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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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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30일 06시 03분 등록

경영 사상가인 게리 해멀은 경영계의 니체입니다. 그의 주장은 과격하고 선동적입니다. 독창적이고 통찰력이 번뜩입니다. 그래서 혁신적이고 매력적입니다. 이런 그의 경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책이 <경영의 미래>입니다. 그는 “이 책은 몽상가와 실행가를 위한 책”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무엇을 꿈꾸고 있는 걸까요? <경영의 미래>의 ‘머리말’에서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자발적인 재생이나 부활이 가능하고 급격한 변화에도 위기를 극복하는 조직을 꿈꾼다. 또한 동시에 조직의 모든 활동에는 혁신의 전류가 고동치고, 변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수주의자를 이기는 비즈니스를 상상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고, 모든 직원들이 자연스레 최선을 다하는 기업도 꿈꾼다.”

해멀이 이런 꿈을 꾸는 이유는 현대 경영학이 성숙기에 들어섰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경영학은 쇠퇴와 재도약의 변곡점에 직면했습니다. 그는 과거의 경영 원칙을 가지고 21세기 기술을 무기 삼아 현재를 경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당신의 회사는 19세기에 마련된 경영 원칙 위에 20세기 중반의 경영 프로세스를 지니고 있으며, 21세기의 인터넷이 가능케 한 업무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꼬집습니다. 그렇다고 그가 현대 경영의 성과를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와 베버의 관료제에 기반을 둔 20세기 경영은 프로세스 최적화와 생산성 혁명을 이뤄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성공이 미래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는 새로운 경영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성가신 관리계층을 만들지 않으면서도 수천 명에 달하는 개인의 노력을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지 배워야 한다. 또 인간의 창의성을 억압하지 않으면서도 비용을 관리하는 방법과 통제와 자유가 상호 배타적이지 않은 조직을 만드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새로운 세기를 맞이해 우리는 현대 경영의 불행한 유산인 이런 상충관계를 초월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경영의 미래>는 ‘현대 경영의 실효성을 재검토’하고 미래의 경영으로 가는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해멀은 ‘이것이 경영의 미래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미래의 경영을 창조하는 데 필요한 관점과 질문, 그리고 방법을 제공합니다. 더불어 경영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기업의 사례를 보여주고, 경영 혁신을 막는 장애물은 무엇이고, 이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이 책은 스스로 경영의 미래를 상상하고 실험하고 창조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좋은 파트너입니다.

“이 책을 쓰는 나의 목적은 경영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그것을 만들어내도록 돕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의 곳곳에서 경영기법을 반드시 재발명해야만 하고 곧 그렇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일한 질문은 다음과 같다. 누가 재발명할 것인가?”
- 게리 해멀, <경영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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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리 해멀 외 저, 권영설 외 역, 경영의 미래, 세종서적, 2009년
* 홍승완 트위터 : @SW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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