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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30일 10시 43분 등록
오래전 중국 장안에 아름답고 착한 궁녀 하나 살았다네.

그녀는 조국의 평화를 위하여 머나먼 북쪽 오랑캐 땅으로 시집을 갔다네.

장안에서 지금의 내몽고까지 다시 못 올 수만리 먼 길을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며 눈물을 흘리며 떠나갔다네.

그녀는 떠나온 고향을 그리워하며 시를 지었다네.
胡地無花草 春來不似春
(오랑캐땅에는 꽃이 피질않으니 봄이 와도 봄같지 않네.)

그래도 아름다운 자태와 더불어 착한 마음씨는 그녀의 타고난 품성이었다네.

그녀는 오랑캐 백성들에게 유용한 좋은 것들을 아낌없이 가르쳐주었다네.
그래서 그녀는 수천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그 곳 오랑캐땅에서 칭송을 받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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