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승완
- 조회 수 3941
- 댓글 수 1
- 추천 수 0
영화 ‘해바라기’에서 주인공은 감옥에서, 훗날 자유로운 몸이 되면 하고 싶은 것을 작은 수첩에 하나씩 적어둡니다. 그리고 10년 후 가석방되어 수첩에 적은 것들을 하나씩 합니다.
* 호두과자 먹기
* 담배 태우기
* 소풍가기
* 하늘 보기
* 대중 목욕탕 가기
* 희주와 같은 대학 가기
...
영화를 보고, 여자친구에게 “너의 희망수첩이 있다면 어떤 것을 적고 싶냐?”고 물었습니다. 다음은 그녀가 말한 것 중 일부입니다.
* 한 달 동안 회사에 안 가기
* 해가 뜨고 지는 것 보기
* 아주 공기 좋은 곳에서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기
* 한 달 동안, 시간 제한 없이 읽고 싶은 책 읽기
그녀의 대답을 듣고, 저도 희망수첩에 몇 가지를 그려봤습니다.
* 요리하기
* 하모니카 배우기
* 여름에 소나기 맞으며 천천히 걷기
* 바다에서 파도 소리 듣기
* 여자친구와 짧은 여행 다녀오기
* 가족 사진 찍기
* 친구들과 사진 찍기
* 3일 동안 담배 안 태우기
* 동네 골목길 탐험
적고 보니, 대부분 평소에 할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작지만 의미 있는 것들을 언제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미루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모두 자신만의 희망수첩 하나 가져보면 어떨까요? 희망은 누구에게나 언제나 필요한 것이니까요. 어떤 희망은 작고, 어떤 것은 쉽게 시도할 수 없고 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요. 뭐, 어떻습니까! 희망이 어려운 하나 필요는 없잖아요. 작은 희망을 하나씩 이뤄나가다 보면, 큰 것도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요. 이뤄진 작은 희망들이 모여 큰 희망이 될 수도 있구요. 자신의 희망을 아는 것, 그것을 표현하는 것, 그리고 하나씩 시도하는 것이 열심히 사는 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IP *.189.235.111
* 호두과자 먹기
* 담배 태우기
* 소풍가기
* 하늘 보기
* 대중 목욕탕 가기
* 희주와 같은 대학 가기
...
영화를 보고, 여자친구에게 “너의 희망수첩이 있다면 어떤 것을 적고 싶냐?”고 물었습니다. 다음은 그녀가 말한 것 중 일부입니다.
* 한 달 동안 회사에 안 가기
* 해가 뜨고 지는 것 보기
* 아주 공기 좋은 곳에서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기
* 한 달 동안, 시간 제한 없이 읽고 싶은 책 읽기
그녀의 대답을 듣고, 저도 희망수첩에 몇 가지를 그려봤습니다.
* 요리하기
* 하모니카 배우기
* 여름에 소나기 맞으며 천천히 걷기
* 바다에서 파도 소리 듣기
* 여자친구와 짧은 여행 다녀오기
* 가족 사진 찍기
* 친구들과 사진 찍기
* 3일 동안 담배 안 태우기
* 동네 골목길 탐험
적고 보니, 대부분 평소에 할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작지만 의미 있는 것들을 언제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미루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모두 자신만의 희망수첩 하나 가져보면 어떨까요? 희망은 누구에게나 언제나 필요한 것이니까요. 어떤 희망은 작고, 어떤 것은 쉽게 시도할 수 없고 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요. 뭐, 어떻습니까! 희망이 어려운 하나 필요는 없잖아요. 작은 희망을 하나씩 이뤄나가다 보면, 큰 것도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요. 이뤄진 작은 희망들이 모여 큰 희망이 될 수도 있구요. 자신의 희망을 아는 것, 그것을 표현하는 것, 그리고 하나씩 시도하는 것이 열심히 사는 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댓글
1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76 | 말하는 쓰레기통 | 문요한 | 2008.04.29 | 3932 |
875 | 강박관념이 만들어 낸 맹목성 [2] | 구본형 | 2006.12.08 | 3935 |
874 | 당신의 꽃 [2] | 부지깽이 | 2009.07.10 | 3940 |
» | 희망수첩 [1] | 홍승완 | 2006.12.04 | 3941 |
872 | 성실이 나를 이끈다 [1] | 부지깽이 | 2009.05.25 | 3942 |
871 | 메테오라(Meteora)가 준 메시지 | 승완 | 2013.08.13 | 3945 |
870 | 탁월함에 이르는 실마리 [1] | 신종윤 | 2009.01.12 | 3946 |
869 | 나이를 보는 네 가지 시선 | 승완 | 2013.10.08 | 3947 |
868 | 편지23: 당신을 칭찬합니다. [12] | 단경(소은) | 2009.06.09 | 3948 |
867 | 생태적 각성이 필요한 때 [1] | 김용규 | 2013.08.15 | 3950 |
866 | 사랑이 앎의 가장 큰 방법론 [1] | 김용규 | 2012.05.03 | 3952 |
865 | 일과 존재 | 승완 | 2012.05.08 | 3953 |
864 | 잃어버린 구슬을 찾는 법 [5] [1] | 부지깽이 | 2010.06.11 | 3954 |
863 | 더 이상 '설레이지' 않는 이유 | 김용규 | 2014.05.22 | 3955 |
862 | 뇌를 조각하라! | 문요한 | 2006.12.05 | 3956 |
861 | 지속성의 힘, 비움 | 김용규 | 2011.07.21 | 3956 |
860 | 삶의 진실에 가 닿기 위한 투쟁기 | 승완 | 2013.08.27 | 3957 |
859 | 숨이 멎을 것 같은 순간들 | 박승오 | 2008.01.21 | 3958 |
858 | 뇌관을 건드려라! [1] | 문요한 | 2012.09.26 | 3958 |
857 | 시간이 지나가도록 길을 내주어라 | 문요한 | 2012.12.26 | 39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