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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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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20일 03시 09분 등록

2001년 7월, 안드레아 예거(前 테니스 선수)는 NBC 데이트라인과 인터뷰를 했다. (아동치료 목적의) 목장과 시설을 둘러보고 감명을 받은 사회자는 예거에게 질문했다. ‘당신은 어떤 식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되기를 원하십니까?’ 안드레아는 생각할 여지도 없이 즉시 대답했다.

“나는 기억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아이들을 기억해 주기 바랍니다.”

- 알렉스 파타코스 지음, ‘의미 있게 산다는 것’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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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예거를 아시나요? 지금은 수녀가 된 그녀는 1980년 15세의 나이로 윔블던 역사상 최연소 시드 선수가 된 유망주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어깨 부상을 겪으면서 87년에 때 이른 은퇴를 하게 됩니다. 어린 선수에게는 큰 고통이었지만 놀랍게도 그녀는 불행에서 새로운 의미와 소명을 발견합니다. 남은 생을 불치병에 걸린 아이들을 위해 바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그리고, 1999년에는 목장을 마련하여 불치병에 걸린 아이들에게 일주일씩 병실 밖의 세상 경험을 제공하게 해주었습니다.

피터 드러커는 자신을 계속해서 거듭날 수 있게 해준 의미 있는 질문을 우리에게 소개해 준 적이 있습니다. 바로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라는 질문입니다. 그 질문으로 인해 그는 새로운 각도에서 자신을 보고, 미래를 통해 오늘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그 질문을 간직하는 것 만큼 나이에 따라서 그 질문에 대한 새로운 답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당신은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안드레아 만큼 묵직한 울림을 주는 대답을 아직까지 들은 적이 없습니다. 생식본능처럼 여기저기 이름을 뿌리고 싶어하는 저의 욕심을 직면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첫눈이 내렸습니다. 소복히 내리는 눈을 보며 내 마음에도 무명無名으로 남으려는 진정한 용기가 쌓이기를 바래봅니다.

'당신은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요?'

- 2007. 11. 20 週 2회 '당신의 삶을 깨우는' 문요한의 Energy Plus [1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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