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오늘의

마음을

마음을

  • 아난다
  • 조회 수 770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9년 8월 6일 10시 13분 등록

1단계 : 내 마음의 디톡스  

4주: 가지 않은 길을 걸어보다  


지난 3주간 내가 품고 있는 생채기들을 알뜰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중에는 아팠던 기억마저도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을 만큼 잘 아물어 준 상처도 있었고 여전히 벌겋게 벌어져 진물이 마르지 않는 곳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감추어져 있던 환부에 햇살과 바람을 통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한결 아픔이 덜해진다는 것을. 더불어 이렇게나 아픈 나도 누군가에겐 '햇살'이 되고 '바람'이 되어줄 수 있는 귀한 존재라는 것을.  

 

어느덧 우리의 여행도 4주차를 맞습니다. 지난주까지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주부터는 약간의 상상력이 필요해집니다. 과제를 시작하기 전에 가만히 앉아 지난 3주간 펼쳐놓았던 나의 과거를 찬찬히 들여다 봐주세요. 그리고 생각해 봅니다. 내 삶이 이 곳에 이르기까지 거쳐 왔던 갈림길들을.  

 

이번 주 과제는  '가지 않은 길을 걸어보다'  

다시 한번 그 때 그 순간으로 돌아가 새로운 선택의 기회를 누려봅니다.  


 

내 삶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선택 Top3를 선택하세요.

   ex) 이사, 진학, 취업, 결혼, 출산, 절교, 화해 등등 ^^

 

매일 그중 한 사건을 선택하여 다음 질문에 대답합니다.

   1. 나는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2. 그 때로 돌아간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3. 만약 다른 선택을 한다면 그 이유는?

   4.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지금 내 삶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구체적으로)

 

만약, '결정적 선택'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일이었다면, 그 선택 주체의 입장에서 같은 질문에 대답하시면 됩니다.

 

 

※ 4주차 지정도서는 <How to live, 갈림길에서 삶을 묻다>(윌리엄 브리지스, 이끌리오) 혹은 <천개의 문제, 하나의 해답>(문요한, 북하우스)입니다.  

 

※ 나를 닮은 그녀들의 가지 않은 길 순례기 

 (https://blog.naver.com/myogi75/221607138876) 



--- 변경연에서 알립니다 ---

1. [팟캐스트] 음식의 가치 - 서은경 작가 2부
70번째 팟캣스트 에피소드는 서은경 작가의 <음식의 가치> 2편입니다. 책을 쓴 과정뿐만 아니라 글쓰기와 인터뷰 방법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에 대한 기본관념을 깨는 방송입니다. 가끔 영화나 연극을 보고 여행을 하듯이, 문화의 하나로 세련된 식문화를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김사장, 류, 묙이 함께하는 <음식의 가치> 2편 방송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상시모집] 기질에 맞는 1인 지식기업가 로드맵 설계- 1대1 원데이
1인회사 연구소 수희향 대표가 진행하는 <기질에 맞는 1인 지식기업가 로드맵 설계> 1대1 개별 맞춤형 원데이 워크숍 참가자를 상시모집합니다. 살아온 시간보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시간이 훨씬 더 많이 남게 되는 저성장 고령화 시대를 맞아 자기다움을 펼치며 가장 주체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입니다. 1인 지식기업가로 평생 셀프 고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의 관심과 참여 기다립니다: 
IP *.130.115.78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16 하찮지만 하고 싶으니까 [2] 어니언 2022.08.25 553
4215 이야기를 찾는 여행 어니언 2022.06.09 554
4214 [수요편지] 채움 [3] 불씨 2023.07.18 555
4213 최선의 어른 [2] 어니언 2023.01.05 557
4212 화요편지 - 오늘도 덕질로 대동단결! [4] 종종 2022.06.07 558
4211 [수요편지] 오!늘! [3] 불씨 2022.09.21 559
4210 사월이 온다, 올해도 어김없이 어니언 2023.03.30 559
4209 [수요편지] 노리스크 노리턴 [1] 불씨 2023.09.27 559
4208 [수요편지] 가을, 그리고 마흔, 나를 사랑할 적기 [1] 불씨 2022.09.06 560
4207 [수요편지] 진짜와 가짜 불씨 2023.01.10 560
4206 화요편지 - 이토록 은밀하고 스펙타클한 [1] 종종 2022.09.13 562
4205 드디어 호그와트에 입학하라는 부엉이를 받았습니다. [1] 어니언 2023.02.23 562
4204 신발 한짝 [1] 불씨 2022.05.25 563
4203 휴가를 맞이하여 [2] 어니언 2022.07.28 564
4202 결심의 과정 [2] 어니언 2023.10.12 565
4201 [수요편지] 당신이 지금 보는 색깔은 어떤 색인가요? [1] 불씨 2022.07.12 566
4200 [수요편지] 작은 습관에 대한 단상 [1] 불씨 2022.10.19 567
4199 [라이프충전소] 함께 사는 사람들 [1] 김글리 2022.05.06 569
4198 [변화경영연구소]#따로또같이 월요편지 114_이번 역은 쉼표 역입니다 [1] 습관의 완성 2022.07.03 569
4197 [라이프충전소] 실패는 없었다 [3] 김글리 2022.11.25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