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오늘의

마음을

마음을

  • 구본형
  • 조회 수 9335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06년 4월 7일 07시 17분 등록


어렵고 가난한 시절에는 당장 먹고 살기 위해 일을 합니다. 형편이 나아지면, 남들 보다 앞서기 위해 일을 합니다. 가족을 위해 일하지만 일 때문에 가족과 멀어 지기도 합니다. 시간도 마찬가지 입니다. 시간에 집착할 수록 더욱 더 시간적 궁핍을 느끼게 됩니다.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늘 모자랍니다. 그래서 ‘바빠 죽겠다’ 라는 말이 입에 붙게 되었나 봅니다.



“나는 짐마차가 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짐마차에 실린 짐이 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짐마차를 끄는 말도 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짐마차를 이끄는 작은 손이 될 것이다”



시인 월트 휘트만의 말입니다. 우리는 종종 짐마차가 되고 마차 위의 짐이 되고 마차를 끄는 말이 된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짐마차를 인도하는 작은 손이 되어 ‘왜 어디로 어떻게’ 삶이라는 마차를 끌고 갈 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봄 날 주말은 그런 생각을 하기에 참 좋은 날입니다.

IP *.189.235.111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6 [월요편지 74] 놀라운 예외, 카우아이 섬의 비밀 [1] 습관의 완성 2021.09.05 1275
455 [화요편지]영혼의 독립운동 [2] 아난다 2021.09.07 892
454 다 살 것 [1] 장재용 2021.09.07 1400
453 하거나, 하지 않거나 [1] 어니언 2021.09.09 1253
452 [용기충전소] 생각의 나비효과 [1] 김글리 2021.09.10 1162
451 <알로하의 영어로 쓰는 나의 이야기> 영어로 쓴 나의 첫번째 책 [1] 알로하 2021.09.12 1550
450 [월요편지 75] 수상한 그녀, 90년생 신입사원의 돌발행동 [1] 습관의 완성 2021.09.12 1713
449 [화요편지]나에게 가장 친절하고 편안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힘 [2] 아난다 2021.09.14 1458
448 N포를 위하여 [1] 장재용 2021.09.14 1105
447 마음을 담는다는 것 [1] 어니언 2021.09.16 1465
446 [용기충전소] 내 한계를 명확히 아는 일 [3] 김글리 2021.09.17 1452
445 나아지기 [2] 어니언 2021.09.23 1288
444 [용기충전소] 쓸모없음의 쓸모 [1] 김글리 2021.09.23 1316
443 <알로하의 영어로 쓰는 나의 이야기> 지적 허영심과 중이병의 콜라보 [1] 알로하 2021.09.26 1488
442 [월요편지 76] 감히, 당신의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1] 습관의 완성 2021.09.26 1265
441 [화요편지]원하는 변화에 이르는 유일한 길 [2] 아난다 2021.09.28 1294
440 어느 등산가의 회상 [1] 장재용 2021.09.28 1351
439 충격에서 흐름으로 [1] 어니언 2021.09.30 1216
438 [용기충전소] 개인사정으로 오늘하루 쉽니다 김글리 2021.10.01 1237
437 [화요편지]군더더기를 덜어내는 수련 [1] 아난다 2021.10.05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