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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 박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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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23일 07시 51분 등록
지난 5개월간 처음으로 내 자신을 그냥 내버려 두었다/.

오직 하는 일은 본업인 안경사 일만 하고 그 나버지 모든 일을 하지 않은체 멍하니 지냈다.

아침 기상시간도 잠깐 알람을 모두 멈추었다.. 눈은 정확히 새벽4시 전후 일어났지만 그대로 더 잠을 잤다.

아침 6시 50분까지 그냥 자게 내버려 두었다. 무엇을 하기위한  일찍 일어나기였는지 내 자신의 이유를 억지로 찾

아내기 보다는 그냥 내버려두면 자연스럽게 네비게이션처럼 찾지 않을까 생각으로   좋으 습관은 5개월이 필요

하지만 나쁜 습관은 단 5일이면 되는구나 느낀다.

나만 그런가..이렇게 그냥 가는대로 되어서는 안되겠다 싶어 매일 이곳에 나의 변화일기를 단 몇줄이라도 적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작은 일에 대한 말하고 싶은것에 대한 단상정도라 할까 칼럼도 아니고 소소한 나의 이야기를 적어볼 생각이다.

그리고 선생님과 약속한 책2권읽기도 이제  시작을 할 생각이다. 

특히 너가 가고자 하는 분야의 책은 너가 먼저 성공을 해야 책으로써 의미가 있다는 말에 이제 시작한다.
 
잠시 모든 옷에 단추를 풀어놓았다면 다시 단추를 잠근다. 그렇치만 이번에는 마지막 단추는 풀어놓고 시작한다.
늘 모든 단추를 채워야 직성이 풀렸다. 꿈벗에서 동료들이 나에게 릴렉스라는 단어를 요구했다.

릴렉스는 모든 일을 하지 않는다고 릴렉스가 아니라 늘 하는것은 하면서 숨가쁘게 자신을 밀어넣지 않고

길게 편안하게 임하는 마음인데 나는 그냥 헤쳐 모든것을 멈추면서 기본일만 하면 그것이 릴랙스라는 잘못된 생

각을 했다. 단추안에는 구멍이 있다.. 그 끈의 매듭을 어떻게 매느냐에 따라  그 단추의 수명이 정해진다.

매일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10%룰 그것이 내 인생의 익숙한 것과 결별의 큰 끈이 되어준다는 사실을

며칠간 무장해제 하고 편하게 지내 본 소득 아닌 소득이다.

다시 천천히 하지만 몸은 축내지 않게..   영화도 좀 보고  책도 좀 다양하게 보고 다양한 사람도 만나고

그렇게 시작을 해 보겠습니다. 

마지막 단추를 풀고 출근하는 기분이 참 편하고 좋다.

IP *.21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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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09.02.24 00:30:24 *.129.207.121
느슨하지만, 팽팽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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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배
2009.02.24 06:41:18 *.212.21.88
맑은 님 글을 통해서 참 세상과의 소통을 배우고 있습니다.. 늘 함께 할수 있어 너무 좋네요.

늘 이곳에 맑은님의 그 맑은 생각 올려주세요.

글 너무 잘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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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웅
2009.02.24 01:58:26 *.37.24.104
릴랙스에 대한 통찰이네요.
마지막 단추를 풀고 나머지 단추는 다시 잠근다는 표현에 잠시 멈춰섰습니다.
ㅎㅎㅎ 저는 지금 마지막 단추의 윗단추까지 풀린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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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배
2009.02.24 06:42:43 *.212.21.88
현웅님 글속에 잃어버린 나의 20대의 소중한 추억들이 간직되어 있다.

내가 그 나이에 도저히 느끼지 못했던 그 감정이 글속에 고스란히 들어있어 후행 학습을 하는

기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현웅님의 모든 글에 매니아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글속에 진실이 가득 담겨있기에 읽기가 너무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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