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요한
- 조회 수 3958
- 댓글 수 0
- 추천 수 0
1992년 과학자들은 자원자들에게 마음속으로 오른손 검지를 오므렸다 폈다 하는 심상 훈련을 매일 몇 분씩 4주 동안 시켰다. 이후 자원자의 검지 힘이 20% 가량 늘었다. 상상으로 손가락 근육 자체가 변한 것은 아니다. 대신 손가락 근육과 그것을 통제하는 신경의 결합이 강해진 것이다.
- 이안 로버트슨의 ‘마음의 눈’에서 -
------------------------------------------------------------------
트리니티 칼리지 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이안 로버트슨은 위 실험 참가자들의 손가락 힘이 세진 것은 뇌에 실제로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는 그러나 그 효과란 극도로 집중했을 때에만 나타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로버트슨은 “집중하면 특정 시냅스의 활성을 높이거나 낮추어 뇌를 말 그대로 조각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는 이러한 심상훈련을 ‘마음조각(mind sculpture)'라고 명명하였습니다. 그 표현에는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뇌를 다듬을 수 있다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원하는 미래상이나 자기상이 있으시지요? 그렇다면 한번씩 그 미래나 자기상을 미리 체험해 보세요. 대신 실제로 그 상황에 놓여있는 것처럼 가정해야 합니다.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로 들어가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의 오감과 신체 내부의 감각을 동원하여 그 상황을 충분히 느껴보세요.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변화의 의지가 아니라 변화의 리마인드(remind)입니다!
- 2006. 12. 5 週 2회 '당신의 삶을 깨우는' 문요한의 Energy Plus [61호]-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16 | 침묵을 위하여 | 오병곤 | 2007.03.26 | 3660 |
1015 | 시골 살이 처세 몇 가지 [3] | 김용규 | 2011.06.29 | 3661 |
1014 | 새로운 봄 [1] | 최우성 | 2013.03.03 | 3662 |
1013 | 사랑을 거부하는 당신에게 | 문요한 | 2007.11.06 | 3666 |
1012 | 코발람에서 보내는 편지 [4] | 신종윤 | 2010.08.02 | 3666 |
1011 | 시련을 건너는 방법, 연대(連帶) [7] | 김용규 | 2009.02.12 | 3667 |
1010 | 하루키가 소설을 쓰는 이유 [1] | 승완 | 2014.07.29 | 3670 |
1009 | 재주 또는 신념에만 머물지 않기 | 김용규 | 2011.08.03 | 3673 |
1008 | 나이들수록 쓸만해지는 사람 [1] | 한명석 | 2007.01.18 | 3674 |
1007 | 창조적 길 잃음 [1] | 박승오 | 2008.11.03 | 3677 |
1006 | 왕관을 쓰려거든 기꺼이 그 무게를 견뎌라 [3] | 문요한 | 2009.11.18 | 3677 |
1005 | 나의 영혼이 다시 빛날 때 [6] | 문요한 | 2010.07.07 | 3680 |
1004 | 사람 나이 쉰 살 | 구본형 | 2007.07.20 | 3682 |
1003 | 성공이 사람들은 죽이고 있다 ? | 구본형 | 2007.03.23 | 3688 |
1002 | 아는 만큼 사랑한다 [4] | 문요한 | 2011.04.20 | 3689 |
1001 | 나의 영혼이 떨릴 때 | 문요한 | 2011.07.13 | 3694 |
1000 | 니코스 카잔차키스를 읽는 코드 | 승완 | 2013.08.20 | 3695 |
999 | 아낌없이 후회하라 [2] | 문요한 | 2008.11.04 | 3698 |
998 | 아파야 하는 시간 | 김용규 | 2013.11.21 | 3699 |
997 | 10년의 세월을 무슨 수로 버티나 [3] | 신종윤 | 2010.07.05 | 3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