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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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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23일 02시 06분 등록

문요한의 Energy Plus 2006. 5. 23.


누구든 이 초대에 응하게 되면 알 수 없는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 여정에서 의심과 불확실성, 불안과 고초를 겪는다. 혼자 힘으로 그 여정을 마칠 수 없을 때는 멘토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한다. 여러 힘겨운 고난을 겪으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맞이하기도 하지만 우리의 영웅은 마침내 ‘숭고한 시련’을 이기고 용을 죽이는데 성공한다. 우리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어둠과 싸우면서,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는 잠재된 힘을 불러일으켜, 전에는 전혀 알지 못하던 삶의 의미를 창조하는 것이다. 승리를 축하하고 성취에 흥분하지만 여정이 거기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숭고한 목표를 향한 여정은 평생에 걸친 도전인 것이다. 길은 계속되고 참된 영웅은 항상 모험의 부름에 응할 준비를 하며 살아간다.

- 짐 로허 <몸과 영혼의 에너지 발전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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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학자인 조셉 캠벨은 ‘자기변화’를 인간이 대면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도전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자기변화를 신화 속의 ‘영웅의 여정(Hero's Journey)’과 흡사하다고 보았습니다. 신화속 주인공들은 삶 속에서 계시나 고난과 같은 변화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어떤 발단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고통을 고통으로 해석하지 않고 다른 세계로 나아가는 ‘새로운 문(new gate)'으로 받아들이고 그 문을 엽니다. 캠벨은 이 출발을 '모험으로의 초대(Call to Adventure)'라고 불렀습니다.

개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우리는 싫든 좋든 ‘변화’ 안에 놓여 있습니다. 21세기의 시대에 자기변화란 더 이상 선택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계속해서 우리는 자신의 분야와는 다른 영역에서 생각하고 일하도록 요구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장되지 못한 삶이 주는 생존의 위기에서부터 나 자신으로 살지 못하고 있다는 자기외면의 위기감 까지 그 다양한 계기 속에서 우리는 어떤 ‘부름(calling)'을 만납니다. 처음에는 그 소리를 ‘환청’이나 ‘착각’으로 무시해버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삶에 충실한 이들은 그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습니다. 그 실체를 찾아 나섭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날아 온 모험의 초대장을 숨 죽이며 열어봅니다. 그리고 결국 ‘금역(禁域)’으로 여겨왔던 자신의 울타리 밖으로 떨리는 발을 내딛습니다.
‘영웅의 여정'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오늘! 저는 당신을 모험의 세계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함께 가시렵니까?



* 안녕하세요. 문요한입니다. 이번부터 메일링 타이틀을 'Blooming Your Life!'에서 '에너지 플러스'로 변경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웹사이트의 메일링 서비스와 이름을 같이 가져가는 것이 좋을 듯 싶어서 바꾸었습니다. '에너지 플러스'는 앞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에너지 메신저가 되어 여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
IP *.189.23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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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기원
2006.05.23 09:59:29 *.190.84.103
당근입니다요.
초대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되돌아올수없는 발걸음을 뛰어놓을 수 있어서 감사
JUST DO IT !
미래에 큰 결과물을 위해 지금 있는 작은 씨앗을 마음껏 뿌리고 싶습니다.
지금 현제 시작합니다.
덕분에 자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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