 1달 동안에는 다 읽지 못했는데, 읽었던 글들에서 새로운 관점과 생각을 배울 수 있었다. 내 생각과 다른 분들의 생각을 합쳐 더 크고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선생님께서 올해는 공통 도서와 개인 지정 도서가 구분된다고 하셨는데, 내가 관심을 채 가지지 못한 다른 분야의 책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 만들어진다는 말을 가슴 깊이 두고 차분하게 책을 읽어야겠다.
칼럼은 연재물도 써 볼 작정이다. 1가지 주제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은 생각을 담고 싶다.
지금은 주변에서 간혹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하고 있지만, 점점 관심 분야로 다가설 작정이다. 나의 관심 분야는 먼저 나와 가족, 일에 대한 균형이다.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환경경영, 윤리경영, 지속가능경영 등 포함) 등이다.
성실할수록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을 명심하고 글을 써야겠다.
지난 주말 남해 모임에서 나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루 밖에 참석하지 못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만의 고유한 기가 느껴지는데, 모임에서 참 좋은 느낌을 받았다. 모두 법 없이도 살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새벽에 남해 터미널까지 태워다 주시고, 아침까지 함께 해주신 선생님으로부터 너무나도 큰 고마움을 느꼈다. 선생님께서 해 주신 말씀……
1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선생님과 연구원 여러분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고 싶다.
부지런해야겠다. 하루 24시간이 모두에게 같은 시간은 아니다. 얼마나 소중하게, 보람 있게 보냈는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시간이다. 근래 다시금 시간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생각하게 된다.
연습도 할 수 없는 ‘인생’은 오직 한 번뿐……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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