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오늘의

마음을

마음을

  • 제산
  • 조회 수 859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20년 3월 16일 09시 53분 등록
안녕하세요? 변화경영연구소 유형선, 김정은 입니다.

지난 3년 동안 저희 부부는 월요 편지를 보내 드렸습니다. 첫 편지가 2017년 2월 13일 월요일이었고 자금까지 3년 동안 총 132개의 마음편지를 보냈습니다. 이번 편지가 133번째로 마지막 편지입니다. 그동안 소통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독자님들은 어떠셨나요?

저희는 주로 시리즈를 써보려고 했습니다. <우리가 ‘흙수저’라고?>를 시작으로 <시로 말해요>, <그림으로 말해요>, <자유학년제 인문독서>, <가족처방전>과 <명절에 시댁에 가지 않습니다>, <철학은 처음이시죠?>, <역사는 처음이시죠?>, <신화는 처음이시죠?>, <강남순 교수의 페미니즘 강의록> 시리즈를 썼습니다.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마음편지 필진으로 데뷔한 것은 2016년 1월에 펴낸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김정은·유형선, 휴머니스트) 덕분이었습니다. 마음편지를 쓰던 지난 3년 동안 저희 부부는 총 6권의 책을 냈습니다. 김정은은 단독 저작 2권, 번역서 2권을 출간했고, 유형선은 공동집필 1권을 출간했으며, 저희 부부가 함께 공저 1권을 썼습니다. 

<엄마의 글쓰기>(김정은, 휴머니스트) 2017년 7월
<구본형 내 삶의 터닝포인트>(변화경영연구소, 유심) 유형선 참여 2018년 12월  
<엄마가 시작하고 아이가 끝내는 엄마표 영어>(김정은, 한빛라이프) 2019년 4월
<소녀들을 위한 내 몸 안내서>(김정은 번역, 휴머니스트) 2019년 5월
<중1 독서 습관>(유형선·김정은, 사우) 2019년 12월
<소년들을 위한 내 몸 안내서>(김정은 번역, 휴머니스트) 2020년 3월

언론매체에 칼럼을 쓰면서 방송도 출연했습니다.

* 김정은 
<베이비 뉴스> ‘딸 그림 엄마 글’ 칼럼 20회 연재 (2018년 3월 ~ 2019년 2월)
파주지역신문 <파주에서> 북칼럼 19회 연재 (2017년 11월 ~ 현재)
KTV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 <엄마의 글쓰기>
EBS 라디오 ‘김현주의 책으로 행복한 12시’ 책 읽어주는 엄마 김정은의 서재
KT 올레TV 키즈랜드 ‘정시아의 엄마Do 아이Do’ 엄마표 영어 패널 방송 출연 1~6회 
CPBC 가톨릭 평화방송 ‘윤재선의 열린세상 오늘’ <중1 독서 습관>

* 유형선 
<가톨릭일꾼> 칼럼 41회 연재 (2016년 9월 ~ 2019년 12월)
<가톨릭 의정부교구 주보> 칼럼 10회 연재 (2018년 10월 ~ 2019년 3월)
<가톨릭 수원교구 주보> 칼럼 8회 연재 (2019년 9월 ~ 12월)
파주지역신문 <파주에서> 북칼럼 19회 연재 (2017년 11월 ~ 현재)

* 김정은·유형선 팟캐스트와 유튜브 방송 출연
팟빵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2018년 6월 20일, 6월 27일
<북chonTV> 8화 출연 2018년 11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평범한 부부에게 이토록 좋은 일들이 많았던 것은 매주 저희의 글을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특히, 저희를 믿고 ‘가족처방전’에 사연을 보내주신 분들께 특별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나누어 주신 가족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관련 도서를 읽으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과거와 달리 성장하는 순간을 만나곤 했습니다. 내가 ‘당신’이 되어 보는 경험은 실로 소중했습니다. 또한 ‘명절에 시댁에 가지 않습니다’ 시리즈에 다양한 관점이 의견을 보내주신 덕에 페미니즘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답장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3월 부부의 마지막 편지를 띄우기 전에, 저희는 몇 가지 재미있는 일들을 벌여보려 했습니다. 가령 ‘가족 독서’를 하시려는 분들을 초대해서 만나거나, ‘시댁’ 문제로 힘들어하는 여성들을 초대하여 편지로는 못 다한 이야기를 얼굴 보며 속 시원히 털어놓은 모임을 상상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모든 것을 실행에 옮기지 못한 채 마지막 편지를 쓰게 되어 매우 아쉽습니다.

저희 부부는 그동안 ‘가족’과 ‘독서’라는 주제로 다양한 시도를 해왔습니다. ‘가족인문학’이라는 낯선 분야에 용기를 내어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책과 강연과 방송으로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주부터는 새로운 필진이 편지를 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소식이 궁금한 분들은 블로그를 찾아주십시오. 

김정은 블로그 https://blog.naver.com/toniek

유형선, 김정은 드림
IP *.224.128.197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76 글리의 용기충전소, 오픈합니다! file [5] 김글리 2020.03.26 1154
3475 목요편지 - 벚꽃이 피었습니다 [2] 운제 2020.03.26 804
3474 이제는, 생긴 대로 살아야 [4] 장재용 2020.03.24 1078
3473 [화요편지]엄마의 세상이 열리는 순서, 愛身愛家愛國愛天下 file 아난다 2020.03.23 1241
3472 [월요편지 1] 설레이는 첫 번째 편지를 보내며 [3] 습관의 완성 2020.03.22 922
3471 [알로하의 두번째 편지] 당신이 춤을 추기만 한다면… file 알로하 2020.03.22 1130
3470 [금욜편지 128- 마지막 편지] [2] 수희향 2020.03.20 742
3469 목요편지 - 목련이 피었어요 운제 2020.03.19 826
3468 짜라투스트라가 내 일터에 걸어 들어온다면 장재용 2020.03.18 709
3467 [화요편지] 엄마의 필살기, 가장 나다운 '사랑의 기술' 아난다 2020.03.17 785
» 133번째 마지막 월요편지 제산 2020.03.16 859
3465 [알로하의 두번째 편지]_이번 주 쉽니다 알로하 2020.03.15 763
3464 [금욜편지 127- 헤라클레스가 에니어그램을 알았더라면- 하데스편] 수희향 2020.03.13 756
3463 생각하는 갈대 운제 2020.03.12 714
3462 [수요편지] 내가 묻고 한나 아렌트가 답한다. 장재용 2020.03.11 762
3461 [화요편지]필살기, 가장 잘 할 수 있는 차별적인 전문성 아난다 2020.03.10 738
3460 강남순 제4강 <21세기 페미니즘 : 코즈모폴리턴 페미니즘과 평등세계를 향한 나/우리의 과제> 제산 2020.03.09 867
3459 [알로하의 두번째 편지] 용과 함께 춤을... file 알로하 2020.03.08 748
3458 [금욜편지 126- 헤라클레스가 에니어그램을 알았더라면- 안티고네편] 수희향 2020.03.06 761
3457 목요편지 - 빼앗긴 봄 [1] 운제 2020.03.06 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