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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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me을 통해 보는 사진에서처음에는 이국적인 이미지를 집중해서 보았고, 두번째는 친구들의 일상을 보여 행복해서 보았고, 그리고 지금은 계속되는 작가의 창작활동을 본다.
여기 사진들을 보다보면 작가별로 특징이 있는데, 나는 그 사람이 사진찍은 그런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지 궁금해졌다.
이들의 사진 중에는 포도밭의 전경이나, 포도밭 사이의 길, 들판을 찍는 작가가 있다. 나는 그(그녀)의 사진을 보며 휴식한다. 그녀의 사진은 척보면 딱 알만큼 일관된 색이다.
또 하나의 작가는 쌀인형을 사람이나 물건과 배치하여 사진을 찍는 사람이다. 그 인형으로 인해 사진속 장면은 작가가 본다는 것보다는 제3자인 사진을 보는 사람이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또 한 작가는 작품사진을 올리는 사람이 아니다. 자신의 창작활동(일레스트레이션 작업)을 찍어서 올리는 사람이다. 그녀는 작품의 스케치 단계, 완성된 모습, 그림을 그려지는 작업대를 찍은 사진을 공유한다.
나는 수많은 사진들을 보면서 작가란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들은 늘상 자신의 활동을 사진으로 알린다.
사진은 그들의 창작활동의 일부이자 전부이며 삶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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