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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4일 07시 50분 등록

자신의 철학을 만들어라.

철학이 없으면 앞으로 나타나는 숱한 갈림길을 골라 갈 수 없다.

철학이란 세상과 나에 대한 '나의 생각'이다.

이해를 따르지 말고 자신의 철학이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도록 해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내라.

무슨 일을 하든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내는 사람만이

차별적 가치를 만들어 낼수 있다.

자신만의 유일함을 가지지 못하면 대중 속에 묻히고 만다.

지금은 별들의 시대다.

자신을 재료로 신화를 만들어내야 하는 작은 영웅들의 시대다.

소시민의 울타리에 갇히지 마라.

스스로에게 투자해라.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투자할 수 있는 종잣돈은 시간이다.

아침이든 저녁이든 하루의 어디서건 시간을 내어

실험하고 모색하고 학습해야 한다.

나이 들어 초라해지는 사람도 있는 반면

더 지혜로워지고 빛나는 사람도 있다.

간이 우리의 밝기를 결정한다.

구본형의 < 나에게서 구하라 > 중에서

사람들은 보통 특정한 기술을 배울 때

자신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경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밖으로 드러난 행위에 집중한다.

하지만 우리가 '리스닝 listening'하고 있는 것에 주의집중을 이동시킨다면,

감각, 느낌, 이해의 경계를 인지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현존을 경계 너머로 확장해 나갈 수 있다면,

시간이 갈수록 점점 아름답게 변해가는 자신을 만날 수 있게 된다.

리사 카파로의 <소마지성을 깨워라> 중에서

자신의 철학을 만들어간다는 것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간다는 것과 정확히 같은 의미입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옷도 입어서 편안하지 않고 어울리지 않는다면 나의 옷일 수 없습니다.

지금의 내게 편안하고 멋스럽게 어울리는 옷을 만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 몸의 정확한 사이즈를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 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가능한 일이겠지요?

그리 당연한 이야기를 뭐하러 굳이 다시 하느냐구요?

그런데 이 당연한 것을 막상 실천하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떤 열망을 가지고 있던 그 열망을 현실에서 만나기 위한 모색의 시작은

지금 여기의 나, 더 정확히는 내 '몸'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나에게서 비롯되지 않는 것은

그것이 제 아무리 화려하고 그럴 듯해 보인다고 해도

나를 이끌어 주지 못합니다.

저는 내 영혼의 여행을 안내해 줄 내 안의 스승을 찾아

가르침을 받는 과정을 '수련'이라고 말합니다.

아침이든 저녁이든 하루의 어디서건 시간을 내어 내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 실험과 모색과 배움의 시간을 통해 우리는 점점 나다워집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 지혜가 내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됩니다.

그렇게 우리는 우리의 신화를 살게 됩니다.

IP *.70.3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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