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경영연구소-홍승완
- 조회 수 7419
- 댓글 수 1
- 추천 수 0
오늘은 시처럼 말하고 싶어요.
『존 키(John Keating)팅: “오 선장님, 나의 선장님이여(Oh Captain, my captain)” 이게 누구 시에 나오는지 아는 사람? 아무도 없나? 전혀 모르겠나? 이것은 에이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을 찬양한 월트 휘트먼(Walt Whitman)의 시다.
자, 이 수업에서는 나를 키팅 선생님이라고 불러도 좋고, 아니면 대담하게 “오 선장님, 나의 선장님” 이라고 불러도 좋다.』
-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키팅은 월트 휘트먼의 시 속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한다.
자신을 시의 주인공으로 불러 달란다.
누가 말리겠는가.
시처럼 살아보자.
시 같은 하루를 만들어보자.
일주일에 하루는 그렇게 만들어보자.
하루의 어느 순간은 그렇게 살아보자.
누구도 모르고
누구도 말리지 않는다.
안 된다고 말하지 말자.
시인이 되어보자.
한 줄의 시 적듯 살아보자.
그리하여 시 한 편 완성해보자.
그저
시 쓰듯
한 번 해보자.
하루의 시를 써보자.
시인 같은 하루를 보내자.
시인 김완하는 ‘동백꽃’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그 꽃 다 지고 나서야
지름길을 알았다.
그대에게 가는 길』
시처럼 살 수 있는 날 다 놓치고
그렇게 살 수 있었음을 후회하지 말자.
오직
하루인들,
단 한 순간인들 어떠랴.
시 한 편 읽듯,
시 한 줄 쓰듯이
그렇게
시에게로 가
내가 시가 된들 어떠랴.
삶이,
순간이,
시가 된들 좋지 않으랴!
키팅은 시를 빌려, 제자들의 삶에 대해 말한다.
『존 키팅: 시가 아름다워서 읽고 쓰는 것이 아니다. 인류의 일원이기 때문에 시를 읽고 쓰는 것이다. 인류는 열정으로 가득 차 있어. 의학, 법률, 경제, 기술 같은 것들은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해. 하지만 시와 미, 낭만, 사랑은 삶의 목적이다. 휘트먼의 시를 인용해볼까.
“오, 나여! 오 생명이여! 수없이 던지는 이 의문!
믿음 없는 자들로 이어지는 도시
바보들로 넘쳐흐르는 도시
아름다움을 어디서 찾을까? 오, 나여! 오 생명이여!
대답은 한 가지, 네가 거기에 있다는 것
생명과 존재가 있다는 것
화려한 연극은 계속되고
너 또한 한 편의 시가 된다는 것.”
여러분의 시는 어떤 것이 될까?(What will be your verse?)』
IP *.189.235.111
『존 키(John Keating)팅: “오 선장님, 나의 선장님이여(Oh Captain, my captain)” 이게 누구 시에 나오는지 아는 사람? 아무도 없나? 전혀 모르겠나? 이것은 에이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을 찬양한 월트 휘트먼(Walt Whitman)의 시다.
자, 이 수업에서는 나를 키팅 선생님이라고 불러도 좋고, 아니면 대담하게 “오 선장님, 나의 선장님” 이라고 불러도 좋다.』
-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키팅은 월트 휘트먼의 시 속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한다.
자신을 시의 주인공으로 불러 달란다.
누가 말리겠는가.
시처럼 살아보자.
시 같은 하루를 만들어보자.
일주일에 하루는 그렇게 만들어보자.
하루의 어느 순간은 그렇게 살아보자.
누구도 모르고
누구도 말리지 않는다.
안 된다고 말하지 말자.
시인이 되어보자.
한 줄의 시 적듯 살아보자.
그리하여 시 한 편 완성해보자.
그저
시 쓰듯
한 번 해보자.
하루의 시를 써보자.
시인 같은 하루를 보내자.
시인 김완하는 ‘동백꽃’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그 꽃 다 지고 나서야
지름길을 알았다.
그대에게 가는 길』
시처럼 살 수 있는 날 다 놓치고
그렇게 살 수 있었음을 후회하지 말자.
오직
하루인들,
단 한 순간인들 어떠랴.
시 한 편 읽듯,
시 한 줄 쓰듯이
그렇게
시에게로 가
내가 시가 된들 어떠랴.
삶이,
순간이,
시가 된들 좋지 않으랴!
키팅은 시를 빌려, 제자들의 삶에 대해 말한다.
『존 키팅: 시가 아름다워서 읽고 쓰는 것이 아니다. 인류의 일원이기 때문에 시를 읽고 쓰는 것이다. 인류는 열정으로 가득 차 있어. 의학, 법률, 경제, 기술 같은 것들은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해. 하지만 시와 미, 낭만, 사랑은 삶의 목적이다. 휘트먼의 시를 인용해볼까.
“오, 나여! 오 생명이여! 수없이 던지는 이 의문!
믿음 없는 자들로 이어지는 도시
바보들로 넘쳐흐르는 도시
아름다움을 어디서 찾을까? 오, 나여! 오 생명이여!
대답은 한 가지, 네가 거기에 있다는 것
생명과 존재가 있다는 것
화려한 연극은 계속되고
너 또한 한 편의 시가 된다는 것.”
여러분의 시는 어떤 것이 될까?(What will be your verse?)』
댓글
1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16 | [금욜편지 120- 책쓰기는 함께놀기다] | 수희향 | 2020.01.17 | 741 |
915 | [알로하의 맛있는 편지]_시인과 와인의 나라 3 [1] | 알로하 | 2020.01.19 | 868 |
914 | 라디오 생방송 출연 후기 [1] | 제산 | 2020.01.19 | 765 |
913 | [화요편지] 청소년 진로탐험 여행을 마치고 | 아난다 | 2020.01.21 | 771 |
912 | [수요편지] 존 스튜어트 밀과 월급쟁이 | 장재용 | 2020.01.21 | 770 |
911 | 목요편지 - 포근한 겨울 | 운제 | 2020.01.23 | 764 |
910 | [화요편지] 하필이면, 명절 전에 니나가 찾아온 이유 | 아난다 | 2020.01.28 | 839 |
909 | [금욜편지 121- 책쓰기는 강의다] | 수희향 | 2020.01.31 | 751 |
908 | <알로하의 맛있는 편지> 이번주 쉬어 갑니다 | 알로하 | 2020.02.02 | 767 |
907 | 함께 공부하시지요? | 제산 | 2020.02.03 | 758 |
906 | [화요편지]'인정받고 싶던 여자'의 격조있는 성취 | 아난다 | 2020.02.05 | 808 |
905 | [수요편지] 월급쟁이 전체주의 | 장재용 | 2020.02.05 | 726 |
904 | 목요편지 - 입춘 무렵 | 운제 | 2020.02.06 | 654 |
903 | [금욜편지 122- 책쓰기는 인생전환이다] | 수희향 | 2020.02.07 | 731 |
902 | [알로하의 맛있는 편지]_마지막 편지 [2] | 알로하 | 2020.02.09 | 714 |
901 | 당신의 소울푸드는 무엇인가요? | 제산 | 2020.02.10 | 742 |
900 | [화요편지] '묻지마 요원엄마'의 파란만장 경력세탁기 | 아난다 | 2020.02.11 | 722 |
899 | [수요편지] 월급쟁이 사룡천하(四龍天下) 1 | 장재용 | 2020.02.12 | 734 |
898 | 목요편지 -봄인가 | 운제 | 2020.02.13 | 772 |
897 | [금욜편지 123- 책쓰기에대한 이야기를 마치며] | 수희향 | 2020.02.14 | 6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