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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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요한의 Blooming Your Life! 2006. 3. 28
"나비가 무엇인지 얘기 좀 해주시겠어요?”
“그것은 네가 되어야 할 바로 그것이란다.
그것은 아름다운 두 날개로 날아다니며
하늘과 땅을 연결시켜주지.”
(중략)
“나비가 되려고 결심할 때, 무엇을 해야 하지요?”
“나는 지금 고치를 만들고 있단다.
내가 마치 숨어버리는 것 같이 보이지만
고치란 피해 달아나는 곳이 아니란다.
변화가 일어나는 잠시 머무르는 여인숙과 같은
거야. 그것은 하나의 커다란 도약이지.”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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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 있다면 저에게는 '꽃들에게 희망을' 입니다. 자기실현의 삶이 무엇인지를 가장 쉽고 명확하게 이야기해주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인간의 성장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나를 찾아 우리로 나아가는 것이며, 내적인 성숙을 바탕으로 외적 성취를 이루어나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성장을 위한 성장이란 암세포의 이념이다.'라는 어느 저널리스트의 비판 앞에 자유롭지 못할 것 같습니다. 뿌리를 깊이 내리지 못하는 성장은 비바람에 쉬이 꺽여 버립니다. 자신의 이름으로 된 꽃을 피우고 튼튼한 열매를 맺으려면 애벌레가 스스로 실을 뽑아 고치를 만들 듯 우리도 외부의 감각을 닫고 내면속으로 들어가는 자기대면의 시간(cocooning time)이 필요합니다. 지금 잠깐 눈을 감고 내면의 소리를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한번씩 자신에게 이렇게 묻곤 합니다.
오늘은 우리 모두에게 그 질문을 던집니다.
‘너는 너로서 살아가는가?’
*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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