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화
- 조회 수 2021
- 댓글 수 2
- 추천 수 0
그림을 계속 그린다고 하면서 정작 우리 집에는 그림이 별로 없습니다.
그림을 그려서 엽서로 보낸다고 하면서도,
정작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도 그림을 보내지 않았네요.
그림 그리는 직업을 갖고 싶다고 가족에게는 말하지 못했거든요.
만일에,
만일에,
만일에,
.
.
.
.
제 마지막 날이 제 생각보다 일찍 찾아온다면 어떡하나
생각해봤더니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그래서 집에 그림 한 점 보내고 싶어졌습니다.
환하고 예쁜 꽃 선물하고 싶었는데, 생각 만큼 예쁘게 그린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점 보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댓글
2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96 | 담론 Chatting [3] | 백산 | 2009.01.01 | 1987 |
995 | 매일의 기획. | 맑은 | 2011.09.24 | 1988 |
994 | 글쓰기로 OS를 업데이트하다. 2 | 맑은 | 2011.12.07 | 1989 |
993 | 디자인 경영, 확장의지. | 맑은 | 2011.10.12 | 1994 |
992 | 디자인 경영, 데드라인 | 맑은 | 2011.10.15 | 2002 |
991 | 힘나게하는 마음을 일깨워내는 저에게 좋은 글입니다. | 숲기원 | 2011.11.19 | 2003 |
990 | 천적, 의존적 관계 | 맑은 | 2011.12.05 | 2005 |
989 | 이쯤이면 되겠다. | 봄날의곰 | 2011.11.26 | 2006 |
988 | 선원과 선장 | 봄날의곰 | 2011.11.29 | 2006 |
987 | 어떻게 사업할 것인가? | 맑은 | 2011.09.30 | 2007 |
986 | 혁신과 인문학 [2] | 맑은 | 2011.10.20 | 2007 |
985 | 52.대화가 많을수록 조직은 강해진다. | 맑은 | 2011.11.14 | 2008 |
984 | 글은 경험으로 쓴다. | 맑은 | 2011.11.19 | 2008 |
983 | 시계 보다 나침반. | 맑은 | 2011.11.23 | 2008 |
982 | 재능과 영업력 | 맑은 | 2011.10.19 | 2009 |
981 | 사업의 시작. | 맑은 | 2011.10.23 | 2009 |
980 | 콘텐츠가 마켓팅이다. | 맑은 | 2011.12.10 | 2009 |
979 | '1인 기업'이라는 단어에 빠지지 말자. | 맑은 | 2011.10.13 | 2010 |
978 | 이거 하나만 있으면, 먹고 살겠지. | 맑은 | 2011.11.01 | 2010 |
977 | 잃어버릴게 있는가? | 봄날의곰 | 2011.12.01 | 2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