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경영연구소-홍승완
- 조회 수 8784
- 댓글 수 0
- 추천 수 0
* 10일에 보내야 할 칼럼을 오늘 보내게 됐습니다. 몇 일 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특별한 사람들과 꽃보고 바다보고 왔습니다. 특별한 하루의 연속이었습니다.
『존 키팅(John Keating):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거두라(Gather ye rosebuds while ye may)’, 이걸 라틴어로 표현하면 ‘카르페 디엠’이지. 이게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
믹스(Meeks): ‘카르페 디엠’, 그것은 ‘현재를 즐기라’는 말입니다.
존 키팅: ‘현재를 즐겨라’,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거두라’, 왜 시인이 이런 말을 썼지?
찰리(Charlie): 그건 시인이 성질이 급해서요.
존 키팅: 아니, 땡! 대답에 응해준 건 고맙네. 왜냐하면 우리는 반드시 죽기 때문이야. 믿거나 말거나. 여기 있는 우리는 모두 언젠가는 숨이 멎고 차가워져서 죽게 되지.
(역대 선배들의 사진을 바라보며) 이쪽으로 와서 과거의 얼굴들을 지켜봐라. 여러 번 이 방을 왔어도 유심히 본 적은 없었을 거야. 너희와 별로 다르지 않아. 그렇지? 머리 모양도 같고, 너희처럼 세상을 그들 손에 넣어 위대한 일을 할 거라 믿고, 그들의 눈도 너희들처럼 희망에 가득 차 있어.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시기를 놓친 걸까?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죽어서 땅에 묻혀 있는지 오래니까. 하지만 여러분이 잘 들어보면 그들의 속사임이 들릴 거야.
자, 귀 기울여 봐. 들리니? 카르페, 들리나? 카르페,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 인생을 독특하게 살아라.』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 1989 / 피터 위어 감독)’의 한 장면입니다. 유명한 장면이고 저도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키팅이 인용한 시는 ‘시간을 버는 소녀에게(To the Virgins to Make Much of Time)’라는 시입니다. 아주 짧은 시인데, 읽어보세요.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거두라.
시간은 흘러
오늘 핀 꽃은
내일이면 질 것이니』
모든 변화는 현재적입니다. 어제의 변화는 더 이상 변화가 아닙니다. 변화는 늘 오늘 꽃피어야 합니다. 오늘의 무대에서 춤출 수 없는 변화는 무대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하루를 바꾸지 못하는 변화는 변화가 아닙니다. 하루를 놓치는 변화는 성공도 놓치는 것입니다. 하루를 보면 변화의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변화는 추상적일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근본적일수록 구체적입니다. 그만큼 독특합니다. 하루를 바꿔야 삶이 바뀝니다. 하루가 달라져야 다른 삶이 됩니다.
존 키팅은 오늘, 그리고 하루의 변화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 같군요.
“카르페 디엠(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seize the day). 인생을 독특하게 살아라(make your lives extraordinary).”
※ 변화 경영연구소 공지사항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2박 3일 동안 ’내 꿈의 첫 페이지‘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먼저 신청하는 사람 순으로 최대 9명 까지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홈페이지(www.bhgoo.com) 좌측에 있는 ’공지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IP *.189.235.111
『존 키팅(John Keating):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거두라(Gather ye rosebuds while ye may)’, 이걸 라틴어로 표현하면 ‘카르페 디엠’이지. 이게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
믹스(Meeks): ‘카르페 디엠’, 그것은 ‘현재를 즐기라’는 말입니다.
존 키팅: ‘현재를 즐겨라’,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거두라’, 왜 시인이 이런 말을 썼지?
찰리(Charlie): 그건 시인이 성질이 급해서요.
존 키팅: 아니, 땡! 대답에 응해준 건 고맙네. 왜냐하면 우리는 반드시 죽기 때문이야. 믿거나 말거나. 여기 있는 우리는 모두 언젠가는 숨이 멎고 차가워져서 죽게 되지.
(역대 선배들의 사진을 바라보며) 이쪽으로 와서 과거의 얼굴들을 지켜봐라. 여러 번 이 방을 왔어도 유심히 본 적은 없었을 거야. 너희와 별로 다르지 않아. 그렇지? 머리 모양도 같고, 너희처럼 세상을 그들 손에 넣어 위대한 일을 할 거라 믿고, 그들의 눈도 너희들처럼 희망에 가득 차 있어.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시기를 놓친 걸까?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죽어서 땅에 묻혀 있는지 오래니까. 하지만 여러분이 잘 들어보면 그들의 속사임이 들릴 거야.
자, 귀 기울여 봐. 들리니? 카르페, 들리나? 카르페,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 인생을 독특하게 살아라.』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 1989 / 피터 위어 감독)’의 한 장면입니다. 유명한 장면이고 저도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키팅이 인용한 시는 ‘시간을 버는 소녀에게(To the Virgins to Make Much of Time)’라는 시입니다. 아주 짧은 시인데, 읽어보세요.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거두라.
시간은 흘러
오늘 핀 꽃은
내일이면 질 것이니』
모든 변화는 현재적입니다. 어제의 변화는 더 이상 변화가 아닙니다. 변화는 늘 오늘 꽃피어야 합니다. 오늘의 무대에서 춤출 수 없는 변화는 무대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하루를 바꾸지 못하는 변화는 변화가 아닙니다. 하루를 놓치는 변화는 성공도 놓치는 것입니다. 하루를 보면 변화의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변화는 추상적일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근본적일수록 구체적입니다. 그만큼 독특합니다. 하루를 바꿔야 삶이 바뀝니다. 하루가 달라져야 다른 삶이 됩니다.
존 키팅은 오늘, 그리고 하루의 변화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 같군요.
“카르페 디엠(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seize the day). 인생을 독특하게 살아라(make your lives extraordinary).”
※ 변화 경영연구소 공지사항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2박 3일 동안 ’내 꿈의 첫 페이지‘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먼저 신청하는 사람 순으로 최대 9명 까지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홈페이지(www.bhgoo.com) 좌측에 있는 ’공지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56 | 너에게 나를 비춰본다 [2] | 부지깽이 | 2011.01.14 | 4886 |
455 | 경험에 머물지 마라, 체험이 되게 하라! | 김용규 | 2013.01.10 | 4889 |
454 | 인간이 저지르기 쉬운 일곱 가지 실수 | 변화경영연구소-문요한 | 2006.09.26 | 4891 |
453 | 인문학적 창의성 [5] | 승완 | 2011.07.05 | 4901 |
452 | 존재를 도약시키는 비밀스러운 삶 [2] | 승완 | 2011.12.06 | 4901 |
451 | 감정조절의 단계 | 문요한 | 2013.11.06 | 4903 |
450 | 태양이 빚어낸 예술처럼 | 연지원 | 2014.12.15 | 4903 |
449 | 그러니 모두 꽃을 피우자! | 김용규 | 2011.10.20 | 4909 |
448 | 축제 | 최우성 | 2012.02.06 | 4911 |
447 | 피하면 커지고 행동하면 작아진다 | 문요한 | 2013.04.10 | 4913 |
446 | 올 겨울의 화두 [1] | 승완 | 2012.12.11 | 4914 |
445 | 내 꽃도 한번은 피리라 [앵콜편지] | 부지깽이 | 2013.05.03 | 4915 |
444 | 홀리지 않고 원하는 곳에 닿는 법 : 길을 잃고 죽은 새 2 | 김용규 | 2013.07.18 | 4916 |
443 | '슈퍼잡초'가 보내는 경고 | 김용규 | 2013.07.04 | 4918 |
442 | 내 인생 최고의 장면 [2] | 구본형 | 2006.11.10 | 4920 |
441 | 행복한 사람 [1] | 최우성 | 2012.05.14 | 4924 |
440 | 생명이란 온 힘을 다해 살아가는 것 [1] [2] | 문요한 | 2008.08.19 | 4933 |
439 | 당신은 적응을 잘 하는 사람인가요? [3] | 문요한 | 2012.10.10 | 4937 |
438 | 인생의 영화 | 최우성 | 2012.01.30 | 4938 |
437 | 봄에 와서 봄에 떠난 사람 [12] [1] | 부지깽이 | 2011.05.27 | 49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