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경영연구소-김용규
- 조회 수 6819
- 댓글 수 0
- 추천 수 0
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었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전문.
--------------------------------------
사는 일에 큰 피로를 입었고, 힘을 얻고싶다는 어느 독자의 편지를 받고
도종환 선생님의 이 시를 보내드리고 싶었습니다. 오늘에서야 보내드립니다.
누구나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가며 살아가고 있을테니, 우리 모두에게 보냅니다.
아카시아(아까시나무) 꽃 향기가 그윽한 요즘입니다. 그 향기 꼭 만나고 이 봄을 놓아주시기 바랍니다.
IP *.189.235.111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었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전문.
--------------------------------------
사는 일에 큰 피로를 입었고, 힘을 얻고싶다는 어느 독자의 편지를 받고
도종환 선생님의 이 시를 보내드리고 싶었습니다. 오늘에서야 보내드립니다.
누구나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가며 살아가고 있을테니, 우리 모두에게 보냅니다.
아카시아(아까시나무) 꽃 향기가 그윽한 요즘입니다. 그 향기 꼭 만나고 이 봄을 놓아주시기 바랍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56 | 좋은 술집 [2] | 한명석 | 2007.06.14 | 3083 |
255 | 고귀한 사랑과 난잡한 섹스 | 문요한 | 2007.06.12 | 5238 |
254 | 꿈으로 가는 작은 계단 | 오병곤 | 2007.06.11 | 4060 |
253 | 인재를 쓰는 정신 | 구본형 | 2007.06.08 | 3383 |
252 | 마음을 읽는데 도움이 되는 책 [3] | 한명석 | 2007.06.07 | 3143 |
251 | 한번은 독하게 살자! | 문요한 | 2007.06.05 | 4225 |
250 | 꿈에 대한 소고(1) | 오병곤 | 2007.06.04 | 3712 |
249 |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을 들여 쓰고 내치는 방도 | 구본형 | 2007.06.01 | 4869 |
248 |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 한명석 | 2007.05.31 | 3198 |
247 | 당신의 요리를 가지고 파티에 가라! | 문요한 | 2007.05.29 | 3637 |
246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 오병곤 | 2007.05.28 | 3689 |
245 | 옛 선인들의 독서법 [3] | 구본형 | 2007.05.24 | 4445 |
244 | 얏! 하고 비약할 수 있는 힘 | 한명석 | 2007.05.24 | 3834 |
243 | 탁월한 선택 | 문요한 | 2007.05.22 | 3691 |
242 | 내 마음 속의 나침반 | 오병곤 | 2007.05.21 | 3796 |
241 | 갈등이 바로 찰떡궁합 | 구본형 | 2007.05.18 | 3559 |
240 | 부부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 한명석 | 2007.05.17 | 3435 |
239 | Train Your Mind, Change Your Life! | 문요한 | 2007.05.15 | 3019 |
238 | 아이를 키우면서 세 가지 반성을 합니다 [1] | 오병곤 | 2007.05.14 | 2999 |
237 | 늘 나를 떨리게 하는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 구본형 | 2007.05.11 | 3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