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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요한의 Blooming Your Life! 2006. 4. 4
형태들의 한 가운데에서 형태가 없고
변화의 한 가운데서 불변하며
무소부재하고 지고한 자아를 깨달을 때,
그들은 모든 고통을 초월한다.
- "카타 우파니샤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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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불변으로 만변하는 세계에 대응하라(以不變 應萬變).”
이 말은 ‘총을 든 간디’라고 불리웠던 베트남 혁명 지도자 호찌민(1890~1969)이 남긴 말이라고 합니다. 변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원칙을 세워 변화에 적극적으로 응하라는 뜻일 것 같습니다. 아마 호찌민에게 있어 불변의 원칙이란 '사회주의의 건설’이 아니라 ‘인민의 행복’이 아니었을까요?
만변의 시대!
모든 가치가 변하고 어떠한 표준도 정의되기 어려운 이 시대에서 우리는 자칫 길과 색깔과 리듬을 잃기 쉽습니다. 변화 자체가 목적일 수 없고 모든 변화가 성장은 아니라면 우리는 무엇을 향해 어디로 나아가야 할까요?
변화의 선상에서 무엇을 바꿀것인지를 자신에게 묻기 전에 변하지 않고 간직해야할 자신의 내적 중심이 무엇인지 먼저 물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는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을 가졌는가? 그 무엇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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