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자인 사람들은 굳이 시간을 들여서 이 글을 읽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아직 스스로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 언젠가는 부자가 되어서 시간과 돈으로부터 얽매이지 않고 하고 싶은 일, 사고 싶은 물건을 사랑하는 사람과 마음껏 즐기며 행복하게 살고 싶은 분들은 이 글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자, 우선 하나의 테스트를 해 볼 건데요. 여러분이 지금은 부자가 아니지만 미래에 부자가 될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지 알아 보는 테스트입니다. 아래 문항에서 묻는 질문에 본인이 해당한다고 생각되시면 동그라미를 마음 속으로 그려 보세요.

1. 사소한 지각을 자주한다

2. 귀가하자마자 TV를 켠다

3. 가방을 정리하지 않는다

4. 연봉이 적다고 투덜댄다

5.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

6. 돈에 대한 이야기를 피한다

7. 급여명세서를 제대로 보지 않는다

8. 지갑이 영수증과 카드로 빵빵하다

9. 감정의 기복이 크고, 외고집이 세다

저도 이 테스트를 해보니 7번과 8번이 해당되네요. 9가지 항목 중에 2개 동그라미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동그라미가 몇 개인가요? 만약 동그라미가 1개라도 있다면 지금 당장 여러분의 삶에 부자들이 지키는 사소한 습관을 모방해서 그대로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부자들이 죽어도 지키는 사소한 습관은 스가와라 게이가 쓴 책인데요. 그는 와세다 대학을 졸업했고 그가 주로 하는 일은 자수성가한 부자들을 곁에서 밀착 취재하고 인터뷰하면서 부자들이 불문율처럼 여기는 공통된 습관, 사고방식을 연구하여 공통점을 탐구해 책으로 출간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부자들이 죽어도 지키는 사소한 습관에는 부자들이 지키는 51개의 사소한 습관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 평범한 우리가 당장 실천해도 좋을 7가지 습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습관은 바로 ‘모바일 메신저에 즉시 답변하지 않는 습관’ 입니다. 

요즘은 나이에 상관없이 스마트폰 없이는 하루도 못사는 세상이 된 듯 합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서도 카페에서 친구와 담소를 나눌 때도, 공부할 때도 직장에서 업무를 볼 때도 카톡이 오면 바로 확인하는 사람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요. 심지어 본인이 보낸 문자나 카톡 메시지를 상대가 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공부나 회의 할 때도 힐끔힐끔 스마트폰만 쳐다 보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사람은 자기 관리 능력이 부족하다는 증거라고 해요.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1가지 일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고 남이 무언가 권하면 쉽게 거절하지 못하고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합니다. 돈을 쓸 때도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멋대로 행동하다 보니 돈이 의미 없이 줄줄 흘러나가는 것이죠. 반면에 성공한 사람들은 중요한 일을 할 때는 스마트폰을 매너모드로 바꾼 뒤 가방 안에 깊숙이 넣어 둔다고 해요. 어느 잘나가는 경영자는 주말마다 스마트폰을 꺼 놓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심신을 재충전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습관은 ‘집에 들어가자 마자 TV를 켜지 않는 습관’ 입니다. 

집에 들어오자 마자 TV를 켜는 사람은 딱히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없지만 습관적으로 TV를 켜는데요. 대체로 TV는 재미가 있어서 별 생각 없이 계속 보게 되고 정신을 차리고 보면 30분, 1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는 경험을 한 두 번은 해 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한 때는 그런 적이 있었어요. 특히 프로야구를 좋아하다 보니 한 번 시청하면 4시간은 TV에 빠져서 시간을 낭비하거나 중요한 약속이나 해야 할 일을 못하게 되죠. 그래서 저희 집은 올해 거실에 TV를 치워버렸어요. TV가 있던 자리에는 책장을 넣고 가족이 모여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커다란 책상을 놓아 두었어요. 거실에서 TV만 없애도 낭비되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게 되더라고요.

세 번째 습관은 ‘낡아 빠진 지갑을 함부로 쓰지 않는 습관’ 입니다. 

부자들은 모두 지갑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해요. 바지 뒷주머니에서 낡아빠진 지갑을 꺼내거나 지갑 안에서 아무렇게나 현금을 꺼내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합니다. 부자들은 돈을 담는 그릇인 지갑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면 돈에 대한 태도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부자들은 이렇게 돈을 보관하는 지갑에 대해서는 고상하고 품질 좋은 지갑을 사서 애지중지 사용한다고 해요. 그 이유는 지갑에 신경을 쓰고 돈을 진심으로 아끼는 태도가 돈을 끌어당긴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반면에 제 지갑은 낡아빠진 것도 모자라서 영수증과 명함 그리고 여러 신용카드로 금방이라도 터질 듯 빵빵하게 가득 차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큰 마음 먹고 품질 좋은 지갑으로 바꾸기로 마음 먹었어요. 대신 10년 이상 사용할 계획입니다.

네 번째 습관은 ‘떠나는 돈에게 속으로 ‘안녕’하고 인사하는 습관’ 입니다. 

어떤 부자는 식당에서 돈을 낼 때마다 접시에 놓인 돈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건드리며 마음속으로 고맙다고 인사를 건네는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돈은 지갑에 있는 동안 주인에게 풍족한 기분을 선사하고 지갑을 떠날 때는 좋은 물건이나 맛있는 음식을 선물해 주고 떠나잖아요? 그래서 돈을 떠나 보낼 때 이렇게 가볍게 건드리며 고맙다고 인사를 건넨다고 해요. 그런데 만약 당장 필요 없는 물건을 사거나 과소비를 할 경우 돈을 낼 때는 돈에게 기분 좋게 고맙다는 인사를 할 수 없게 되죠. 그래서 부자들은 돈에게 인사하는 습관 덕분에 구매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서 낭비를 막아 주게 한다고 합니다. 저도 돈을 쓸 때마다 돈에게 마음속을 인사하는 습관을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섯 번째는 ‘자신에게 쓰는 돈을 아끼지 않는 습관’입니다. 

부자들은 자기 자신에게 돈을 적극적으로 투자한다고 해요. 경영자를 위한 세미나 강연에 시간을 내서 참석하죠. 부자들은 돈을 주고 경험을 쌓는 것이 돈 이상이 가치가 있다고 믿고 있죠. 그리고 그런 경험이 비즈니스와 연결되고 더 많은 돈을 가져다 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해외구매대행 수업을 잘나가는 서과장이란 유튜버에게 들었는데요. 이 분 같은 경우 월 2억 정도 순이익을 낸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중요한 사실은 계속 유명한 강의나 뜨고 있는 강의는 가격에 상관없이 투자를 해서 꼭 듣더라고요. 그리고 그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해서 본인 강의의 품질을 높이니까 후기가 좋아지고 더 많은 수강생이 모여서 더 많은 돈을 벌어다 주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지금까지 수업이나 강의에 투자한 돈이 1500만원 이상 되는 것 같아요. 이런 경험이 조금씩 저의 비즈니스에 연결이 되고 돈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는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고 안정된 기분을 유지하는 습관’ 입니다. 

부자들은 감정 기복이 심하면 중요한 판단과 지시에도 부정적이고 실수가 잦아지게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면 소중한 인간관계를 망치게 되죠. 인간의 모든 행복과 성공의 85%는 인간관계에 달려 있다고 데일 카네기가 강조한 것처럼 감정의 기복이 크다면 성공도 못하고 행복할 수도 없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미리 알아 두고 연습하는 것이 좋은데요. 예를 들어 화가 날 때 1에서 10까지 숫자를 세거나 좋아하는 노래의 한 소절을 마음 속으로 부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김경일 교수 또한 이렇게 조언해 주고 있는데요. “사람은 화가 나면 자기 자신을 제어를 못해요. 화를 슬기롭게 다스리기 위해서는 화가 난 장소에서 도망치세요. 두 다리를 이용해서 도망가면 그 감정에서 상당 부분 도망칠 수 있어요. 화가 난 장소에서 딱 3분만 잽싸게 뛰어서 도망가 보세요. 왜냐하면 빨리 뛰어 갈수록 그 화난 감정으로부터 적극적으로 피했다고 우리 뇌가 생각 하기 때문이에요. 그럼 상대를 원망하기 보단 내가 왜 화를 내고 있는지 스스로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인간은 3분만 걸어도 자기의 감정을 전염시키지 않고 경계선을 만들 수 있어요 두 다리는 내 화로부터 멀어지기 위한 심리적인 전환장치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곱 번째는 ‘책을 읽는 습관’입니다. 

최고 수준의 성공을 이룬 미국의 CEO들은 1년에 평균 60권의 책을 읽는다고 해요. 1달에 4권, 그러니까 일주일에 한 권 정도 읽는 거네요. 반면 미국의 일반 근로자들은 1년에 평균 1권의 책을 읽는다고 해요. 독서량이 연봉을 100% 결정짓는 단일 요소는 아니지만 성공한 CEO들과 일반 근로자들의 연봉 차는 319배에 달했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연봉이 높은 사람은 대체로 ‘논리적 사고’가 뛰어 난데요. 독서는 이러한 논리적 사고를 강화시켜 주고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서 책 내용 이외의 정보에도 적극적으로 알아 보고 공부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빌 게이츠가 강조한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 같은데요. 그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의 도서관이었고 하버드 졸업자보다도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또한 역행자의 저자인 자청은 22전략을 강조했는데요.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말해요. 자청 자신도 22전략을 통해 뇌를 발달시켰고 그 결과 지금은 30대 초반임에도 6개 회사 대표가 되었고 어떤 일을 하지 않아도 월 1억씩 버는 자동 수익을 완성하여 경제적 자유를 얻는데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자들이 죽어도 지키는 사소한 습관 7가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기억 나시죠? 혹시라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분들을 위해서 다시 한 번 정리하면, ‘‘모바일 메신저에 즉시 답변하지 않는 습관’, ‘집에 들어가자 마자 TV를 켜지 않는 습관’, ‘낡아 빠진 지갑을 함부로 쓰지 않는 습관’, ‘떠나는 돈에게 속으로 ‘안녕’하고 인사하는 습관’, ‘자신에게 쓰는 돈을 아끼지 않는 습관’,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고 안정된 기분을 유지하는 습관’, ‘책을 읽는 습관’ 입니다.

여러분이 아직 부자가 아니라면, 그리고 부자가 되고 싶다면, 꼭 7가지 습관 중 하나라도 오늘부터 꼭 실천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남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잖아요? 우리는 우리 인생의 CEO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