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글리
- 조회 수 702
- 댓글 수 2
- 추천 수 0
강점을 더 강점화 하는 방법
국가 대표 선수는 모두 재능있고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자기능력의 95%를 개발한 그들은 나머지 1~2 %의 것들에 의해 운명이 좌우됩니다. 그러나 그 1~2 %는 선수의 노력이나 재능이 아니라 어떤 지도자를 만나는지, 큰 시합을 뛸 수 있는 기회가 있는지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계 무대에서는 선수가 아홉가지의 강점을 가지고 있고 단 한 가지의 결함을 가지고 있다면 국가대표로 국제적인 선수가 될 수는 있지만 세계적인 선수는 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한 가지의 결함을 보완하지 않는 한 날고 기는 그 세계 무대에서는 그 결함은 집중적으로 선제 공략당하고 자신의 강점을 펼치기 전에 끌려다니다 경기를 마감하게 됩니다.
기록은 최빈값의 대표치입니다. 쉽게 ... 머리 좋고 열정도 있는 데 체력이 받쳐 주지 못하면 그에게는 체력을 보완해 주는 것이, 머리도 좋고 체력도 강하지만 열정과 믿음이 부족하면 그것을 보완해야 하고, 열정과 체력이 충분한데 그 것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머리가 있다면 아마도 우선해서 그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독서량과 글쓰기와 열정과 믿음이라는 세 요소가 있다면 경쟁자가 수준높은 영역내에서는 어떨지요... 약한 부분을 보완하면 이미 가지고 있는 많은 강점을 훨씬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좋은 말씀이고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제가 쓴 글의 요지는 약점을 버려두거나 보완하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약점으로 승부를 하지 말라는 겁니다.
승부는 강점으로 하되, 약점은 보완하고 관리해야 하는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위 영화의 사례는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 약점으로 승부를 보려는 청년의 이야깁니다. 그런데 그를 가지고 약점 극복의 숭고한 스토리로만 여긴다면 자칫 오해가 생길 수 있어 그 속에 숨은 다른 내용을 봐야한다는 취지로 쓴 겁니다.
경기든, 일이든, 어떤 경우든 백산님 말대로 강점은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해서 가는게 승률을 높이는 방법이죠.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156 | 화요편지 - 천천히 걷기 위한 여행 | 종종 | 2022.06.21 | 662 |
4155 | [수요편지] 대체 뭐가 문제야 [1] | 불씨 | 2022.08.24 | 662 |
4154 | [라이프충전소] 오롯이 좌절할 필요 | 김글리 | 2023.01.14 | 662 |
4153 | [수요편지] 레이블링 게임과 기생충 [2] | 불씨 | 2022.03.29 | 666 |
4152 | [라이프충전소] 인생의 방향을 다시 설정하고 싶다면 [2] | 김글리 | 2022.09.17 | 666 |
4151 | [라이프충전소] 실패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나요? [1] | 김글리 | 2023.01.07 | 666 |
4150 | [수요편지] 욕망에 대한 단상 - 인정욕구라고 들어보셨나요? [1] | 불씨 | 2022.04.26 | 667 |
4149 | 화요편지 - 회의를 좋아합니다만 [1] | 종종 | 2022.08.16 | 667 |
4148 | [수요편지] 멀리서 보면 비극, 가까이서 보면 희극 | 불씨 | 2023.07.12 | 667 |
4147 | [수요편지] 수오훈 [1] | 불씨 | 2022.08.30 | 668 |
4146 | [라이프충전소] 결국 누가 글을 잘 쓰게 되는가 [1] | 김글리 | 2022.12.08 | 669 |
4145 | [내 삶의 단어장] 쵸코맛을 기다리는 오후 1 | 에움길~ | 2023.05.01 | 669 |
4144 | 목요 편지 - 회상 [1] | 운제 | 2018.11.01 | 670 |
4143 | 일상 관찰하기 | 어니언 | 2022.02.17 | 670 |
4142 | [수요편지] 진심 - 당신만의 보폭 [1] | 불씨 | 2022.07.27 | 670 |
4141 | [수요편지] 괜찮아, 친구잖아 [1] | 불씨 | 2023.01.18 | 670 |
4140 | #따로_또_같이 하찮은 시작의 큰 가치 [1] | 어니언 | 2022.03.03 | 671 |
4139 | [월요편지 113] 빌어먹을 겁쟁이 유전자 | 습관의 완성 | 2022.06.26 | 672 |
4138 | [수요편지] 꽃은 스스로 피고지는 것을 걱정하지 않는다 [1] | 불씨 | 2022.08.09 | 672 |
4137 | [월요편지 104] 처음에 싸게 팔아야 하는 이유 [1] | 습관의 완성 | 2022.04.17 | 6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