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에 30만명이 넘는 것은 놀랄 일도 아닙니다. 하루에 62만명이 넘은 날도 있으니까요. 이렇게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제가 운영하는 쌀국수 매장이 위치해 있는 대형 마트에 손님보다 마트 직원이 더 많은 날들이 늘어 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마트에 손님이 없으니 제 매장에도 손님이 거의 없다시피 한데요. 제가 아무리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하고 성찰일지를 쓰고 4배수 법칙을 적용해서 흔들리는 멘탈을 부여잡으려고 해도 잘 안 될 때가 너무나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 마음 속에서 여러 가지 부정적 생각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이러다 정말 이번 달 적자 보는 거 아냐? 이렇게 계속 적자 보면 투자한 돈도 회수 못하고 폐업하는 거 아냐?’ 아니 그런데 여기 마트 직원들이나 사장님은 왜 아무것도 안하고 마트를 방치해 놓는거지? 그러면서 이 코로나 시국에 입점해 있는 점주들이 임대료 좀 일시적으로 내려 달라고 요구하는데도 코 방귀나 뀌고 진짜 너무한 거 아냐?”  이렇게 부정적 생각만 하고 남 탓을 하고 비관만 한다면 상황은 바뀌는 것이 없겠죠.

여기서 정말 중요한 사실 한가지는 바로 부정적 생각에 오래 머물수록 미래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인데요. 인간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부정적 생각을 한다고 하는데 이부정적 생각에서 쉽게 벗어 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그거 아세요? 부자와 가난한 사람은 부정적 감정에 대처하는 자세에 커다란 차이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가난한 사람들은 부정적 생각에 매몰되어서 남 탓하고 환경 탓을 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반면에 부자들은 부정적 감정에서 조금 빠르게 회복한다고 합니다.

켈리 최가 쓴 ‘웰씽킹’에 부자들이 얼마나 멘탈 관리에 탁월한지 나타나 있는데요. 한 번 읽어 볼게요.

‘부자들도 금연에 실패하고 설탕과 소금을 끊지 못한다. 부자들도 당신처럼 후회하고 좌절한다. 하지만 당신보다 조금 빠르게 회복한다. 실패에 초점을 두지 않고 앞으로 가고자 하는 길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그렇죠. 이거에요 이거. 부자들은 과거에 일어난 안 좋은 일에 매몰되기 보다는 앞으로 할 일에 더 집중하는 습관이 있네요. 제가 정말 존경하는 세계 3대 심리학자 중 한 명인 알프레드 아들러도 우리는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과거를 어떻게 해석하고 바라보는가에 따라서 우리 미래가 바뀐다고 강조를 했는데요.

그렇다면 여기서 정말 궁금한 것이 아니, 어떻게 하면 우리가 부정적 생각에서 쉽게 벗어나서 불행한 과거에 매몰되지 않고 앞으로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을까요?

저는 행동 우선 전략이 훌륭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동 우선 전략, 이게 뭐냐면요. 듀크 대학교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의 감정은 ​생각을 통해서는 34% 변화가 발생하지만, 행동을 통해서는 66%나 변화가 발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행동 우선 전략(The action first strategy)인데요.

그러니까 지금 내가 엄청 우울한 데 속으로 ‘우울하지 말자, 우울하지 말자, 힘내자’ 이렇게 생각으로만 외치면 34% 변화가 일어나고 반면에 ‘힘내자, 잘할 수 있어’ 이렇게 생각에서 멈추지 말고 실제로 관련된 행동을 하게 되면 66%나 부정적 생각에서 벗어날 확률이 높다는 뜻인거죠.

선뜻 이해가 잘 안되죠? 

그래서 제가 요즘 실천하고 있는 부정적 생각에서 5초 만에 벗어나는 방법에 대하여 소개하려고 합니다.

부정적 생각에서 5초 만에 벗어나는 방법 첫 번째는 ‘거울 보고 스스로 하이파이브 하기’ 입니다. 제가 무료로 운영하는 ‘억만장자 습관 만들기’ 프로그램 참가자들 중 여러 명이 ‘거울 보고 자신에게 하이파이브 하면서, 너 지금 잘하고 있어’ 이렇게 1번 말하는’ 습관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5초의 법칙’의 저자인 멜 로빈스가 고안해 낸 셀프 격려 행동이에요. 

이 행동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칭찬을 할 줄 모르기 때문에 매일 아침 이렇게 나 자신을 스스로 격려와 지지를 해주는 행동을 하면 활기차고 긍정적인 하루를 시작할 수 있거든요. 저도 틈 날 때마다 이 행동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여러분도 오늘부터 시작해 보세요. 매일 아침 거울 앞에 서서 한 손을 거울에 대고 거울 속의 나와 하이브파이브 해 보세요. 그럼 부정적 생각에서 빠르고 쉽게 벗어 날 수 있습니다.

부정적 생각에서 5초 만에 벗어나는 방법 두 번재는 바로 ‘책을 읽는 것’입니다. 부정적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로 계속 우리를 커다란 웅덩이 속으로 밀어 넣으려고 하는데요. 이때 이 부정적인 생각의 꼬리를 싹뚝 잘라 버려야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책상 위에 있는 읽고 있던 여러 책 중에서 아무 책이나 집어 들고 무작정 읽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부정적 생각만 하던 뇌가 책을 읽게 되면서 부정적 생각을 멈추고 책의 내용에 몰입하게 되면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부정적 생각에서 5초 만에 벗어나는 방법 세 번째는 ‘일단 몸을 움직여 장소를 바꾸기’ 도 좋은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상이나 침대 속에서 우울한 기분이 엄습해 오면 일단 몸을 움직여서 그 장소를 벗어나서 산책을 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갑니다. 부정적 생각이 시작된 책상이나 침대에서 오래 머물수록 부정적 생각의 희생양이 되는 시간만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부정적 생각에서 5초 만에 벗어나는 방법 네 번째는 바로 ‘자기 확언 하기’ 입니다. 저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치면 ‘나는 이 일로 더 잘 될 것이다.’ ‘나는 이 힘든 일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다’ ‘내가 성공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 이렇게 소리 내서 자기 확언을 하면 부정적 생각을 잠재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30대 초반의 지인이 있습니다. 이 남자는 어린 시절 부족함이 없는 유복한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덕분에 아무 걱정 없이 청소년기를 보냈지요. 그런데 운명의 장난처럼 부모님의 사업이 실패하면서 집안 경제가 흔들렸다고 해요. 그런데 당황스러운 것은 정작 자신은 집에 돈이 부족한 것 이외에는 바뀐 것이 없었지만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갔다고 합니다. 예기치 못하게 친구들로부터 강제 이별을 당하니까 삶이 허무해지고 무기력해졌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었고 무엇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없었다고 합니다. 뭐 제가 그런 상황이면 저도 그랬을 것 같아요.

그러던 어느 날 유명한 강사가 '아무것도 하기 싫을 만큼 힘들다면 기상 후 이불정리부터 해 보세요' 란 아주 사소하고 어디서 한번은 들어 본 듯한 행동을 추천했다고 해요. 그 말을 듣고 그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다음날 아침부터 이불정리를 따라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놀랍게도 이 작은 아침 루틴을 시작하고 나니까 무언가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은 용기가 막 생겨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새로운 일을 시작했고 지금은 여러 가지 사업을 하며 많은 돈을 벌고 있습니다. 만약 지인이 이불정리 조차 귀찮다고 부정적 생각에만 매몰되어 있었다면 내일도 모레도 계속 우울하게 하루를 보냈겠죠? 그러니까 제가 강조하고 싶은 말은 오늘이 우울하고 비참하다고 해서 내일도 하고 싶은 것이 없다면 계속 부정적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인생을 낭비하며 살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요즘 여러분은 어떤가요? 잘 지내신다고요? 그럼 참 다행입니다. 아니라고요? 우울하고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신다고요? 일은 하고 싶지 않지만 돈은 많이 벌고 싶으시다고요? 그럼 빨리 부정적 생각에서 쉽게 벗어 날 수 있는 행동 우선 전략을 실천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거울 보고 하이파이브 하기, 책 읽기, 몸을 움직여 장소를 벗어나기, 자기 확언 하기, 그리고 제 지인처럼 이불정리하기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부터 실천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