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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舒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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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3일 14시 31분 등록
"세상은 아는만큼 보인다."

구본형 선생님의 책을 처음으로 접한건 아마 2002년 정도로 기억합니다.
대학을 막 졸업하고 사회초년생 이었을때죠.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라는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였고 , 책 끄트머리에 있는 선생님의 홈페이지 주소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bhgoo.com 이라는 주소를 치는게 습관적으로 또는 거의 무의식중으로 들어오게 되고 거의 모든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른 누군가가 써 놓은 글을 읽는것만이 아닌 나만의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여기에 글을 올리시는 분들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글솜씨가 대단하시고 자주 글을 올리시는것도 대단하시고 글을 올리시는 용기도 대단합니다.
저 처럼 공대를 졸업한 사람들은 어느정도 공감하시겠지만 여기 글을 올리시는 분들처럼 자연스럽게 글을 쓰는데 익숙치 못합니다. 워낙 기계적인 매뉴얼만 봐서 그럴련지요.
또한 용기도 부족해서였을겁니다. 제가 쓴 글을 누군가가 읽는다는게 부담스러워서 그랬을것입니다.
이렇게 올리신 분들의 글을 보고 감탄하지만 내심 욕심도 생기더군요.
나도 하루 하루 준비하면 결실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 여기 글 쓰신 분들처럼 비슷하게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구요.

이상 짧은 출사표였습니다.
가끔 간단한 글이라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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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당팔
2007.03.23 19:25:20 *.81.134.225
ㅇㅇ 님!
환영합니다.
이름(호)이 꽤 어렵습니다.
내가 무식하나?
뭐든지 처음하는 것이 어렵지 그 다음부터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자꾸 하다 보면 내공도 쌓이게 됩니다.
글 쓰는 연습의 장으로 생각하고 마음껏 올려주세요.
공대면 어떻고 국문학과면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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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석
2007.03.24 15:31:12 *.198.108.171
아주 멋진 출사표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편견이 있겠지만, 그 중의 하나가 '글쓰기'에 대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한 번도 제대로 훈련을 시켜주지는 않고, 그저 일기나 독후감의 지겨운 숙제로 주어졌기 때문일꺼예요.

내 글을 누가 읽는다는 것은 부담이 아니고, 즐거움이랍니다.
00 님의 - 못 읽겠어요 ^^- 글을 읽고 진정성을 느껴서 이렇게 댓글을 다는 것만 봐도 그렇지요.

이미 읽으셨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가장 도움을 많이 받은 책은
"뼛 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와
"아티스트 웨이" 였답니다. 참고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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