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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6일 06시 18분 등록


나대로 살고 싶다
나대로 살고 싶다

어린 시절 그것은 꿈이었는데
나대로 살 수밖에 없다
나대로 살 수밖에 없다
나이드니 그것은 절망이구나

- 김승희. 꿈과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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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로 산다는 것’을 거부할 사람은 없습니다. 문제는 ‘나 대로’에서 말하는 ‘나’라는 존재가 누구이냐는 것입니다. 그 차이로 인해 ‘나 대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이에게는 희망이 되고 어떤 이에게는 좌절이 됩니다.

‘지금 보이는 네가 너의 전부인가?’

위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하면 ‘나 대로 산다’는 것은 절망이 됩니다.
하지만 그 질문에 ‘아닙니다. 내 안에는 말입니다. 더 큰 나가 살아 있습니다.’라고 답하는 이에게 ‘나대로 산다는 것’은 희망입니다.

'나’라는 말에서 미래를 빼앗아 가지 마세요!
살아간다는 것은 체념에 대한 끝없는 반란입니다.

미래학자인 바바라 막스 허버드(Barbara Marx Hubbard)는 젊은 시절을 갈등과 고뇌속에 보내다 인본주의 심리학자인 매슬로우의 책을 읽고 정신이 번쩍 들어 이렇게 표현했다고 합니다. ‘그렇다. 나는 신경증 환자가 아니다. 발달이 덜 이루어졌을 뿐이다!’ 그 한 순간! 그녀를 평생 동안 쫓아다니며 괴롭혔던 온갖 부정적 감정들은 그녀의 성장을 돕는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뀐 것입니다.

당신에게 발달은 다 이루어진것인가요?

나대로 산다는 것!
그것이 당신에게는 희망입니까? 절망입니까?

2006. 6. 6 문요한의 Energy Plus [11호]



*금주부터 에너지 플러스는 정신경영아카데미(www.mentalacademy.org)를 통해 매주 목요일에도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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