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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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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10일 21시 41분 등록

일미진중함시방 티끌의 먼지속에도 우주의 크기에 세계가 있듯이
숲이기를 바라는 숲기원 일인의 행적도 역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06년의 숲기원은 05년의 기원과 다른 무엇이 되고 싶어기에 많은 씨앗을 가꾸고 뿌렸다. 05년 06년 같은 시간이지만 분명한 것은 상대적 시간은 많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새로운 부활을 했었고 그 부활의 몸짓이 의미있는 3개월을 만들기에 충분했고 그 행복한 기간이 다시 다가오는 2분기 또한 한여름에(제주도 도보와 하이킹으로 일주) 의미가 있을 수 있게 나를 묶어두고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인도에가서 단순함에대한 공부와 무소유에대한 생각
한겨울 러시아 바이칼에서 나를 돌아보는 내안에 있는 참나를 찾고 민족의 시원에대한 생각
본래 나를 넘어선 자유자제한 나를 찾는 고민
이 3가지에서 얻어진 결과물들은 내 삶이 행복으로 충만해지기에 충분하다.
그 행복감을 놓치고 싶지않기에...
좋은책을 읽으면서 밑줄 그어놓는 마음으로 내마음을 부여잡고 싶다.

단순함 작은 것이 아름답다. 무소유... 동감하는 부분이 많이있다. 하지만 나에게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어떻게 하면 좀더 쉽게 접근을 할 수있을까? 삶의 욕망 원을 단순하고 작게하여 무소유의 원을 만들면 꿈같은 삶도 현실에서 적용이 용이할 것같다. 그래서 먼저 무소유의 삶의 방식을 공유의 방식으로 옮겨놓아야한다.

여러가지 꿈중에서 지승건설의 존재이유가 무엇일까?
이회사에서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장실이 비어있다는 것이다. 사장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사장이 되어 원하는 것을 만들 수있다는 것이다. 즉 누군가 원하는 일을 이루워 행복해지는 것을 돕는 것이 지승의 존재이유이고 나의 삶에 방편이다. 그래서 그와 나 모두가 조화롭고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서 하나가 되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를 하는 것이 내삶의 목적이고 원이다.

이러한 원과 지승의 꿈을 이루기위해서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것이 12월에 이익이라는 결과물로 인해서 회의감을 갖게되었고 이것을 이겨내기위해서 인도와 러시아를 다니며 꿈과 현실의 타협지점을 찾는 고민을 하게되었다.
고민 결과 세로운 방식이 있었음을 찾아내었다. 일예로 지난 9월부터 하동악양면에 황토통나무주택공사를 제로섬게임으로 건축을 했었다. 경제적 이익은 0였지만 가만이 돌이켜 생각해보니 의외로 얻어온 것이 많았다. 돈보다는 상호관계의 조화롭고 유기적인 행복이 있었다는 것 이점이 아주 중요하게 내마음을 와닫게했다.

그래서 3월부터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었다.
공유의 방식 깊은산속옹달샘 명상센터와 정토회건축에 이방식으로 도움을 줄 수있다는 확신을 갖게되었다. 하동의 그 아름다운 집은 이미 내가 가지고 싶어하는 유기적인 재질로 이루워진 집이었고, 지승가족이 원하면 언제나 내집처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며 영업하기에 훌륭한 교제가 되어있었다.

난 정토회와 고도원의 팀들을 이곳을 통해서 나의 건축방식을 이해하고 좋아할 수있게 했었다. 즉 내가 하동의 그 집을 소유하기보다는 공유하면서 얻게되는 자유로움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안내할 수 있었다.

나는 지금 당장의 이익을 만들기위해 내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10년후에 올 수있는 조화로움을 위해 지금 내시간을 나만의 방식으로 잘 즐기고 싶다. 시간과 다투는 방식의 삶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10여년후에 올 조화롭고 유기적인 관계를 위해 꿈의 씨앗을 하나씩 여유있게 심을 것이고 그 씨앗이 잘 자라날 수있게 물주고 관심가져 갈 것이다. 그러기위해 현실에서 늘 깨어있어서 좀더 큰 안목으로 볼 수있도록 할 것이며, 인생이라는 홑실과 날실에서 행운이라는 기회를 잡을 것이다. 물론 의도한 데로 안될 때도 있을 것이고 잘 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때마나 그 상황은 현실적인 이유로 나의 자유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다. 그나름데로 나에게 자유를 주기에 충분한 의미를 볼 수있게 더큰 철학적사고를 할 수있는 나로 변해있을 것이다. 즉 나에대한 집착, 아집을 놓을 수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다 큰 자유로운 삶이 될 것이다.
IP *.190.24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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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사랑
2006.04.02 18:11:24 *.145.231.47
기원님의 자유분방한 사상이 부럽기만 합니다.
담에 여행갈 때 같이 안데려가면 ...
전 시베리아 횡단 철도여행이 하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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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
2006.04.03 10:57:23 *.97.149.71
나는 지금 당장의 이익을 만들기위해 내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10년후에 올 수있는 조화로움을 위해 지금 내시간을 나만의 방식으로 잘 즐기고 싶다....기원님의 여유로운 마음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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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기원
2006.04.10 21:43:15 *.61.127.105
자로사랑님 이번 여름에 제주도 도보와 하이킹 함께하자구요.
그리고 시베리아 횡단여행 함께 준비해보면 좋겠습니다.
님의 삶에서 묻어나오는 향기만으로도 전 행복합니다.
새로시작하신 사업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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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기원
2006.04.10 21:45:09 *.61.127.105
어부님 닉네임에서 오는 느낌으로 예사분이 아님을 감지합니다.
여유가 없기에 여유를 잊고 살아가려합니다.
예쁘게 봐주시어 감사합니다.
늘 좋은날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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