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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ep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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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9일 09시 37분 등록
꿈 벗 23기 여행을 가서 그동안 나의 삶에 대해 발표할 기회가 있었다.
2001년 직장의존도를 줄이고 언젠가는 자유로운 FreeAgent로 독립해야겠다고 결심하면서
2006년까지 'Protecting The Core(PTC)'의 시대를 보냈다.
차근차근 조직의 자원과 힘을 빌어 독립을 준비했던 것이다.

2006년 비록 완전하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형식적으로는 개인의 브랜드로 살아가는 FreeAgent가 되면서
나는 'Changing The Game(CTG)'의 시대로 접어 들었다.
세상에서 나를 지배하던 게임을 룰을 내가 스스로 바꾼 것이다.
가령 그동안 나는 레슬링에 천부적인 소질있었는데 항상 조직의 논리때문에
복싱 게임에만 출전했던 것임을 알았다.
조직에서 벗어나 내가 잘하는 게임판으로 과감하게 나섰다.

그리고  3년, 행복한 인생을 보냈지만 여기서 만족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이제 나는 또 다른 단계로의 진화를 위해 고민하고 있고 
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났다.  

나는 이제 뭔가를 새롭게 창조하는 삶인 Creating The New(CTN) 단계로 진화하고자 한다.
조직인에서 FreeAgent로, 그리고 언젠가는 창작인으로 한 단계씩의 인생의 질적 성장인 진화를 꿈꾼다.
내가 꿈 벗 여행에서 얻은 답은 CTG에서 CTN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뭔 가를 걸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가령 조셉 캠벨의 우드스탁 시절처럼 뭔 가를 걸고 창조 작업으로 들어 가야 한다는
부지깽이님의 말씀이 처음에는 잔잔한 호수처럼 느껴졌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해운대를 덮친 쓰나미(영화 얘깁니다)처럼 그야말로 '가슴을 무찔러' 온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나만의 우드스탁시대를 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은 꿀맛 같은 새벽잠을 투자해서 새벽 2시간을 창작에 투자하고 있다.
나는 지난 15여년간 '경영전략'을 컨설팅해주는 사람이었기에 앞으로도 전략을 내 인생의 테마로 삼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경영에만 국한되지 않고 삶의 모든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전략을 연구하고 있다. 
나는 그것을 '진화를 위한 전략'이라고 명명했다.

이제부터 이 '진화를 위한 전략'이라는 테마로 열심히 글을 쓰겠다. 
그리고 그것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한다.
비록 보잘 것 없는 글이라도 너그러이 봐주시고 많이 격려해주실 것을 기대해 본다.

왜냐하면 우리는 서로의 진화를 적극 지원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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